9-13절 사마리아에는 마술사 시몬이 있었습니다. 그는 자칭 큰 자라 자랑하며 마술을 행함으로 많은 사람을 현혹했습니다. 그토록 영적으로 척박한 땅에 빌립이 들어가 하나님 나라와 예수의 이름을 전하자, 많은 사람이 복음을 믿고 세례를 받음으로 마술에서 놓여났습니다. 진리가 없는 곳에는 거짓이 판을 치고, 미혹과 속박만이 가득합니다. 반면 진리가 들어가는 곳에는 거짓의 실체가 드러나고, 참된 자유와 기쁨이 넘칩니다. 수많은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우리의 오감을 자극하는 온갖 거짓과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참 자유와 기쁨의 자리로 인도하는 진리의 복음에 더욱 마음의 귀를 기울입시다.
14-17절 사마리아에 전해진 복음의 씨앗이 열매를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루살렘 교회는 베드로와 요한을 사마리아로 보냅니다. 현장을 보고 사람들 안에 믿음이 들어간 것을 확인한 두 사도는 그 땅에 성령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두 사도가 올 때까지 성령의 임재가 지체된 것은, 유대 중심과 성전 중심 사상에 오랫동안 영향받아왔을 사도들에게 유대 밖의 땅에도 하나님의 임재와 구원이 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시려는 하나님의 섬세한 의도였을 것입니다. 이로써 오랜 차별과 반목의 역사를 뒤로하고 ‘포용과 화평’의 관계로 새로워질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렸습니다.
18-24절 사도들에 의한 성령 강림의 역사를 본 마술사 시몬은 그 능력을 돈으로 매수하고자 했습니다. 그를 사로잡은 것은 성령도, 변화도 아닌 능력 자체였습니다. 많은 기적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즐기고 자신을 높이며, 사사로운 이득을 취하려 했던 옛 모습이 여전히 정리되지 못했음이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악을 버리고 회개하라는 베드로의 책망에, 자기 잘못을 돌이키지 않고 그저 형벌받지 않기만 구하는 것도 그가 여전히 새사람이 되지 못했음을 보여줍니다. 마음의 돌이킴과 중심의 변화가 없는 개종은 진정한 회심이 아닙니다. ‘옛 사람’을 벗어버려야 ‘새 사람’을 입을 수 있습니다(엡 4:22,24).
첫댓글 22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본문 제목 결단의 시작, 임재의 시작 은 나의 마음을 새롭게 하고 앞날을 기대하게 합니다 시몬이라는 마술사를 구원하기 위하여 베드로는 회개할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성령을 돈 주고 사려는 시몬의 어리석음을 꾸짖고 회개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결단과 성령님의 임재 하시기 전에 우리가 최선을 다해야 할일은 주님께 회개의 기도를 하는 일입니다
아버지께서 보내신 사도들은 그 곳의 사람들이 성령받기를 기도하였습니다 나도 내안위와 모든 충만을 위해 보다 이 땅과 내가 선 곳과 나와 함께인 사람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기도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