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해수욕장 물 좋은 것 지난번 이야기했다.
오늘은 이런 멋진 여자를 보기위해 해수욕장에 온 것이 아니다. 아주 중요한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서이다.
해운대구민, 부산시민으로 국민건강에 직결되는 문제점을 알아내기 위해서이다.
그것은 해운대 해수욕객 중에서 바다에 오줌누는 사람이 얼마인가를 계산하기 위해서이다.
이 미션을 성공하기 위해 해운대에서는 스포츠카보다 빠른 나의 애마 혼다줌머를 타고 해운대 백사장으로 나왔다.
스쿠터는 주차에 신경을 쓰지 않아 기동력이 좋다. 은퇴하면 해운대 스쿠터라이더 회사를 차리고 싶다. 기종은 혼다 줌머로 할 것이다. 좌석이 좁기 때문에 뒷좌석에 않은 사람은 바짝 붙어 앞사람을 안아야한다. 여자손님만 태울 것이다.
해운대 바다에 오줌누는 사람을 계산하기 위해 해수욕장에 있는 공중화장실의 수용인원을 파악해야 한다.
오늘 아침 조사한 결과 해운대는 3개의 공중화장실과 1개의 간이화장실이 있다.
아래 보이는 것은 팔래드시즈 한국콘도 공사장 앞 간이화장실이다.
대소변을 눌 수 있는 남자, 여자 변기가 각각 3개씩 있었다.
공중화장실은 글로리아 콘도 앞에 하나가 있었다.
소변을 볼 수 있는 남자 수용인원은 20명, 여자 수용인원은 18명이었다.
해수욕장 가운데 있는 공중화장실은 남자 12명, 여자 14명을 수용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그랜드호텔 앞 공중화장실은 남자 9명, 여자 14명을 수용할 수 있었다.
이를 종합하면 해운대 공중화장실이 수용할 수 있는 남자는 44명, 여자는 49명이었다.
해수욕장에는 12시에서 5시에 사람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남자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44명x5시간x60분 = 13,200분이다. 남자 한명이 "쉬"하는 시간을 30초로 준다면(이거 거시기 털 시간도 없이 아주 짧게 잡은 것이다), 남자는 26,4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여자의 경우 49x5시간x60분 = 14,700분이다. 여자의 경우 볼일보는 시간은 1분 30초로 잡는다고 가정하면 9,8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해운대 많이 올때 백만명온다. 보수적으로 잡자 50만명. 남녀가 절반씩 온다고 가정하면 각각 25만명.
1. 화장실에서 쉬 안하는 남자 = 250,000명 - 26,500명 = 223,500명 (11%)
2. 화장실에서 쉬 안하는 여자 = 250,000명 - 9,800명 = 240,200명 (4%)
이거 "응가" 누는 경우의 시간을 제외한 것이다.
그럼 자명하다. 전체의 93% 바다에 쉬~ 한다. 이거 화장실가기 싫어서 바다에서 쉬~하는 사람 고려하면 95% 넘을 것이다.
"아이 더러워", 바다에 들어갈 때 장화신고 들어 가야겠다.
해수욕장 이런 이물질이 더럽히는 것보다는
이 물건이 바다를 더럽히는 정도가 훨신 심하네요~
여자화장실 갯수 파악하기 위해 여자화장실 기웃거렸을 때 화장실에서 나오는 여자들 나의 아래,위를 훓으며 치한보듯이 보았다. 정말 쪽팔렸다. 그러나 국민건강을 위해 한다는 일렴으로 굳굳이 일했다.
국민건강을 위해 남몰래 힘쓰는 많은 동호인들에게 이 연구결과를 받치고 싶다.
첫댓글 그날 날씨였던 거 같은데....
태풍이 와서 바다에 못 들어가진 않았을낀데...뭘 그런 계산을 다 하시고....
오른쪽 아가씨..난 줄 알고 깜따닥 놀랐네
저도 오른쪽 여자 violet님 인줄 알고 물어 봤어요. Violet 알아요, "예, 해운대는 Ultra Violet (자외선)이 특히 많아요" 맞아요 해운대 전체가 violet님 으로 가득차 있었어요
1평방미터에 두명씩 이라 하더라도 백만명이 되려면 50만 평방미터가 필요 합니다. 부산시의 말대로 백만명이 되려면 평방미터당 7명이 있어야 한다는 연구도 나왔더군요. 보수적으로 보아 50만이라 하셨지만 그것두 약 15만 평방미터 즉 약 5만평의 백사장이라 보았을 때 평방미터당 세명이상 있어야 한다는 야기지요. 그래서, 저는 해운대 방문객 숫자에 관한 이런 연구결과에 한표 했슴다. 하지만 서핑님의 연구도 상당히미로운 이야기 군요. 잘 보았습니다.
향후, 혼다 줌머를 주
마지막 두 번째 사진이 넘...........
야~~~~~~~해.ㅎㅎㅎㅎㅎ.
맨 처음 사진은 토론토에서는 길거리,지하철, 교실에서도 보는 흔한 풍경이라-
더 빵빵한 아가씨,아줌마,할머니들이 많아요.
큰 임팩이 엄꼬~~~~.
이로케 솔찌키 광고 하는데 내년 여름엔 사오모 식구들로 토론가 만원이 될 듯.
섬네일 사진만 봐서는 해운대 해변의 멋쟁이 아가씨들만 나오는 줄 알았더니 국민 건강을 위해 이렇게 수고하고 계실 줄이야. 뭐 바다는 넓고 자정력이 있으니 문제야 있겠습니까
화장실이 턱 없이 부족한 건...눈에 안 들어 오고...맨 윗 사진만 눈에 들어 오네요....ㅋ 고맙습니다. 꾸벅.........
ㅎㅎ 짠물이 도를 더 했을 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