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정보 포털 다나와자동차는 편리한 차량 관리를 도와주는 '스마트 카스캔(SMART CAR SCAN)'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카스캔은 블루투스 방식의 OBD2 단말기를 통해 차량과 운전자 스마트폰을 연결, 실시간 주행 정보와 성능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각종 예방 정비와 소모품 교체 일정 관리, 주행 이력 관리, 연비 확인, 중고차 시세 확인 등 차계부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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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자동차가 스마트 카스캔을 출시했다. (사진=다나와자동차)
스마트 카스캔을 활용하면 간편한 실시간 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동 직후 엔진 이상 유무와 흡기온도, 배터리 상태, 스티어링 휠 위치 등 기본적인 차량 진단은 물론 타이어 공기압 체크가 자동으로 진행된다. 주행 중에는 연비와 총 사용 유류량, 속도, 기어 단수, 토크, RPM, 락업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주행·이력 관리 서비스를 통해 운행 거리와 사용 연료량, 평균 속도, 연비 등이 포함된 주행 이력은 물론 잔여 유류당 변동을 자동으로 감지해 주유 여부와 주유량, 비용을 자동으로 기록한다. 아울러 엔진오일 교환 등 관리 내역을 관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차계부 기능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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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카스캔 작동 화면 (사진=다나와자동차)
정비·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차량에 맞는 소모품 규격 정보(타이어·엔진오일·와이퍼 등)와 가격비교 서비스를 제공해 알뜰한 차량 관리를 돕는다. 예방정비 서비스를 통해 해당 차종의 부분별 정비 시기와 리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자동 알람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다나와자동차 중고차 DB와 연동한 중고차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카스캔 모바일 앱은 안드로이드 전용으로,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스마트 카스캔 OBD2 단말기 가격은 4만9500원이며, 다나와자동차(auto.danawa.com) 등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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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카스캔 작동 화면 (사진=다나와자동차)
다나와자동차 관계자는 "스마트 카스캔 출시는 고가 제품만 존재했던 OBD2 차량 관리 서비스를 대중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나와자동차는 신차 견적, 중고차 조회, 용품 가격비교는 물론 차량 유지·관리 서비스까지 통합 카라이프 솔루션을 구축해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자동차 구매와 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나와자동차는 스마트 카스캔 출시와 함께 이 제품을 2일부터 열릴 2015 국제 미래 자동차 포럼&엑스포에 출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