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는 경제를 알려거든 가락시장에 전화를 해봐라 ?

[머문자리]

감자 밭에서  잡썰 한마디  ~

나는 가락시장 중매인및  상인을  몇명 잘 안다

왜  무슨일  때문에  아냐고  묻덜마라  ~^^

오늘  근  이십년  이상을 알고지낸  그러니까

평생을 가락시장에서  마늘과 양파를 팔며

살아온  아주머니께  오랜만에  전화를  때렸다

한  때  우리나라  양파값과  마늘값을  좌우지 했었던  사람이다

그런데  놈팽이의  외도로  집안은  풍비박산이  났고  지금껏  아주머니는  가락시장을  굳건히  용감히  장렬히  지키고 있다

안녕하쥬  ~

건강은  어떻슈  ~

전화기  너머로  아줌씨  목소리가  들린다

요즘 당뇨는  그럭저럭  버티고 있고  귀  이석증  땜시  매일 병원에  다니고  있어요

그 놈의 것  때문에  세상이  뱅글 뱅글  돌고  죽을것 같이  힘들어  죽겠시유

나는  한마디  했다

이석증으로  죽지는  않으니  걱정마슈

그러자  아줌씨  한마디  한다

맞아  ~

의사가  그러는데  이석증으로  죽지는  않는데유  ~ㅎ  ㅎ  ㅎ

본론으로  들어가서  ~

요즘  장사가  어때유  하고  물었다

아줌씨로  말할것  같으면  우리나라 경제가  내 손안에  있소이다

가락시장이  바쁘면  식당이  잘되고  식당이  잘되면 식당  주인이  술집에가서  한잔하고

술집  사장이  오까네가  방방뜨니  차를  비싼것으로  바꾸고  자동차  회사  직원이  실적을  졸라 올려  보너스를 받아서  집에  마누라에게  갖다 주니  마누라는  입이  째져

티브이를 바꾸고  그러면  가전 회사와  반도체  회사는  신이나서  뱅글배글  돌아가고 ~

그 반도체 회사는  흑자가나서  졸라  세금을 내서  댕민국  만만세  ~~^^

그  아줌씨  왈

사장님  말도 마슈

지난  ImF 때는  저리가라고 ,  저번  코로나 때보다  장사가  더  않됩니다

나는  말했다

당신이  테레비와  삼프로에  나와  구라치는 시키덜 보다  박사입니다

뚝  ~~^^

[머문자리]

조기 자세히 보면 92 세 할아버지가 상추를 뜯고 계시다

내 친구여 ~~^^

[머문자리]

[멋쟁이]

전 수산이니..
가락시장 활(어) 중매인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분은 가락몰 내 횟집도 운영 하시고 계시죠..
요즘요??
가게 내 놓는다고 하시네요..
근 20년 만에 처음 이라고...

[머문자리]

그 활어 중매인이 창용이 보다
한수 위쥬 ~^^

[멋쟁이]

정말 심각 하다고 합니다..

[머문자리]

사람으로 말하면 잠시 감기 몸살을
앓는것이 아니라 중병에 걸려
죽음을 기다리는 식물인간이 되는것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머문자리]

활어회 중매인이 졸라 활어를 많이 경매를 한다는 얘기는 횟집이 뱅글뱅글 득실득실 잘된다는 얘기임

횟집이 잘된다는 얘기는 그곳에서 회를 먹는사람들이 오까네가 잘 돈다는 얘기임

그러면 횟집 사장과 손님들은 돈이 잘 벌려서 술집에가서 한잔하고 이차로 노래방가서 한방 때리고 ~

노래방 주인은 신이나서 좋은차를 바꾸고 자동차 회사는 흑자가 나서 뭉텡이로 세금을 내고 ~

그런데 닝기리 온 국민이 공구리에 처박혀 헥헥거리고 있으니

이 일을 어찌할꼬 ~~

[번개]

번개 잘 먹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