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밥상이래도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은
집에서 해주는 밥이 최고라는 사실
엊그제 텃밭에 상추를 뜯어다 주니
수육을 삶아서 저녁 겸 술상이 되었어요.
저는 돼지 고기를 먹을 때 칠게 젓을 좋아해요
까칠 한 것 같으면서도 고기와 곁들이면
아주 환상적인 맛이랍니다.
술이 술술 넘어 갑니다.ㅋㅋㅋ
삼겹살을 먹을 때는 느끼한 맛을 잡아 주고
수육을 먹을 때는 담백한 맛이 일품이죠
혹시나 드시고 싶으면 인터넷 검색 하시고
칠게 젓을 덜어서 참기름 몇방울 넣고 고추,마늘
다져 넣으면 아주 맛있어요
그리고 칠게는 보관이 오래 안되니 냉동 시켜서
드시고 싶을 때 덜어서 드시면 좋아요
가끔 국 끓일 때도 넣는데 감칠맛이 나더군요.
첫댓글 안녕요 그자리 님
삶의 방에 오랫만에 오셔서
정겨운 글 올려주셨네요
새삼 감사드립니다
평안한 밤 되시고요~^^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재미있는데
자주 들러 소통하지 못해 죄송해요
아 맛 겠다. 침이 흘러요.
맛있게 먹으면 고거이 보약이겠죠.ㅋ
지나다가 반가운 닉이 눈에띄어
읽었네요
집 밥이 최고죠 게다가 직접재배하신
상추에 수육
칠게젓갈에 감칠맛으로 한잔 쭈욱~
우왕~~~ 기분 띵호와~~
칠게젓갈 보관법도 잘 알고 기억해서
시켜 먹어봐야겠네요
사람들 입맛이 다르겠지만
저는 칠게 젓을 엄청 좋아라 해요
특히 여름철에 냉동 삼겹에
풋고추 올려서 칠게 젓 넣은
쌍추 쌈이 제일 맛있어요.
칠게젓은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진짜 맛있겠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함 시켜서 드셔 보세요
입 맛 없을 때 참기름 넣은 칠게 젓으로 밥을
비벼 먹어도 한 그릇 뚝딱이죠~~
늘 그자리님 여기서 뵙네요
반갑습니다
가을상추는 문닫아 놓고 먹는다는데
상추에 칠게젓갈까지 아우 생각만
하여도 군침이 도네요
감사합니다
부용님이 제가 생각하는 것을
간단명료하게 설명 잘 하셨어요.
거의 환상적입니다.
무우국에 한 수저만 넣어도 맛이
하늘과 땅 차이더라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