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최근 박광태 광주시장이 각 구를 순회하면서 설명회를 가진 자리에서 광주역의 폐지 및 송정리역으로의 기능 이전을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P>
<P>조만간 광주지하철 1호선 전 구간이 개통된다면 광주역의 기능은 더욱 퇴화될 것이라고 하면서(참고로 1호선 전구간 개통되면 시내~송정리역까지 20분도 채 안 걸립니다) 정부 당국에 광주역 이전 정책을 밀어붙여 나갈 계획에 있다고 합니다. 반면 광주공항의 무안공항으로의 기능 이전에 대해서는 2015년 호남고속철도가 완전 개통될 때까지는 이야기되어서는 안 되며, 광주공항에 국제선 2개를 남겨두고 새로운 국제노선을 무안으로 개설하는 쪽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P>
<P>반면,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광주역 이설과 함께, 2015년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어 기능이 활성화된다면 더이상 광주공항의 존립은 어렵다면서, 광주-무안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연계되는 무안공항에 광주공항 기능을 이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국방부도 현재 광주공항에 주둔하고 있는 공군기지를 무안공항으로 옮기는 것에 대해 긍정적 견해를 밝힌 바도 있고, 앞으로 무안공항을 서남부의 허브공항으로 만드려는 정책이 그대로 실현된다면 무안공항으로 통폐합되는 것도 고려되는 입장이라 할 것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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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개인적으로는, 광주역과 광주공항의 기능을 각각 송정리역과 무안공항으로 통폐합하되 12번 고속도로 이외에 이를 연계하는 버스나 철도의 신설도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P>
<P>그 예로, 전라남도 지역 국회의원과 전라남도가 정부당국에 호남고속철도의 무안공항 경유를 강력하고 요구하고 있는데, 실제로 이게 실현된다면 호남고속철도 노선이 상당히 굴곡노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에 호남고속철도 노선은 그대로 두되, 현재 평동으로 끝나는 1호선을 함평 경유, 무안공항까지 연장하여 송정리역 - 무안공항 구간에 급행을 운행하여 KTX와의 환승을 꾀한다면 큰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P>
<P> </P>
<P>이에 여기에 계신 여러분들께 광주역 - 송정리역 통합과 광주공항 - 무안공항 통합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려고 합니다.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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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그렇게 된다면 광주가 더욱더 발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광주공항이 무안공항으로 이전된다면 광주공항부지일대에 효과가 엄청나며 고속철도가 송정리역에 통합이 되면 광주시민들과 그 전남시민들이 더욱더 고속철도를 많이 이용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에고 대구공항은 언제 옮길수 있을라나 대구시민의 오랜숙원인데 힘드네....
제 생각엔 엄청난 악수같네요-_- 제 아무리 지하철이 완공된다고 해서 지하철 타고 고속철이용할려는 고객이 얼마나 될련지요? 대기시간에 역들어가는 시간을 다 하면 40분은 넉넉잡아야 할터인데 거기에 광주역앞의 비지니스 수요는 송정리가 감당할수 있는 정도가 아닙니다-_- 특히 고속철도의 수요는 엄청난 차이가 나는데..
일단 광주의 중심이 서서히 서쪽으로 옮겨가고(오히려 상무신도심에서의 거리는 송정역이 더 가깝고 공장이라든가 산업단지 쪽도 광산구에 위치해 있어 비즈니스 수요는 오히려 송정이 가까운거죠.) 광주선의 선로가 단선이라, 사실 KTX나 다른 기차들의 편수가 제한을 받게 되고, 그래서 버스 경쟁에서 밀리게 되는 결과가 있는거죠. 그래서 시장이 지금은 송정리역 앞에 전철이 없어 이용에 불편하지만 내년 전 구간 완전개통 되면 광주역의 기능은 더 상실될 것이라고 전망한 겁니다.
광주살지 않아서 자세한 것은 모르겠는데 목포행 광주행 열차를 몇번탔는데 양복입은 비지니스수요는 같은 동시간대 광주행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광주역 앞에 그 건물들 보이시죠? 중심이 서쪽으로 가고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북구는 광주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유동성을 자랑하는 곳이라고들 합니다 동구와 서구의 일부수요까지 감당할수 잇는 장점도 있습니다 호남선의 수요를 생각하면 편수제한에 별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일단 현 상황에서는 철도가 버스에 밀리고 있는 형국이고, 광천터미널이 북구와 동구 쪽에서 그렇게 멀지 않고 버스의 수요도 상당히 많은지라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고속버스가 많은 부분을 채울 수 있다고 봅니다. 게다가 호남고속철도가 실제로 공사된다면 현재 KTX 종착으로 되어있는 광주역의 위상은 더 격하될 가능성도 있고요. 물론 지금 당장은 광주역의 위치는 존재하겠지만 2호선이 완공되어 북구 쪽 수요까지 커버한다면 송정리역쪽으로의 이동도 더 쉬워질 겁니다. 그리고 송정리역 - 장성역 구간은 이미 복선화가 되어있습니다.
광주선 선로의 경우에는 광주역으로 들어가는 초입부분 양 옆이 주택가인지라 더이상의 선로확장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광주쪽의 철도 수요가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현재 광주역이 수용할 수 있는 수요에 한계가 있는 것이지요. 따라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봤을 때 송정리역으로 기능이설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잠시 광주역의 여객운행을 중단하고, 선로부지를 이용하여 지하공사로 복선공사를 한다면, 훗날 장기노선인 대구-광주선에 대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1.과연 송정리가 광주의 최외곽지역에 있어 멀다는 일반 시민들의 인식변화가 가능할것인가? 2.철도공사가 이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인데 어찌할 것인가. 3.광주역에 있는 각종 유치선이나 기관차 사무소 객차 정비소? 등은 송정리역으로 옮길만한 공간이 없다 4.2호선은 현 광주역도 지나간다 이 점을 감안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송정리가 아예 최외곽은 아니죠; 엄연히 광산구에서도 중심지이고 신시가지에서도 가깝기도 하고... 그리고 유치선이나 회차지 같은 경우에는 호남선 옆쪽 평동 쪽의 농지보상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봅니다. 장기적으로는 호남고속철도의 차량기지가 위차하게 되는겁니다. 그리고 2호선이 현 광주역을 지나간다는 것은 후에 광주역이 이전하더라도 그 역할을 대신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요?
만약, 광주 송정리역을 통폐합해서 하나로 합친다면, 무안공항으로의 이전이 꼭 일어나야 하며, KTX노선도 무안공항을 거쳐가야 할것입니다. 무안공항 가쳐서 목포간다고 많이 돌아가진 않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경주, 울산경유하는 KTX는 더 돌아가는거죠. 그리고 현재의 광주공항부지에 단순히 베드타운성격의 신도시가 아닌, 금남로의 수요를 다량 흡수할수 있는 도심형 신도시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광주는 당장 없애기 어려운 점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우선은 극락강을 어떻게 하겠죠. 극락강에서 하남은 직선거리로 3km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하남역의 여객취급을 재개하고(지금은 열심히 컨테이너만 나르고 있음), 대신에 극락강역을 신호장으로 격하시킨다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단 이 경우 광주시에서 하남역으로의 교통편이나 도로망 등을 정비해야할 것 같습니다). 극락강을 해치우면 다음은 광주인데, 확실히 12km에 불과한 맹장선을 유지하면서 이원화된 운행을 계속한다는 것은 그 맹장선에서 엄청난 수입이 나오지 않는 이상에는 비효율적이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뭐 지금 그렇습니다만).
실제 표 팔아 보면 송정리(또는 서광주)가 광주의 대체재 역할을 하고 있느냐 하면 글쎄요, 입니다. 동일하게 이원화된 서울이나 부산과 비교하면 서울-용산간은 3.2km, 부산-부전간은 6.4km에 불과한데 반해 송정리-광주간은 13km나 떨어져 있다 보니 광주로의 승차권을 요구하는 손님이 맞는 시간의 열차가 없거나 만석일 경우 송정리나 서광주로 대체하여 구입하는 확률은 대략 반 정도에 불과한 시점입니다. 지하철이 송정리까지 연장되면 그 비율이 높아지리라 생각되지만, 적어도 그 비율이 3/4을 넘어가기 전에는 광주선의 폐지는 섣불리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써 놓고 보니 상당한 횡설수설 -_-
대구-광주선은 당장의 경제적 효익도 기대하기 어렵고 완공한다 해도 물류면에서 큰 이익을 못얻기때문에 장기적노선으로 되어있는거죠 실제 실현될지 안될지도 불투명한데-_-.. 덧붙여 아래 글에서 고속수요(ktx.새마을)의 차이가 75:25의 비중이 나는데 지하철 노선하나 연결된다고 해서 수많은 버스노선이 지나가고 앞에 5차선도로가 있는 광주역에 비해 얼마나 송정리역이 그 수요를 이끌어올수 있을지도 불투명해 보입니다
송정리역 앞에도 많은 버스들이 지나갑니다. 엄연히 시내와 이어주는 노선도 있고... 오히려 광주역이 단선철로 종점이 되어버린지라 주변 역세권이 더 시들해지고 있어서 장기적으로 보면 광주역보다는 송정리역 쪽의 역세권이 더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게다가 송정리역 앞 도로가 많이 확장되어 있는지라 접근성도 나쁘지 않고... 그리고 대구-광주선은 대구-광주 고속노선의 수요도 나쁘지 않고, 수학여행차로 광주 - 동대구 - 경주(포항 등 동해쪽)의 수요가 있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대구-광주 노선이 경제성이 없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은데요...
영호남간 운송에서 열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도 안됩니다 그리고 것도 대부분 순천-진주.마산 구간이구요. 철도가 만들어진다고 해서 도로로 이용하는 고객이 철도로 이동한다는 보장이 없을뿐더러 험한 지형때문에 버스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릴것이고 시격도 꽤 걸립니다 현재 경제성있다고 해서 추진중인 사업들조차도 태클걸려서 제대로 하지 못하는 판인데 대구-광주를 과연 과감하게 추진할 수 있을까요 ? 저는 부정적이라고 봅니다
각종 회사의 광주지점과 5갈림길의 도로 수많은 버스 노선 위로는 전대 아래로는 백화점등 유동인구지점이 많은 광주역과 앞에 시장 달랑 하나 있는 송정리역이 과연 비교가 될련지 심히 의문입니다-_- 그리고 광주 친구들에게도 물어본 결과 (염주동 인가 거기서 산다는데 잘 모르겠네요) 송정리역은 체감상으로 멀어보이고 광주역은 가깝다고 생각한답니다 거의 양 역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이 그러하지 않나 싶네요 지하철 노선 하나 연결된다고 그게 쉽게 바뀌어지진 않습니다 즉 천안까지 전철연결했다고 해서 평택이나 수원에서 천안까지 전철타고 기차타는 사람은 없다는 이야기죠
그렇다고 해서 이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것도 큰 문제라고 봅니다. 버스터미널의 경우 광주는 광천터미널 하나로 집중되어 있어 더욱 활성화되어 있지만 기차역의 경우에는 송정리와 광주로 이원화가 되어 있어 이대로 둔다면 버스와의 경쟁에서 더욱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물론 코레일 측에서는 아직까진 수요가 있는 광주역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겠지만요.
첫댓글 그렇게 된다면 광주가 더욱더 발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광주공항이 무안공항으로 이전된다면 광주공항부지일대에 효과가 엄청나며 고속철도가 송정리역에 통합이 되면 광주시민들과 그 전남시민들이 더욱더 고속철도를 많이 이용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에고 대구공항은 언제 옮길수 있을라나 대구시민의 오랜숙원인데 힘드네....
제 생각엔 엄청난 악수같네요-_- 제 아무리 지하철이 완공된다고 해서 지하철 타고 고속철이용할려는 고객이 얼마나 될련지요? 대기시간에 역들어가는 시간을 다 하면 40분은 넉넉잡아야 할터인데 거기에 광주역앞의 비지니스 수요는 송정리가 감당할수 있는 정도가 아닙니다-_- 특히 고속철도의 수요는 엄청난 차이가 나는데..
일단 광주의 중심이 서서히 서쪽으로 옮겨가고(오히려 상무신도심에서의 거리는 송정역이 더 가깝고 공장이라든가 산업단지 쪽도 광산구에 위치해 있어 비즈니스 수요는 오히려 송정이 가까운거죠.) 광주선의 선로가 단선이라, 사실 KTX나 다른 기차들의 편수가 제한을 받게 되고, 그래서 버스 경쟁에서 밀리게 되는 결과가 있는거죠. 그래서 시장이 지금은 송정리역 앞에 전철이 없어 이용에 불편하지만 내년 전 구간 완전개통 되면 광주역의 기능은 더 상실될 것이라고 전망한 겁니다.
광주살지 않아서 자세한 것은 모르겠는데 목포행 광주행 열차를 몇번탔는데 양복입은 비지니스수요는 같은 동시간대 광주행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광주역 앞에 그 건물들 보이시죠? 중심이 서쪽으로 가고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북구는 광주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유동성을 자랑하는 곳이라고들 합니다 동구와 서구의 일부수요까지 감당할수 잇는 장점도 있습니다 호남선의 수요를 생각하면 편수제한에 별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덧붙여 통합보다는 장성-광주역간 복선화를 하는게 더 효율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거기에 광주역의 이전은 가뜩이나 심해진 도심 공동화현상에 불붙이는 격이 될수 밖에 없을 것이구요
일단 현 상황에서는 철도가 버스에 밀리고 있는 형국이고, 광천터미널이 북구와 동구 쪽에서 그렇게 멀지 않고 버스의 수요도 상당히 많은지라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고속버스가 많은 부분을 채울 수 있다고 봅니다. 게다가 호남고속철도가 실제로 공사된다면 현재 KTX 종착으로 되어있는 광주역의 위상은 더 격하될 가능성도 있고요. 물론 지금 당장은 광주역의 위치는 존재하겠지만 2호선이 완공되어 북구 쪽 수요까지 커버한다면 송정리역쪽으로의 이동도 더 쉬워질 겁니다. 그리고 송정리역 - 장성역 구간은 이미 복선화가 되어있습니다.
광주선 선로의 경우에는 광주역으로 들어가는 초입부분 양 옆이 주택가인지라 더이상의 선로확장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광주쪽의 철도 수요가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현재 광주역이 수용할 수 있는 수요에 한계가 있는 것이지요. 따라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봤을 때 송정리역으로 기능이설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잠시 광주역의 여객운행을 중단하고, 선로부지를 이용하여 지하공사로 복선공사를 한다면, 훗날 장기노선인 대구-광주선에 대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참고로 광주역 들어가는 광주선이 단선이라, 사실 그만큼 KTX도 자주 안오고, 고속버스와의 시간차도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버스 터미널 앞에 버스들이 많은지라 그거 타고 시내로 접근하기가 상당히 쉽습니다.
1.과연 송정리가 광주의 최외곽지역에 있어 멀다는 일반 시민들의 인식변화가 가능할것인가? 2.철도공사가 이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인데 어찌할 것인가. 3.광주역에 있는 각종 유치선이나 기관차 사무소 객차 정비소? 등은 송정리역으로 옮길만한 공간이 없다 4.2호선은 현 광주역도 지나간다 이 점을 감안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송정리가 아예 최외곽은 아니죠; 엄연히 광산구에서도 중심지이고 신시가지에서도 가깝기도 하고... 그리고 유치선이나 회차지 같은 경우에는 호남선 옆쪽 평동 쪽의 농지보상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봅니다. 장기적으로는 호남고속철도의 차량기지가 위차하게 되는겁니다. 그리고 2호선이 현 광주역을 지나간다는 것은 후에 광주역이 이전하더라도 그 역할을 대신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요?
역시 남광주 이설후 광주시는 철길과 담 쌓기로 했나 보네요.. -_-;
광주에 볼일 보고 광주역 갈려하는데 교통편이 참으로 불편했는데. 음 송정리역과 통합되면 속도는 증대가 될수 있지만 그만큼 연계 교통에 대해서 얼마큼 지원을 해 줄지에 대하여 공금하네욤.
만약, 광주 송정리역을 통폐합해서 하나로 합친다면, 무안공항으로의 이전이 꼭 일어나야 하며, KTX노선도 무안공항을 거쳐가야 할것입니다. 무안공항 가쳐서 목포간다고 많이 돌아가진 않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경주, 울산경유하는 KTX는 더 돌아가는거죠. 그리고 현재의 광주공항부지에 단순히 베드타운성격의 신도시가 아닌, 금남로의 수요를 다량 흡수할수 있는 도심형 신도시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광주지하철 평시 배차간격좀 1분정도라도 좀 줄였으면 하네요.
일단 전 구간 개통되면 1호선 배차간격도 줄어들겠죠... 개인적으로는 광주선 구간선로를 이용해서 지하로 파서 대구-광주선을 대비하는 것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미리 대비해도 나쁘진 않겠죠(담양이나 남원까지 우선개통)
담양까지라면 1944년 폐선된 광주선 광주-담양간 부지를 어느 정도는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근데 그 부지가 이미 다 주택가가 되고 도로화가 되어서 노반의 흔적을 전혀 볼 수 없다는게 문제인겁니다-ㅁ-; 아무래도 지하로 팍 파버려서 새로 깔아야 할 것 같습니다.
광주는 당장 없애기 어려운 점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우선은 극락강을 어떻게 하겠죠. 극락강에서 하남은 직선거리로 3km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하남역의 여객취급을 재개하고(지금은 열심히 컨테이너만 나르고 있음), 대신에 극락강역을 신호장으로 격하시킨다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단 이 경우 광주시에서 하남역으로의 교통편이나 도로망 등을 정비해야할 것 같습니다). 극락강을 해치우면 다음은 광주인데, 확실히 12km에 불과한 맹장선을 유지하면서 이원화된 운행을 계속한다는 것은 그 맹장선에서 엄청난 수입이 나오지 않는 이상에는 비효율적이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뭐 지금 그렇습니다만).
실제 표 팔아 보면 송정리(또는 서광주)가 광주의 대체재 역할을 하고 있느냐 하면 글쎄요, 입니다. 동일하게 이원화된 서울이나 부산과 비교하면 서울-용산간은 3.2km, 부산-부전간은 6.4km에 불과한데 반해 송정리-광주간은 13km나 떨어져 있다 보니 광주로의 승차권을 요구하는 손님이 맞는 시간의 열차가 없거나 만석일 경우 송정리나 서광주로 대체하여 구입하는 확률은 대략 반 정도에 불과한 시점입니다. 지하철이 송정리까지 연장되면 그 비율이 높아지리라 생각되지만, 적어도 그 비율이 3/4을 넘어가기 전에는 광주선의 폐지는 섣불리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써 놓고 보니 상당한 횡설수설 -_-
현재 하남역 주변으로 하남2지구 아파트단지가 조성중입니다. 따라서 어떻게 하남역 앞으로 입구도로를 만든다면 좀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무래도 역시 광주선을 기초로 하는 대구-광주선을 빨리 만드는 게 제일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극락강을 하남으로 대체하는 것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당장 할 수 있는 일인데 반해서 대구-광주선을 만드는 것은(하략
대구-광주선은 당장의 경제적 효익도 기대하기 어렵고 완공한다 해도 물류면에서 큰 이익을 못얻기때문에 장기적노선으로 되어있는거죠 실제 실현될지 안될지도 불투명한데-_-.. 덧붙여 아래 글에서 고속수요(ktx.새마을)의 차이가 75:25의 비중이 나는데 지하철 노선하나 연결된다고 해서 수많은 버스노선이 지나가고 앞에 5차선도로가 있는 광주역에 비해 얼마나 송정리역이 그 수요를 이끌어올수 있을지도 불투명해 보입니다
송정리역 앞에도 많은 버스들이 지나갑니다. 엄연히 시내와 이어주는 노선도 있고... 오히려 광주역이 단선철로 종점이 되어버린지라 주변 역세권이 더 시들해지고 있어서 장기적으로 보면 광주역보다는 송정리역 쪽의 역세권이 더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게다가 송정리역 앞 도로가 많이 확장되어 있는지라 접근성도 나쁘지 않고... 그리고 대구-광주선은 대구-광주 고속노선의 수요도 나쁘지 않고, 수학여행차로 광주 - 동대구 - 경주(포항 등 동해쪽)의 수요가 있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대구-광주 노선이 경제성이 없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은데요...
오히려, 대구-광주 같은 호남-영남을 동-서로 잇는 철도가 전무하여 동서로 왔다갔다하는 선로가 전무한만큼, 동서의 대도시를 잇는 노선이 생긴다면 파급효과는 클 것이라고 봅니다.
영호남간 운송에서 열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도 안됩니다 그리고 것도 대부분 순천-진주.마산 구간이구요. 철도가 만들어진다고 해서 도로로 이용하는 고객이 철도로 이동한다는 보장이 없을뿐더러 험한 지형때문에 버스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릴것이고 시격도 꽤 걸립니다 현재 경제성있다고 해서 추진중인 사업들조차도 태클걸려서 제대로 하지 못하는 판인데 대구-광주를 과연 과감하게 추진할 수 있을까요 ? 저는 부정적이라고 봅니다
각종 회사의 광주지점과 5갈림길의 도로 수많은 버스 노선 위로는 전대 아래로는 백화점등 유동인구지점이 많은 광주역과 앞에 시장 달랑 하나 있는 송정리역이 과연 비교가 될련지 심히 의문입니다-_- 그리고 광주 친구들에게도 물어본 결과 (염주동 인가 거기서 산다는데 잘 모르겠네요) 송정리역은 체감상으로 멀어보이고 광주역은 가깝다고 생각한답니다 거의 양 역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이 그러하지 않나 싶네요 지하철 노선 하나 연결된다고 그게 쉽게 바뀌어지진 않습니다 즉 천안까지 전철연결했다고 해서 평택이나 수원에서 천안까지 전철타고 기차타는 사람은 없다는 이야기죠
그렇다고 해서 이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것도 큰 문제라고 봅니다. 버스터미널의 경우 광주는 광천터미널 하나로 집중되어 있어 더욱 활성화되어 있지만 기차역의 경우에는 송정리와 광주로 이원화가 되어 있어 이대로 둔다면 버스와의 경쟁에서 더욱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물론 코레일 측에서는 아직까진 수요가 있는 광주역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겠지만요.
KTX+새마을 운행비중이 광주와 송정리가 주말기준으로 14:10 무궁화가 4:6(용산행기준) 임을 감안할때 호남선에서 광주역이 지선의 종착역에 불과한데도 많은 열차의 정차가 이뤄진것은 그만큼 수요가 보장이 된다는 말이기도 하겠죠
광주시장이 없었던 말로 하자고 기사났네요-_-;;
컹=_=; 그런데 호남고속철도에서 광주역이 배제되었다는 소식이 있더군요. 그럼 광주역은 단순한 새마을/무궁화 여객만 취급하는 지선노선이 될 가능성이 있는데... 결과적으로는 광주역의 비중은 더 줄어들고... 버스들의 비중만 더 커질 가능성이...;
철도공사 기본적인 입장은 이원화 운행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