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는 300만명 정도를 죽이고도 까딱 없었는데 우리도 데모대원 1∼200만 명 정도 죽인다고 까딱 있겠읍니까?'
- 부산,마산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을 보고 한말
차지철은 매우 안하무인적인 성격이었지만, 박정희에게만은 절대 복종 했다고 함.
하지만 안하무인적인 성격으로 미워하는 사람이 많았고 박정희의 사망 소식이 처음 알려졌을때 다들 "차지철이 드디어 사고를 쳤구나!" 했었다 함
그정도로 정권의 실세처럼 굴었고 그래서 별명이 '부통령'
차지철은 육사 입합을 소망했지만 육사에 떨어지고
거기에 대한 열등감이 굉장해서 육사 출신들을 시기, 질투 했다고.
그래서 경호실장이 된 이후, 부실장으로 육사 출신들을 썼음. (육사출신을 밑에 두고 부린다는 쾌감을 느낀듯)
참고로 이때 차지철에게 예쁨 받은게 전두환ㅋ
전두환은 육사출신이지만 차지철에게 지극히 공손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호감을 삼
차지철은 부통령이라 불릴 정도로 2인자처럼 굴었는데,
이런 차지철을 그대로 두었던 말년의 박정희는 이미 판단능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고 보기도 함
그리고 이때 차지철의 비호를 받고 활개를 친게 최태민.
그리고 결과는 알다시피...
박정희와 함께 안가에서 김재규의 총을 맞고 사망함.
김재규는 "각하, 차지철 저 버러지같은 놈을 데리고 정치를 하니 올바로 되겠습니까?"
하고 차지철을 쐈고, 그러나 죽지 않은 차지철은 도망감
(국립묘지에 못 들어간 이유-경호실장이란 사람이 대통령을 두고 도망)
그 사이에 박정희를 죽인 김재규는, 차지철을 쫓아가서
죽임.
여담으로 이런 차지철이지만 의외의 면모라면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여자문제만은 깨끗했다고 함.
이 당시는 지위있는 남성이 본처 외에 여자 한둘쯤 두는게 대수롭지 않은 시대였는데.
차지철은 철저히 아내한테만 충실함.
또 굉장한 효자였다는데, 그래선지 남의 어머니 문제에도 평소 싸가지없던 성격 답지 않게 배려를 해줬다고.
(아픈 어머니를 병원에 모시고 가도록 헬리콥터를 빌려준다거나)
올려치기는 아니고 재미로 읽어줘
첫댓글 미친놈이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죽었으니 벌 받은거 아님? 사실 진보/보수 어느쪽에서도 욕먹는 부류라..역사적 평가는 혹독하게 받은듯. 박정희나 이승만 등 우파의 비호를 받는 사람들에 비해서..
@자한당주거!!!! 자손이 이땅에 있지는 않음. 차지철 죽고 미국 이민가서..이땅서는 후손 끊김. 형제들이 있기는 한데 차지철이 서자 출신이라 차별을 많이 받고 자라서..성공하고 혜택준것 없다고 하고..형제들이 찾아갔지만 내쫓았다고 함.
@자한당주거!!!! 미국에 이민간 처자식은 잘 살았던것 같긴 함. 근데 한국에 홀로남은 홀어머니는 불우하게 죽었더라.
@antonio vivaldi 이당시 배경영화들, 김재규가 차지철 죽이는거 하이라이트라ㅋ 당연히 알줄 알고 간략하게만 서술..영화들 보면 잘 나와.ㅎㅎ
@세상에 굴복한 INFP 효자동 이발사도 있고..그때 그사람들 이란 영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