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샌드위치, 피자, 파스타, 코울슬로 샐러드의 필수품,, 피클을 만들었습니다..
가공식품의 첨가제 목록을 보고있자면 참~~ 답답해지죠,,
내가 만들 수 있는건 직접 만들어 안전한 먹거리를 실천해보세요^^
시판 오이피클은 제 입엔 너무 짜서 맛이 좀 그렇더라구요.
피클 만들기 전에 먼저 용기 소독부터 해주어야겠지요~
뜨건 물에 용기를 넣으면 유리가 깨지지만 찬물에 넣고 처음부터 물과 함께 끓이면
서서히 데워져서 깨지지 않으니 걱정 안하셔도 된답니다.
꼭 부항뜨는것처럼요~ㅋ
압력으로 뜨건 물이 용기에 역류되어 주~욱 올라오면 열탕소독 완료이구요..
소독된 유리병은 거꾸로 세워 물기를 완전히 없애준 후 사용해주면 됩니다.
오이는 식초물에 담궜다가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농약성분을 모두 제거해 깨끗이 씻어주구요..
물기를 빼서 키친타올로 눌러 표면에 묻은 수분을 닦아주었어요.
오이 큰거 2개 반, 월계수잎 2장, 피클링스파이스 1/2t,통후추 3알 넣어 준비해두구요..
식초 반컵(100ml), 물 1컵, 설탕 30g, 소금 15g이 끓으면 약불로 줄여 5분정도 더 끓여
뜨거울때 피클병에 부어주었어요.
뜨거울때 부어주면 아삭함이 더 좋은것 같더라구요.
넉넉한 용기에 담아 오이가 뜨지 않도록 눌러주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요즘 속이 그리 편한 상태가 아니라 이번엔 좀 순한맛으로 했어요.
매운맛이 좋으면 청양고추 한두개 넣어줘도 좋구요,,
신맛이 좋으면 식초:물을 2:1 비율로 해줘도 좋구요,,
설탕,소금 양도 추가해도 좋구요,,
개인 취향에 따라 입맛은 다 다르니깐요^^
요레 만들어 실온에 2일 뒀다가 물만 따라내서 다시 끓인 뒤
식힌 후 용기에 부어 냉장보관하면 됩니다.
첫물은 뜨거운걸 부어주지만, 두번째 끓인 물은 반드시 식힌 물을 부어주어야지
안그럼 오이가 익어버려 맛이 요상해지겠죠~
촛물을 약간씩 응용해서 브로콜리피클,콜라비피클,양배추피클,파프리카피클,양파피클,무피클,고추피클 등
다양한 피클이 가능하니 입맛따라,,냉장고 잔고따라
소중한 손가락 추천, 댓글 남겨주심 복받으실거예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