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안중근대회는 오후2시 출발하는데 집에 있으려니,,,
아내에게 점수도 딸겸 간만에 집안일 해보자,,,
청소기 돌리고 세탁기 돌리고 이만하면ㅎ,,,
지하철타고 대회장 가는데 하늘이 꾸물꾸물하다,,,
아니나 다를까 잠시후 소나기가 쏟아진다,,,
대회장은 썰렁하지만 그래도 대횐데 순서에 의해 진행한다,,,
얼마안되는 참가자중 비온다고 기념품만 받곤 가는 참가자도 있다,,,
잠원지구를 출발해서 천호대교 전에 돌아오는 반환코스,,,
비는 그치고 후반에 달리는 사람들 이끌고 골인,,, 꼴지보호대,,,
우리가 먹을 도시락도 누가 벌써 해치웠단다,,, 순두부에 막걸리 한사발,,,
서둘러 인사하고 약속장소로 택시타고 간다,,,
근데 고속터미널 방향은 왜이리 밀리는지,,,
거기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세찬 소나기,,,
어쨌건 1시간 훨씬 지나 도착한다,,,
낼 춘마 첫 풀 달리는 주자에게 氣 주고,,,
매콤한 낚지전골에 이스리,,,^^*
*** 만난 친구들 : 해금, 노란옷, 북두칠성, 애니멍, 을지문덕, 자룡, 스톤, 축지법, 컨트리보이, 유비,
토로스, 알칼라인, 울트라, 불독, 또~
일욜 새볔 5시 일어나 준비하고 코리아나호텔 앞으로 간다,,,
졸다가 단풍구경하다 춘천 대회장엘 가니 이르다,,,
아침먹고 짐맡기고 풍선달고 58친구들 만난다,,,
엘리트그룹 출발하고 27분 정도 경과후 우리 K그룹도 출발,,,
손목에 찬 페이싱 계획에 의해 사부작사부작 달린다,,,
달리면서 km당 시간도 알려주고 경관좋은 단풍 보이면 보라고 안내도 해주고,,,
근디~ 바람 부는데 장난이 아니다,,, 커다란 풍선은 요리조리 요동친다,,,
뒤따르는 수십명의 주자들 머리와 몸통 이리저리 여기저기 받힌다,,,
오늘 비가 안오고 쌀쌀해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오산이다,,,
지난주 구리쿨런말톤에서 내손에 이끌려 골인한 주자가 따라온다,,,
"오늘이 풀 처음인데 완주 할 수 있을까요?" "저만 따라 오세요,,,"
좌우당간 몇몇분과 같이 골인하고,,,
대구에서 왔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달린분도 완주하고,,,
58이라는데 우리 클럽 가입한단다,,,
골인하고 핸펀보니 몇군데서 전화가 왔다,,,
운동장에서 간단히 한잔하고 닭갈비집에서 복분자에 닭갈비,,,
귀경하면서 버스안에서 맥주,,, 공식이지 뭐,,,^^*
전화가 오고 문자가 온다,,,
氣 잘 받아서 4시간 초반에 완주했어요,,,
또 전화가 온다,,,
지금 열차타고 가는데요 덕분에 완주해서 우리클럽 스타됐어요,,,
이번주 토욜은 목포 야간말톤대회,,, 일욜은 중마,,,
토욜 KTX 이용 목포가서 유달산 등반하고,,,
야간말톤 달리고,,, 삼합에 막골리,,, 심야열차타고 귀경,,, 중마 참석,,,^^*
늘 fun한,,, 카우보이 이준섭
첫댓글 카우는 혹시 홍길동아니냐. 동서남북 번쩍번쩍이네..
요즘 교통편이 좋으니까 또~나돌아다니기 좋아하니까ㅎ,,,^^*
카우야 같이 K 그룹에서 뛰었구나, 나는 거의 앞줄에서 뛰어서 주로에선 보질 못했구나~~~ 나는 계속J 그룹 4시간 페메 앞에서 뛰어서 못 봤네.. 고생 많이 했고, 여유있게 들어오는 네 모습 정말 부럽더라~~ 나도 잘 키워서 페메로 뎃고 다녀주라 ㅎㅎㅎ
내년엔 페메하고 근처 좋은곳 관광하고 맛있는거 안주해서 술이나 왕창 먹자ㅎ,,,^^*
늘~여유로운 모습 부럽다~~카우야~~~
좋아하니까~~~
카우야 !! 너 사람 맞은겨 !!!!!!!!!!!!!
석모도에서 질펀하게 한잔하자ㅎ,,,^^*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말톤여행은 계속 고우여?
11월도 꽉 차있어ㅋㅋ
카우는 사람이지 쇠인간이라고
핑크도 할 수 있는데,,,^^*
춘마에서 핑크팬더와 초반 10여K 잼난 야그 나눠가며 동반주 펼쳐가다 5시간 폐매인 카우 네 가 뒤에서 오길래 핑크를 맡겨두고 나는 바로 줄행랑....(그때 까지 1시간20분 소요 됬더라)ㅋㅋㅋ 그 뒤로 초반에 까먹은 시간 보충하려 앞 만 보고 무조건 치고 나가 4시간30분대 에 완주 했었다 .마라톤 을 向 한 대단스런 그 열정에 박수를 보내본다. 준섭아~~춘천에서 얼굴 보아 무지 방가웠다
난 카우한테 믿음을 잃어서 아는척도 안하더라ㅠ
팬더야 나는 믿음을 잃지않은거같은데도 아는척안하던데?ㅋㅋ
비아야 나도 무지무지 반가웠당ㅎ,,, 팬더하고 메리야 너희들 옆 지나칠때 힘내라고 했건만ㅎ,,, 대회 공식페메는 페이싱계획 지키기위해 못 따라오면 그냥 간다,,,나도 아쉬웠당ㅎ,,,^^*
혹 니 구름타는 사람아닌가...
탈수만 있다면 타고 싶다ㅎ,,,^^*
카우는 옛날에 서부에서 말타고 달리던 시절이 있어서 지금도 동에번쩍 서에 번쩍 뛰댕기는겨~ 아마 뛰댕기면서 ~~~`고향생각 날겨~ㅎㅎㅎ서부의 말탄 싸나이 ...카~~~~우~~~~~~~~~`멍~
그때 참 잘 돌아다녔지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잠~깨라고?ㅋㅋ,,,^^*
카우야 ! 하고싶은 이야기에 올린것 다 실행한다고... 혹시 마라톤 대회 소설 쓰는것 아니여...난 중마 신청해 놓고 잠도 설치는데... 아니 마라톤 대회 참석하는 것을 술먹듯이하니 ..나 원참..염장을 지르는구만
난 목표가 즐겁게 달리기니까 별 부담없다,,, 찬스도 목표 바꿔봐라 잠~설칠일 없당,,,^^*
수고 많았다-
아이고 해그미가 빠졌네,,, 당장 수정한다ㅎ,,,^^*
고칠수 없는 중병에 걸린겨~ 나도 걸리고 싶다.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