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동안 지속해온 배불띠기 브라운과 TV가, 평판TV의 등장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평판TV의 시작은 2000년을 전후로 시작된 PDP TV(파이오니아 주도)와 LCD TV(샤프 주도)의 등장으로 시작이 되었지만, PDP TV가 내구성(번인현상/밝기저하)과 높은 소비전력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종말(2010년 전후)을 맞이하였다. 반면 LCD TV는 초기 PDP TV의 화질에 밀려 사장 될 것처럼 보였지만, 2009년 삼성전자가 백라이트를 CCFL(형광램프) 대신 LED를 채용하면서, LED TV라는 이름으로 PDP TV를 밀어내는 일등 공신이 되었다. 이때 세계 TV시장을 주도하던 일본 소니는 OLED TV(RGB OLED)에 집중하였지만, 상용화에 실패하면서, 소니가 파국으로 이어지는 단초가 되었고, 샤프는 LCD(LED) TV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세계 LCD(LED) TV시장을 주도하다가, LCD에 무리한 투자를 하면서 결국 대만 폭스콘(2016년)에 넘어갔다. 이후 2015년을 전후로 LG전자는 소니가 실패한 OLED TV 보다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는 W-OLED TV로 OLED TV의 대중화를 시작하였다. W-OLED TV는 LCD(LED) TV의 화질을 넘어서면서 프리미엄TV시장을 주도하였지만, 2021년 650만대를 정점으로 피크아웃에 들어가면서, OLED TV가 PDP TV의 종말 절차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하지만, LCD TV는 OLED TV의 등장으로 저물 것이라는 전망과는 다르게 기술적으로 많은 변화를 시도하면서, PDP TV 처럼 OLED TV를 밀어내고 있다. LCD(LED) TV는 2009년 삼성전자에 의해 시작이 되었다고 알려지고 있지만, 삼성전자가 한 것은 백라이트를 LED를 바꾸어 상용화하여 'LED TV'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 외에는 없다. LED백라이트를 처음 도입한 것은 일본 TV제조사들이다. 그것도 단색(White) LED가 아닌, 3색(R/G/B) LED를 사용하였다. 2004년에 일본 소니는 R/G/B 3색 LED를 백라이트를 사용한 RGB LED TV를 선보였고, 2008년에는 R/G/B LED를 백라이트에 로컬 디밍 기술까지 도입한 LCD(LED) TV를 선보였지만, 당시엔 관련 생태계가 받쳐주지 못해, 소니의 RGB LED TV 기술은 빛을 보지 못하였다(원가 상승). 또한 샤프는 17년 전인 2009년 6월 1일 'SID(Society For Infomation Display)'에서 RGB컬러필터에 C(청록색)과 Y(노랑색)을 더한 R/G/B/C/Y컬러필터를 공개하였고, 2010년에 RGB(적녹청) 3색에 C(청록색)을 추가한 4원색 컬러필터를 적용한 RGBC LED TV를 상용 출시하였지만, 이 또한 당시 관련 생태계가 받쳐주지 못해, RGBC LED TV는 빛을 보지 못하였다(원가 상승). 결국 원가를 크게 향상시키지 않으면서, 당시 생태계 환경에 최적화한 LED TV를 발전시킨 삼성전자는 일본 TV제조사들을 따돌리고, TV시장의 맹주로 자리를 잡았다. 이후 삼성전자는 RGB컬러필터에 QD시트를 첨가한 QLED TV로 TV시장에 대한 주도권까지 확보하며 승승장구 하였다. 하지만, 원천적 기술이 없었던 삼성전자 TV의 위상은 2020년부터 위기를 맞기 시작하였다. 중국 TCL이 2019년 LCD패널에 단색(White/Blue)의 LED 백라이트를 Mini LED 백라이트로 사용하여, 디밍 존 기술과 QD시트(QLED)까지 첨가하면서 삼성전자의 LED TV와 QLED TV를 무력화 시켜 나갔다. 특히 중국 TV제조사들의 이러한 TV들은 100"내외까지 대중화(100만원 내외)하여, 삼성전자 TV가 위기를 맞는 단초가 되었다. 이러한 위기의 여파는 삼성·LG전자 OLED TV까지 무력화 시켰다. 중국 업체들의 파상 공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있다. 중국 TV제조사들은 17~22년 전 일본 TV제조사들이 실패한 RGB LED 백라이트 기술을, 발전된 생태계 기술과 결합하여 상용화를 해 나가면서(RGB Mini LED TV), TV시장에 대한 기술 주도권까지 장악해 나가고 있다. 또한 2026년에 들어와서는 RGB LED 백라이트 기술에 C(Cyan/청록색) 백라이트를 추가한 'RGBC Mini LED TV'를 상용화하고 있고, BOE는 RGBC Mini LED TV에 RGB컬러필터에 C(Cyan/청록색) 컬러필터를 추가한 4색 컬러필터(4-Primary Color Display)를 선보였는데, 이는 4색(R/G/B/C)의 LED 백라이트에 4색(R/G/B/C)의 컬러필터를 적용한 'RGBC Mini LED TV'(BT 2020 130%)로 OLED TV(BT 2020 ~80%)의 화질 구현 수준을 훨씬 넘어서고 있다. 결국 현재 TV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LCD(LED) TV의 새로운 기술들은, 17~22년 전에 일본 TV(패널)제조사들이 개발 상용화 하였다가 실패한 것을 중국 TV(패널)제조사들이 승화 발전시켜 세계 TV시장(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삼성전자가 세계 TV시장을 주도할 수 있게 하였던 LED TV나 QLED TV는, 삼성D가 LCD 생산을 종료하면서(LCD를 저무는 것으로 판단), 중국산 LCD로 TV를 만들면서 삼성·LG전자 TV는 경쟁력을 상실하면서 위기를 맞게 된 것이다. 결국 삼성·LG전자 TV는, TV의 중심을 OLED TV에 둘 수밖에 없었고, OLED TV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였지만, 한계성(내구성)을 가진 OLED TV가, 가격과 100인치 내외 대형화 부재, LCD(LED) TV 기술의 진화에 밀리면서, OLED TV가 어려워지면서, 삼성·LG전자 TV가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 것이다. 삼성·LG는, TV에 대한 원천 기술 없이, 기존 기술에 응용해서(대량 양산) 이름만 거창(홍보 머케팅)하게 하여 TV시장을 주도하면서, 일본 TV기술을 바탕으로, 가격과 기술로 밀고 들어오는 중국산 TV앞에 속수무책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