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name is Tabatha Coffey, and I’m a bitch
자신이 나쁜 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손을 들어보세요
이 강연이 끝나면 모두가 당당하게 나쁜년이다라며 손을 들면 좋겠어요
10년 전 어쩌다 저는 운좋게 티비에 나왔어요.
헤어디자이너끼리 맞붙는 경쟁프로였어요
12주 동안 일과 가정은 뒷전이었고 모르는 사람 11명과 한집에 갇혀있었죠.
주 7일 24시간을요. 대단한 경험이었고 너무 좋았어요.
프로그램이 끝나고 저는 집으로 돌아가 일상으로 복귀했죠
2주 정도 지나니까 고객들이 제가 티비에 나온다는 사실에 신났더라구요,
4주차 정도 지나니까 제가 백화점에서 구두쇼핑하는데 저 멀리서 어떤여자가 이러는거예요
“어머 티비에 나온 그 나쁜년이잖아!!’
지금이야 웃지만 그땐 웃을 수가 없었어요 그말을 듣고
저는 너무 수치스러웠어요
누가 저를 나쁜년이라고 부른게 처음은 아니었거든요 분명 앞으로도 계속 듣게 될거고요.
그래도, 모르는 사람이 저를 알아보고 저 멀리서 “티비에 나온 그 나쁜년”이라고 부른건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그런일이 한번만 일어났던 건 아니예요. 그런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일어나고, 일어났죠.
저는 저에 대해 쓴 블로그를 읽어보는, 굉장히 힘들 수도 있는 일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저를 나쁜년이라고 부르는 사람ㅇ ㅣ수천명에 달하는 걸 알게 되었죠.
마비가 오는 것 같다는 표현도 약해요. 저는 굳세고 정직하고 강인하고 성공한 비즈니스 우먼이 가져야할 모든 걸 갖췄어요. 하지만 전혀 제가 나쁜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죠.
왜 이런건지 돌아봐야했죠.
왜 사람들이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가서 그런 험담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지도요.
지금은, 나쁜 년인게 멋지다는 걸 알아요
그쵸? 요즘은 좀 멋있어요.
멋지다고 생각해서 친구들끼리도 말하잖아요
그런데 나쁜 년이라고 불려본 적 있다면, 그게 아는 사람이건 동료건 친구건 모르는 사람이건 상처를 받아요
만일 여러분이 강인한 여성이고 권위있게 말하고 사람들에게 굽히지 않는다면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어느 정도 자존감도 높고, 자신감도 넘치고 열정적이라면, 나쁜년이라고 불리겠죠.
그런데 남자가 이런 자질을 갖고 있다면 성공에 목마른 사람, 훌륭한 경영인, 같이 일하고 싶고 믿고 문제를 맡길만한 사람이 되죠. 대통령이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여자라면 나쁜년이라고 불리게 되구요
더 큰 문제는 우리가 서로를 그렇게 부른다는 점이에요.
서로를 나쁜년이라 부르죠
제가 정말 많이 찾아봤는데요. 남자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똑 같은 표현이 없어요.
그말을 들으면 내 불빛을 어둡게 하고, 자신감을 떨어지게 하고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게 하고 올바른 일을 하고 있는지 의심하게 만들죠.
“다른 걸 해야하나? 잘 모르겠네.”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죠.
지금처럼 웃어넘길 수도 있지만, 상처는 그대로라는 걸 알죠
우리 자매끼리 서로 그렇게 부르는 것, 그러니까 자매애를 공유하는 여성들끼리 그렇게 부르는 건 잘못된 거예요.
여러분도 누군가 나쁜년이라고 부른적 있지 않나요? 사실은 나쁜년이 아니었을 수도 있는데 말이죠 어쩌면 그냥 여러분보다 조금 더 솔직했던 걸 수도 있어요
어쩌면 원하는 걸 요구하며, 그에 대해 사과나 변명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죠
여러분보다 더 좋은 구두를 신었다고 해서 나쁜년인가요?
그랫 서로를 그렇게 부르는 거예요? 좀 질투가 나고 서로를 좀 헐뜯고 싶어서?
그건 우리에게 도움이 안돼요. 우리는 가십거리를 넘어 성장하고 얻어가야 하죠
여성으로서 서로를 헐뜯는 걸 그만둬야 해요
저는 헤어디자이너로 36년을 일했기 때문에 수많은 여성들을 만나봤고, 제 앞에 앉혀봤어요.
제 일에 대한 열정이 이렇게 넘치는 이유는 제가 이해하기 때문이에요.
제가 남자가 아니라서 남성은 그만큼 이해 못하죠
하지만 여성은 이해해요. 우리의 불안감을 이해해요 열심히 일하는 것도 이해하고요
모두가 늘 완벽하려고 애쓰는 걸 알고, 그게 정말 지치는 일인 것도 알아요
데이트를 하거나, 파티를 가거나, 직장행사를 기거나, 그저 아침에 일어나기만 해도
압박감을 느끼는 걸 알아요
굳이 애들, 남편, 우리를 붙잡는 다른 사람들까지 더하지 않아도 말이죠
그런 제 자매들을 보면서 왜 나쁜년이라고 부르겠어요? 그건 나한테 하는 말이나 다름없어요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에요 다른 여성을 보는 건, 거울을 보는 것과 같아요
우리가 여성이고 생명을 낳을 수 있다는 건 감탄스러운 일이에요.
여성없이는 우리 모두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으니까요
저는 항상 나쁜 년이라고 불리는 걸 극복하고 두려움에 맞서려고 해요
그 모든걸 직시하고 돌보는게 제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에요.
돌이켜 본 끝에 제가 생각하는 나쁜 년이 뭔지, 두문자어를 만들어냈어요.
용감하고(BRAVE) 총명하고(INTELLIGENT) 집요하고(TENACIOUS) 창의적이고(CREATIVE) 정직하다(HONEST) 는 말이죠 : BITCH
남자든 여자든 이곳에 있는 모두가 그런 자질을 꺼리진 않겠죠
모든 이들은 용감해요. 떄로는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를 맞이하는 것도 용감한 거구요.
우린 전사들이죠.
총명하다는 말은 학위나 지식을 말하는 게 아니에요. 그건 일부분이죠
직관,이해 같은 것도 포함되구요 보살핌도 있고 언제 물러나야 하는지 아는 것도 포함되요.
집요하다는 건 당연한건데요. 돈이 없는데 갖고 싶은 신발이 있다면 어떻게 하죠?
기적과도 같이 돈이 생기고 새 구두를 신게되죠. 바로 그게 집요함이죠.
창의적이라는 말은 다르게 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최고의 멀티태스커들이에요.
신발을 사려고 창의적으로 돈이 어딘가에서 튀어나오게도 하고, 각종 일정을 소화해내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도 있죠 우리 대부분이 타고난 자질이죠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정직함은 우리가 자신의 삶을 사는 것 이에요.
쓱 보고 나쁜년이라고 하기 보다 나를 성장시키기 위해 저 여자로부터 뭘 배울 수 있을까?
나쁜 년이라고 치부하는 건 우릴 성장시켜주지 못해요.
그러면 우리가 여성으로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어요
제가 말한 자질들을 매 순간 고려해보세요
담에 누군가 나쁜년이라고 부르거든 웃으면서
:응 나 비치 맞아 ㅎㅎ 나 최고의 비치야. 라고 말해보세요
감사합니다.
해석 출처- 슈퍼팬
유투브 / why you need to be a bitch
첫댓글 나 비치맞아 ㅎ;
진짜 멋있다 ㅁㅊ
나는 봊나 빗치다~~~~!!
영어 배우면서 느낀거야 여자를 욕하는 단어는 수도 없이 많지 bitch, cunt, pussy, slut, whore, “mother”fucker, bastard(엄마없는 자식),... 심지어 girl이라는 단어 자체도 모욕으로 사용돼. 애비가 소녀한테 girl처럼 굴지 말라고 말해 남자를 욕하는 단어는 고작해봐야 asshole(거만하고 재수없는 놈),.. 그리고 뭐가 있지? 페미니즘에서 정의한 scum이라는 단어 많이 사용해야함
난 나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