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숲/김사랑 자작나무 숲으로 가자 흰눈처럼 눈부신 하얀나무 여자야 딱다구리가 집을 짓고 떠난 자리 밋밋한 나무들이 손을 잡고 구멍난 가슴 고독이 밀려드는 날이면 그대를 만나러 간다 밀려드는 외로움이야 눈속에 묻어두고 우리의 추억을 만들러 가자 겨울나무 눈썹달 걸어두고 별 총총 하는 가득 바람을 타고 그대는 떠나고 없어도 하늘을 가려도 달빛에 어리는 그리움 인제가면 언제오나 원대리 자작나무 숲 그대가 보고픈 날이면 자작나무숲으로 간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김사랑시인님 안녕하세요자작나무 숲/김사랑고운 글 감사합니다.주말 오후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좋은시 감사합니다
좋은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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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시인님 안녕하세요
자작나무 숲/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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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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