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한다고 했는데 쓰다보니까 길어졌네요..
아래 요약에 요약해놨으니까 시간없으신분들 요약에 요약만 보셔도되요ㅠ
그리고 짧게쓸라고 말도 짧게했어요ㅠ 대화내용은 서로 존댓말입니당
화나고 짜증나는 열받는일이 생겨서 글한번 남겨봅니다.ㅠ
약 2주전에 나이키스포츠매장에서 장갑을 구매했는데 집에와서 껴보니까 네번째 손가락하고 새끼사이에 오십원짜리만한 구멍발견..
장갑은 전주에서 사고 집은 익산이라 바꾸러갈시간이없어서 며칠후에 누나가 대신 교환 맡기러갔음.
당.연.히 바로 교환해주는지 알았는데 10일에서 2주가 걸린다고함.
바로 전화해서 "한번도 안낀장갑에 구멍이났는데 먼 10일-2주를 기다리냐 말이되냐"고 따짐
일주일안에 바꿔준다고해서 참고 알겠다고하고 끊음.
그렇게 열흘이지나고 날씨가 추워져서 장갑생각이나서 매장에 전화해서 왜 연락이없냐고 물어봄.
1주일 더 기다리세요 라고함. 진짜 열받음. 자전거타고출근해야는데 겨울 다 지나가게 생겼다고 따짐
자기네들이 처리할문제가아니고 AS머시기로 가서 어쩌고저쩌고 해야해서 시간이 오래걸린다고함.
그래서 AS전화번호 알려주라고 내가통화해본다고해서 전화번호 알려주길래 바로전화함
10분정도 통화해서 언제샀고 어디가 구멍났고 어디서샀고 이런저런이야기를 했는데 접수안되어있다고
AS가 두군데니까 그쪽에 전화해보라고함. 나이키 직원이 따른 AS알려줌.......그때부터 슬슬 화가남
쫌진정하고 나이키 매장에 전화해서 AS가 두군데인데 이쪽이 아니고 저쪽 AS같다 저쪽 AS 번호 알려주달라고함
나이키직원" 아 방금 제일스포츠(저쪽 AS하는곳)하고 통화했는데 장갑교환해주라고하시네요 오늘오세요"
말투에서 약간 수상한냄새가났음.먼가 떨리는듯한.머 숨기나 이생각하다가 교환해준다니까 그냥받고끝내자고생각함
나"저번에 얘기했을때 택배로 보내주신다고했는데요..?"
그놈 "아 그러세요? 그럼 택배로보내드릴께요"
나 "네 오늘꼭보내주세요"
그놈 "근데 택배는 착불이세요"
여기서부터 파이트.
나 "아니 왜 착불이에요? 처음부터 구멍난 장갑인데 왜 내가 내돈주고 그걸받아야되요?
그놈 "바로 오신게아니어서 손님이 착용했을수도 있고, 암튼 착불임"
나 "AS센타갔으면 그분들이 장갑보고 내가 착용해서 구멍난건가 원래 구멍난건가 알수있는거아니냐 내가 착용해서
구멍난거면 교환을 안해줄것이고 수선을 해줄것 아니냐 근데 교환해주라고하는거보니까 원래 구멍난거 인정한거아니냐"
그놈 "패딩같이 가격이 있는것은 선불인데 장갑은 저렴해서 착불이에요, 그리고 장갑같은것은 AS접수되면 거의 그냥 교환해준다
"
나 "말이되냐 AS번호알려줘라 내가 통화해보겠다"
약간 난처해하더니 번호알려줌
바로전화함
외근중이어서 핸드폰번호알려줌 전화함. 운전중이라고 이따전화드린다고함
3시간 지나고 전화안와서 내가 전화함
자초지정설명하고 약 30분통화하다 전주시 고사동 제일나이키스포츠에서 오늘 장갑 접수됐다고함.
그자식 열흘동아 쳐박아두고 오늘 통화하고 그때접수한거임.
분노에 가득찬목소리로 전화함
나 "아까 교환해주라고 전달받은거 누구랑 통화한거냐"
그놈 "제일스포츠하고 통화했다 교환해주라고 했다"
나 "나 제일스포츠담당하고 통화했다, 다시물어보마 누구랑통화했냐"
당황해서 횡설수설함
아 그게아니고 그 장갑이 신상인데 신상은 AS접수를 어떻게하는지 잘몰라서 어쩌고저쩌고
이번에 직원들이많이 바뀌어서 정신이없었 어쩌고 저쩌고
완전 열받음
최선을다해서 화냈음
근데 그자식 사과하는태도가 더 열받게함
아 손님 저희가 실수해서 죄송한데, 신상이라서@$#%^@^%@$%^@$^
또화내면
아 손님 저희가 실수해서 죄송한데, 직원들이 바뀌!%$!@#$%^@#%^#$
그건 실수가 아니고 거짓말이다 왜자꾸 실수라고하냐
그리고 사과를할꺼면 사과만해라 죄송한데 어쩌고저쩌고 변명하니까 더열받는다
그렇게 몇분화내니까
그놈 " 그래서 저희한테 멀원하세요"
나 "원하는거없다 사장님 바꿔줘라"
그놈 "사장님은 가게 운영안하신다"
나 "그래도 사장님하고 통화해야겠다. 본사랑통화해보니까 착불,선불은 매장 사장 권한이라더라 그러니까 사장님하고 통화야겠다."(실제로 본사 전화해봄)
"꼭 통화해봐야겠냐"
"응 꼭 해봐야겠어"
번호알려줌 바로전화함
전화해서 있었던일 다 말함
그날이 금요일이었는데 오늘 택배로 보내준다고하고 전화끊음
그렇게 하루가지나고
토요일오후가되서 전화함
택배 보냈냐고 물어봄 . 오늘보낸다고함.
또 싸움.
어제사과하지않았냐 왜 또 그렇게 화내냐
언제 사과했냐 실수해서 죄송한데 어쩌고 저쩌고 하는게 사과냐
사과는 깜빡해서 접수를안했다 미안하다. 이게 사과다
위 두 줄 이야기를 한 다섯번은 반복한거같음
아휴 그만하자 싸워서 머하냐 이말투로
"아 네 미안해요" 그 말투 먼지 알죠.?
열받아서 더 하고싶었는데 의미없을거같아서 전화 끊어버림
그자식 전화옴
"왜 그렇게 끊냐 , 좋게끊을수있는거아니냐, 사과했는데 그러면 어떡하냐 "
"그게 사과냐 ? 그리고 니가 사과했다고 내기분이 풀리냐? 니가 그렇게 사과하면 '아 저도 미안했어요'이러길바라냐?"
그렇게 그 일이 지나가고 월요일에 택배를받아서 방에 모셔두고 다음날 개봉해보니까 또 또 또 구멍나있네요..
낮에 통화해서 교환싫다고 환불해달라고 하니까 환불해주겠다고 하네요
내일이나 모레 환불받으러갑니다...
그자식 얼굴볼라니까 가슴이 뛰네요 호호호
안싸우고 오길 기도해주세요.ㅠ
그리고 교환, as 하실때 말도안되게 오래기다리라고하면 얘기를 해보세요
상식적으로 지방에서 서울로 AS보낸다고해서 15일 걸린다는건 말도안된다고생각해요ㅠ
요약에 요약
나이키 장갑구매했으나 구멍남
10일에서 15일 후에 교환가능하다고함
10일후에 전화 일주일 더기다리가함
10일 동안 접수안하고 쳐박아둠
거짓말때문에 빡쳐서 싸움 다툼
내일이나 모레 환불받으러감
첫댓글 그냥 그때 그때 일 처리하느라 급급해서.. 무엇이 우선인지도 모르고..
요즘 나이키 문제 많군요.
화나네요;; 글만읽어도... 같은제품이 그매장에 있으면 바로 교환해줄수있는거 아닌가요??
본사에 전화해서 클레임걸거나 아니면 사장한테 소비자보호센터 전화한다 하세요. 뭐저런 말도안되는 인간들이 다있나-_-;;
이럴땐 본사에 직접 찌르는게 최고 아닌가요??
소비자보호원 같은데도 연락하세요~ 제대로 엿맥여야죠 저런사람들은
본사에 찌르세요 그게 최곱니다. 본사에 찌르면 바로 본사에서 그 매장으로 내려옵니다
본사에 글남기세요 그럼 최고 입니다
이거 후기 꼭! 부탁드립니다~! 어떻게 될지 엄청 궁금하네요!!!!
확실하게 망하게 할수 있는 카드를 만들어 두시고 꼭 두 무릎아래에 머리 조아리고 석고대죄하는 나이키 매장 직원으로 만드십시오.이런거는 훗날 기억만 해도 오줌이 찔끔 나올정도로 확실하고 잔인하게 밟아놓아야 정신을 차립니다.저는 그래서 이런 일이 생기면 전화를 하면서 무조건 상담사 이름 적어놓고 통화한 내용,그리고 조금 의견대립이 일어난다 싶으면 통화내용 녹음까지 해 둡니다.사과 받을 수 있는 극치까지 받으세요.이런건 제대로 숙이고 기어야 풀수 있을듯 합니다.3차서비스에서 불친절한 태도는 가장 지양해야 할 태도라 생각합니다.
본사찌르고 파이트하고 후기기다리겠습니다. 실제로 얼굴봤다고 맘약해지시면안됨 죽여놔야함
요샌 가는말이 고우면 오늘말이 더러운세상이라서 제대로 발려놓고 짤리게해야함 그런사람은 사회의 악임
노스패이스 패딩이 찢어졌습니다.
수선 맡겼죠.
아무말 안하고 딱 보름 걸렸습니다.
가니까 예쁜색깔 패딩에 누가봐도 찌질해 보이게 덧대서 수선을 해놨더군요.
그러고는 수선비 내랍니다.
됐고, 찌질해서 못입고 다니겠으니까 원래대로 해놓으라고 했습니다.
왜 물어보지도 않고, 가격도 미리 얘기 안하고 니네 맘대로 하셨어요?? 하니까
아닙니다 손님 그냥 수선비 안받겠으니 입어주세요 손님...하더군요.
지방사람들 무시하는 매장 많아요.
나이키에 신발 사러 갔습니다.
이거 신상이예요?
그거 완전 신상이예요. 주문예약 하실래요?
네 꼭 좀 구해주세요.
신상이라 구하기 어려운데 오면 연락드릴게요.
며칠 후 조금 더 큰 도시에 갈 일이 있어 나이키 매장에 들렀습니다.
이러이러한 물건 없나요? 신상이라 여기도 없나봐요?
사진보여줬더니 직원 왈...
손님 그거 작년 제품이예요.
정말 그 이후론 그 나이키에서 양말 하나 안사줬습니다.
퓨마에서 신발 샀습니다.
그거 신고 더 큰 도시갔습니다.
세일하더군요.
주인에게 물어보니 전국 모든 퓨마가 세일하는데요....하더군요,
빡쳐서 고향으로 돌아와서 환불 받았습니다. 며칠 신었는데도 그냥 돈 내놓으라고 했습니다.
알고보니 전체세일 기간인데, 자기들 맘대로 세일안하는척 판거라더군요.
역시 다신 고향 퓨마에서 안삽니다.
아디다스에서 가방 샀습니다.
상설할인에서 50% 할인 받았죠.
고향 아디다스에 같은 물건이 있더군요.
안속죠. 더이상...
이거 신상이예요? 물으니까
당연하죠 손님,
싸게 안되겠죠.
당연하죠 신상이라 깎아드리고 싶어도 안돼요~
이제 프로스펙스가서 사셔야 겠네요.
딴지역 가서 삽니다. 진짜루요...날잡아서 대도시가요....
가면 싸우긴 하시겠네요 ㅎㄷㄷㄷ
일단 본사 컴플레인 무조건 거시구요. 인터넷에도 좀 올리시고...뭐 그러면 정신들 차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