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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번개의 달인 [팝페라]님의 주최로
광복동 대각사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이탈리안 식당 '트리사라'에 다녀왔습니다.
태국의 어느 리조트 이름을 따서 '트리사라'라고 지으셨다는데,
터널을 지나 계단을 올라가면 펼쳐지는 정원의 식당은
마치 휴양지에서 여유로움을 맘껏 부리는 식사를 하는 느낌을 주어
괜시리 들뜨기까지 했었네요.
'트리사라'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파스타 식당과 달리
모든 요리가 전채에서 후식까지 코스로 제공된다는 것입니다.
전채 샐러드
양파를 연어에 돌돌 말아서 생크림과 케이퍼를 곁들인 요리입니다.
지니맛짱님이 후원해주신 포도주입니다.
포도주를 잘 모르지만, 다른 포도주에 비해서 진한 맛이 있습니다.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
만조 머슈롬 샐러드
구운 버섯과 얇은 안심스테이크에 야채를 곁들였습니다.
고기가 아주 맛있어요.
스파이시 디핑 핏자와 무화과가 토핑된 고르곤졸라 핏자, 투인원
스파이시디핑 핏자는 핏자 한 조각 위에 샐러드 몇장, 곁들여 나오는 통후추와 칠리로 매운 맛을 낸
소스를 얹어서 돌돌 말아먹으면 됩니다.
매콤하고 깔끔해서 다음 방문시에 다시 찾을 것 같아요. ^^
게살 크림 스파게티
해물 크림 스파게티
알 아라비아따 리조또
'아라비아따'는 이태리어로 화나다, 맵다라는 뜻에 걸맞게 매콤합니다.
한국의 청양고추와는 달리 페페론치노가 들어가서 깔끔하게 맵습니다.
저는 오늘 저녁 좀더 화끈하게 페페론치노를 듬뿍 넣어서 주꾸미 스파게티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스트레스 해소 방법 중 하나... ^^
후식으로 마신 아포카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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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지난 여름에 방문하였을때의 모습입니다.
겨울은 따뜻한 느낌의 난로가 있어서 좋고,
여름에는 시원한 휴양지의 느낌이 있어서 좋은 "트리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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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가 제공되는 모든 메뉴와 분위기, 그리고 맛까지... 모두 저에게는 만족스러웠던 모임이었습니다. 맛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신 주최자 [팝페라]님과 사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광복동 대각사 맞은편 '트리사라'의 번창을 기원합니다. 여러분~ 행복하세요~~ ^^*
첫댓글 오 여름에는 저런 분위기가 나는군요.^ ^
제가 반한 이유입니다.
더위에 약한 분들에게는 에어콘이 빵빵한 2층을 추천합니다~ ^^*
맛난곳 함께해서 즐거웠어요.
여름에도 가봐야겠네요...또다른 매력이~~
저도 만나서 반가웠어요.
자주 뵈어요~ ^^*
가게 이름이 멋진곳~~언니 설명 덕분에...더 근사하네요...잘보고 갑니당
ㅎㅎㅎ 오랜만에 반가웠어요~ ^^*
분위기있게 잘 찍으셨던 사진들이네요~~~얼굴에 항상웃음꽃이 가시지 않는 순야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곰탱이쉬리님도 항상 웃음이 떠나지 않던데요.
오랜만에 반가웠어요~ ^^*
오우~~사진이 너무 멋져요~^^
사진만으로도 음식을 먹은것같은~~ㅎㅎ
협찬해 주신 와인.... 정말 맛있게 마셨어요.
감사요~ ^^*
와~입구에서부터 열심히 사진 찍으시더니 이렇게 멋진 작품이~~
또 먹고 싶어지네요~~~
옆자리에 앉아 즐거웠습니당~~^^*
사진이 선명하고 너무이뻐요~~^^ 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