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둘레길 8구간을 걷기 위하여 인천지하철 1호선 동막역에서 하차..
서울둘레길은 마음 편하게 걸었었는데..인천둘레길은 나와 궁합이 안맞아 걸을때마다 은근히 부담..시작을 했으니 중도에 포기하는건 자존심 상하고..오늘도 인천 둘레길 표지는 눈에 안띄고 연수둘레길 표지만 덜렁..
옛날에 운행되었던 수인선(송도-수원) 폐철교를 보여주는 안내판..
1995년 12월 운행이 중단되었다는 수인선 폐철교를 뒤로 보내며 고고..
원인재..인천이씨의 조상인 고려시대 이허겸의 사당이랍니다..19C에 건립되었다고 하네요..
선학교 다리에서 좌측으로 길을 바꾸어 진행..이정표가 없어서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긴장되고 헷갈림..ㅠㅠ..
다행히 연수둘레길 표지판에 삭월세든 인천둘레길 표시..
이국풍의 풍차도 바람에 천천히 돌아가고..네덜란드 사진 아닙니다..^^
큰 길을 건너 선학역 방향으로 무조건 고!!
신선과 학이 살았던?.. 선학역을 지나고..
선학동의 명물 음식 문화거리를 들어서고..그동안 한번도 이곳에 와서 먹고 마신 일 없습니다..ㅋ..
속리산 법주사가 아닌..문학산 법주사를 지나..갑니다..들어가 보니 텅빔..
문학산 방향으로 고..어리버리..길마재를 일단 찾아야 합니다..
여기가 바로 길마재..낙남정맥길에도..양평 양자산에도..서울 무악재길도..길마재가 있는데..^^
아주 걷기 예쁜 고마리 길입니다..
오염된 물을 깨끗하게 해주는 고마운 풀이 많았던 고마리길..
인천 둘레길 표지판이 왜 거꾸로 있을까요?..모르는 분은 바보..^^ 여기는 문학 I.C 근처입니다..
직등하는 삼호현 길을 놓치고 약간의 알바..군 유격장이 있나봐요..
알바를 하느라 20여분 시간과 체력을 헛소비..ㅠㅠ..
옛날.. 문학동에서 청학동으로 넘나들던 고개랍니다..이름하여 삼호현..
문학산 정상입니다..조망이 죽여주네요..멀리 계양산도 보이고..
송도와 영종도를 이어주는 인천대교도 보이고..
여기가 어디 인가요..연수구 일대의 도심도 보이고..
물어 보니..아래 아파트 촌은 연수구 함박마을이랍니다..
소래산도 잘 보입니다..
한때 월드컵 축구로 들썩이던 문학 경기장입니다..
문학산을 한 바퀴 돌고 다시 길마재에 왔습니다..지구는 둥구네요..^^
오늘의 종착지 선학역..8구간과 9구간을 에매하게 갈라놓아 다시 여기서 9구간을 시작해야 될것 같네요..ㅋ~~
첫댓글 2019.2.13 산행정리
12:10동막역-12:40원인재-13:20선학역-13:40길마재-14:30삼호현-14:40문학산-15:20선학역
인천둘레길중 계양산 구간 이후로 가장 마음 편하게 걸었던 구간이었습니다..특히 문학산 주변길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다만 인천둘레길과 연수둘레길과 또..거시기 둘레길 표지가 어지러히 있어서 헷갈리는데..잘 정리를 했으면 좋겠네요..^^
부평삼거리역3번출구에서(한남정맥길) 계양산까지의 길이 다른데 비할데없이 저는 좋아요!!~
수없이
길이 끊기는 둘레길 걷느라구 고생하셨어요!!~
애즈산님
벙개 좀 치시면 이쁘신데.....
우리동네도 보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학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