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전원을 끌 때는 반드시 리셋을 길게 눌러 냉각휀과 모터의 구동이 멈춘 후에 끄십시오. 게임 실행 중이었을 경우, 게임의 로딩 중에 강제로 트레이를 열어서 꺼내거나 그냥 전원을 끄는 것은 렌즈 손상, 심하면 보드 손상까지 올 수 있습니다.
같은 원리로 게임 중간에 트레이를 열려고 한다면 리셋을 먼저 누른 후에 조금 있다가 초기화면 상태에서 트레이를 여는 것이 렌즈 보호에 좋습니다.
나. 플스2의 구조상 세워서 쓰는 것보다는 가로로 쓰는 것이 트레이의 수명에 도움이 됩니다. 세워 쓰면 아무래도 무게가 아랫쪽 가이드에만 걸리고, 특히 잘 안 쓰는 왼손으로 트레이에 게임을 넣게 되면서 예상보다 많은 하중이 걸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래(왼쪽)로 눌리고 윗쪽(우측)은 약간 아래로 당겨지므로 사용기간이 비슷한 가로로 쓴 플스2보다 트레이가 여닫히는 소음이 크게 증가합니다.(가끔 정품을 긁어먹는 사례도 발견됩니다.) 또한 게임 미디어가 완전히 밀착한 상태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약간 벌어진 상태로 들어가게 되면서 매번 넣고 뺄 때마다 걸리적거리거나 게임이 트레이에 물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때문에 눕혀서 쓰실 것을 권합니다만 렌즈 이상 등을 불러오는 것은 아니므로 선택은 공간활용 등을 고려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오히려 인식율은 올라갑니다.^^;; 권장: 눕혀서 게임을 즐기시고 세워서 보관하십시오. 렌즈가 낡으면 그때 가서 세워서 쓰셔도....^^;;
다. 시간이 날 때마다 진공청소기로 앞부분 아래의 공기흡입구를 빨아내십시오. 먼지로 인한 고장을 많이 줄여줍니다. -> 먼지필터 사용보다 훨씬 좋습니다. 가능하면 쎈 것이 좋을 듯하고, 날카로운 부분이 본체에 닿지 않도록 하십시오. 기스 안 나게요. 또한 트레이 부분(닫힌 상태) 및 패드나 메모리 꽂는 부분, 휀 등도 빨아내십시오. 아, 먼지 없는 환경이 최우선이겠죠?^^;;
라. 공기흡입구를 막는 것은 절대 안 됩니다. 먼지를 막는 대신 플스2 내부의 온도가 매우 올라가서 보드 손상 등이 올 수 있습니다. 제게 메시아칩 장착을 부탁하시는 분들이 보내온 본체 중에는 먼지필터도 없이 흡기구가 먼지로 거의 막힌 상태의 제품이 오는 수가 많습니다. 즉, 플스2 흡기구에 1차 필터가 있고, 먼지필터를 쓴다 하더래도 먼지필터의 청소를 안 해준다면 흡기구가 막히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뒷쪽의 휀이 계속 돌므로 휀의 힘으로 인한 공기의 흡입이 트레이를 통해서 렌즈부위를 거쳐 본체 안으로 빨려들어갑니다. 먼지 많이 먹은 플2를 분해해보면 트레이 안도 먼지 투성이고, 렌즈 소음도 늘어있습니다. 쉬운 것은 아니지만 트레이 안을 잘 청소하고 조심스럽게 흡기력을 조절하며 렌즈부분의 먼지도 빨아내니 상태가 매우 호전되 적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먼지필터를 단다고 청소를 안 해도 된다는 것이 아님을 잘 명심하셔야 됩니다.
마. 같은 정품 게임 중에도 시디 게임보다는 디비디 게임을 즐기시는 것이 수명 연장에 좋습니다. 플스2 게임은 같은 정품이라도 케이스에 DVD 마크가 어딘가에 꼭 있는 디비디 게임과 시디 게임이 있습니다. 디비디 게임은 바닥이 은색이고, 시디 게임은 바닥이 파란 색입니다. -> 테스트해보면 보편적으로 시디 게임을 즐길 때 플스2 본체의 진동이 증가합니다. -> 진동이 증가한다는 뜻은 렌즈 구동부가 매끄럽지 못하게 많이 움직인다는 뜻입니다.
** 참고로 저는 [정품디비디 > 디비디 > 정품 시디 > 시디]의 순서로 안정도가 높다고 봅니다. 물론 개인적인 기준이고요. 정품 사용은 수명연장의 지름길....^^
바. 트레이가 열리고 닫힐 때 거슬리는 소리가 나는 것은 트레이에 하중이 걸리거나 먼지가 많이 꼈을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만 정발 플2의 새 제품일 수록 쬐~끔씩 심해지고 있습니다.(05... ∼ 별도로 생산된 반지의 제왕 패키지를 제외한 06.... 시리얼까지)
-> 앞의 관리요령에 따라 자주 먼지 청소를 하십시오.
-> 트레이를 연 상태로 전원을 끄십시오. -> 본체를 조심스럽게 엎어놓습니다. -> 트레이 밑면의 톱니 부분에 WD40(매우 유명한 윤활유로 분사식이고 4000원 정도 갑니다.)을 매우 조금씩 묻혀주십시오. 트레이의 양쪽 가드 밑도 같은 정도로 뭍혀주십시오. -> 가드 부분은 닦아내십시오.(먼지와 함께 깨끗하게 닦입니다.)
-> 리딩에 문제(리딩 소음 증가와 로딩 시간 증가 또는 로딩 실패 발생)가 없다면 위의 방법으로 상태가 크게 좋아질 겁니다.
위의 방법으로 개선이 안 되는 소음은 세워쓰거나 먼지에 관련된 소음보다는 트레이 하부의 톱니와 트레이 내부의 톱니에서 나는 소음에 속합니다. 그러므로, 트레이 하부의 톱니 부분에 고급 그리스(철물점 등에서 치약처럼 생긴 그리스를 10000원 정도에 팝니다.)를 조금 발라주시면 많이 개선됩니다.
=> 가로로 쓰는 정발 등에서도 흔한 증상에 속합니다. 아, 세워쓰는 제품에서도 자주 나타나지만요.^^;;
=> 참고로 제가 쓰는 그리스는 Shin-Etus Silicone Grease입니다.
*** 주의 :
ㄱ. WD40의 기름을 분사할 때 절대로 본체 내부로 기름기체가 안 들어가야 됩니다. 만약 렌즈에 기름이 닿으면 먼지와 함께 달라붙어 인식율이 크게 떨어집니다.
ㄴ. 트레이 안쪽을 분사식 기체 청소기로 청소하는 것도 안 됩니다. 제가 알기로는 오로지 입김으로 세게 불어내는 정도만 해야 되고, 그나마도 중심부를 향해서 불어내면 안 됩니다. 미세한 침 입자가 렌즈에 붙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시고요.
사. 플스2의 성능 저하는 특정한 게임 하나를 잘 관리하면서 가끔씩 로딩시간을 체크하는 것이 렌즈 상태를 점검하는데 쓰입니다. 만약 로딩이 처음보다 길어졌다면 렌즈의 상태가 나빠진 것입니다.(칩 장착의 경우는 시디 등의 인식율이 떨어집니다.)
아. 앞의 글에 개인적으로 정품디비디겜 > 디비디 > 정품 시디겜 > 시디의 순서로 놓았습니다.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 디비디 게임은 본체의 진동도 거의 없고 로딩시의 소음도 거의 없습니다. 시디 게임은 정품도 로딩시 심한 소음이 나는 경우가 있고, 게임을 할 때도 유지되는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새로 발매된 오토스타츠는 용량이 540M 정도라고 합니다. 이는 시디로 만들고도 남을 만큼 작은 용량인데 디비디 게임으로 나왔습니다. 물론 가격을 좀 더 받기 위한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만 게임의 빠른 로딩과 안정적이고 빠른 진행을 위한 때문으로 해석합니다. 참고로 슈퍼버블퍼즐을 해보신 분은 각 파트의 로딩이 얼마나 지루한지 잘 아실 겁니다. 이러한 내용을 근거로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디비디 게임을 즐기시길 권장합니다.
자. 게임을 조금 긴 시간 즐기신 후에 트레이 안에 넣은 상태로 플스2를 껐다가 다음날 게임디비디(시디)를 꺼냈을 때 디비디면에 수증기가 끼는 현상은 플스2 이상은 아니지만 플스2에 이상이 생길 확률이 높은 경우입니다. 시디에 수증기가 끼는 현상(김서림)은 기온차가 조금 심한 곳 또는 기온차는 크지 않아도 습도가 높은 방에서 플스2를 즐기시는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장시간 레이져가 시디(디비디)를 읽으면 매체에 열이 발생하여 뜨끈뜨끈하게 되었다가 밤새 식으면서 공기 중의 수분이 붙는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이러한 추정이 맞다면 현재의 플스2에 이상이 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러한 수증기가 렌즈, 트레이의 각 부분 등에도 발생한다는 뜻이므로 습기가 적은 곳 또는 기온차이가 심하지 않은 곳에서 플스2를 즐기시기를 권합니다. 지속적으로 수분이 기계에 붙을 경우 내부에 누전이 발생할 확률이 올라가고, 렌즈 구동부의 미세한 부품이 녹슬어 렌즈가 쉽게 고장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습기에 노출된 플스2는 건조하고 기온차가 적은 방으로 옮기시고,
플스2의 트레이를 닫은 상태로 전원을 끄십시오. => 진공청소기로 먼지와 함께 수분을 빨아내십시오. => 전원을 연결하고 트레이를 여십시오.(휀이 돌아가는 상태.) => 건조한 공기로 인해 플스2 안의 수분이 자연스럽게 빠지도록 얼마 동안 두십시오. * 1.5 ~ 2m 떨어진 곳에서 드라이의 (미지근하고 건조한) 바람이 트레이 안으로 빨려들어가도록 보조를 해도 좋으나 플스2의 전체적이 온도가 상승할 정도로 뜨거운 바람은 절대 안 됩니다.
차. 피카소 사장님의 말씀에 따르면 플스2를 디비디 플레이어로 쓴 제품이 게임기로만 쓰던 제품에 비해 렌즈의 성능 저하가 심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플스2는 게임기답게 주로 사용을 게임하는데 쓰시고 영화는 가끔 즐기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2. 특이한 고장,
메모리를 꽂은 상태로 플스2를 켜면 화면도 안 뜨거나 게임이 전혀 안 됩니다. 보드 고장일 수도 있으나 메모리가 이상해도 이런 증상이 날 수 있습니다. => 메모리를 안 꽂은 상태로 게임에 들어가다가 메모리 없다~~ 하고 나오면 그때 메모리를 꽂자주면 정상진행이 되는 경우입니다.(메모리를 꽂은 상태로 플스2를 키면 완전히 먹통이 됩니다.) 메모리는 워낙 소모품이라 새로 사시라고 권할 밖에 방법이 없고요, 아니면 그냥 쓰시되 게임에 들어가서 메모리를 꽂도록 해야 됩니다.
다만 주의할 부분이 있는데 메모리의 내용 삭제를 할 때입니다. 반드시 본체에 게임이 없는 상태에서 해야 되므로 플스2를 킨 다음 화면까지 로딩 된 후에 메모리를 꽂고 관리로 들어가셔서 지우셔야 됩니다. 만약 이 방법도 안 되게 된 상태라면 게임을 저장할 때 가능하면 8M가 안 차도록 즐기셔야 되겠죠. 아니면 항상 덮어쓰시거나.....^^;;
@@ 렌즈 이상 증상과 평상시의 확인 방법 :
ㄱ. 렌즈가 이상이 생기면 로딩이 늦어지거나 시디 게임을 잘 못 읽게 됩니다. 만약 디비디 게임까지 못 읽는다면 당장 갈아야 될 수준이니다.
ㄴ. 이러한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상태가 유지되는 디빋 게임 하나를 정해서 가끔씩 로딩 시간을 체크하고 동영상 진행 장면 등을 확인해두셔야 됩니다.
3. 게임면의 기스제거
가. 기스는 아닌데 빛에 비춰보면 기스같은 흔적이 남은 경우 : 카메라 렌즈 전용 수건이 가장 좋다고 하지만 구하기가....안경 닦는 수건도 어느 정도 무난합니다.(완전한 제거는 잘 안 됩니다.)
나. 옅은 기스가 난 경우 : 치약을 기스난 게임면에 묻힌 후에 깨끗한 손가락(무난합니다.^^)에 물을 약간 묻혀서 살살 + 쪼매 오래 문질러줍니다. 기스가 어느 정도 심한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치약도 고운 연마제에 속합니다.)
다. 눈에 바로 뜨이는 수준의 기스(아예 저장면이 상한 경우는 예외)가 난 경우 : 먼저 옥션 등에서 판매하는 기스제거제로 굵은 기스를 좀 갈아낸 후에도 게임이 안 되면 나항을 추가로 실시합니다.(제거제는 많은 잔기스를 남기지요.ㅡ.ㅡ;;) => 프라모델 가게에서 수정용 콤파우더를 구해서 쓰시는 분도 많더군요. 원리는 기스를 갈아내는 것으로 같은 효과로 압니다. 오히려 기스를 덜 남긴다는 말도 있습니다.
첫댓글 제가 아는 DVD 대여점 하시는 분은 비눗물로 행구신다고 하시던데..;;
유용한 팁이군요. 허나 제 플스는 이미 늦었기에 귀찮아서 그냥 ㅡ.ㅡ
플스 사신지 얼마 안되신 분들은 이 방법으로 유지하시면 오래 쓰실껍니다.
음 요즘 컬셉할떄 로딩시간 길어진것 같던데;; 렌즈손상인가 ?;;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