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도자비엔날레가 개최되는 곤지암 행사장에서는 초월읍 주민자치회 발표회가 개최되었다.
다양한 프로그램중 이 날 눈길을 끄는 순서가운데 필라테스 발표회였다. 흔히 우리가 접하는 각종 스포츠댄스 등과 달리 필라테스는 흥겨운 음악과 함께하지 않았지만 쉽지 않은 동작을 시연함으로써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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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곤지암 도자비엔날레 장에서 초월읍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필라테스 발표회가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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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Pilates]는 독일인 요제프 필라테스가 요갇선(禪)·고대 그리스나 로마의 양생법 등을 접목시켜 체계적으로 발전시킨 운동으로 1926년 미국 뉴욕으로 건너와 콘트롤로지(Contrology)이라는 필라테스 스튜디오를 만들고 일반인들에게 보급하기 시작하였다.
필라테스의 가장 큰 특징은 몸을 유연하고 균형있게 가꾸어주고 잘못된 자세를 바로 잡아주며 근육을 강화시키는 동시에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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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는 배와 엉덩이를 중심으로 척추를 바로세우는 운동으로 독특한 호흡법으로 반복적인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유연성과 강도를 높이고 심폐기능을 강화시는 운동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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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필라테스라는 운동이 점차 알려지면서 요가와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필라테스는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성을 높이는 것은 요가와 같지만 다른 점도 많다. 차이점을 설명하자면 필라테스는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과, 바닥에서 기구없이 하는 운동 두 종류가 있다는 것이다.
기구를 이용하면 쉽게 운동할 수 있고,또 운동량이 커지는 장점이 있다. 필라테스는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운동이다. 굽고 뒤틀린 자세가 반듯하게 교정되며, 근육이 길고 가늘게 단련돼 몸매가 예뻐지고,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온몸에 생기가 넘친다. 그야말로 필라테스는 아름답게 건강해지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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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지도강사 전진영씨가 현재 오포읍.초월읍 주민자체센터에서 필라댄스를 지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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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30분, 일주일에 3번, 3달 동안만 필라테스를 해보자! 이유없이 불편하고 뻐근했던 통증이 말끔하게 사라지고, 평소에 인식조차 못했던 내 몸 구석구석의 기관들을 느끼며, 몸을 사랑하는 방법에 눈을 뜰 것이다.
최근 각종 연예인들이 TV매체에서 다이어트의 효과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현재 광주에서는 오포주민자치센터, 초월주민자치센터에서 전문지도강사 전진영씨가 강좌를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