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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동호회 각 포지션 베스트 15를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제가 모든 경기를 볼수는 없고 제 대회 위주로 경기를 보는 터라 2016년과 2017년 좋은 모습을 보였던 선수들을 위주로 이후 활약상을 기대하며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많은 선수들이 포진했으면서도 정리하다보면 여러 이유로 추리기 쉽지 않아 옥석을 가리기 어려웠습니다.자 그렇다면 2017년에 이미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이후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들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순서는 랭킹이 아니며 가나다 순으로 정리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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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곤(어텐션)
고교 시절 스피드 고등부에서 강곤을 가르쳤는데 그가 이 정도로 성장할 줄은 몰랐습니다.힘이 좋고 유연한데다 공격능력을 갖췄지만 키가 인사이더로서는 작은 편이고 여기에 핸들링과 패싱등에 약점을 가지고 있었던데다 다리가 느려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입니다.좋은 파포로서의 자질은 갖췄지만 약점도 확실했던데다 농구에 집중하기 힘들었던 여건도 있어서 여러모로 성장이 더뎠습니다.인천대에 진학해 당대 최고의 파포중 한명으로 꼽혔던 이진행과 만나 한팀을 이뤘는데 당시에도 스포트라이트는 이진행이 받았습니다.이후 파란날개와 어텐션에서 활동중인데 어텐션에서 자신의 역량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농구에 전념하면서 핸들링과 야투 그리고 경험이 쌓이기 시작했고 여기에 패싱능력까지 개선되면서 골밑에서 파워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리틀전상용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수비에서도 노련한 모습을 보이면서 자신의 역량을 키워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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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운(케이져)
보통 이 정도의 사이즈에서 뛰어다니면서 플레이를 원활하게 하기 쉽지 않은데 이 선수 다소 유연하지 못하다는 면을 빼면 앞뒷선의 플레이를 모두 해주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리바운드와 수비 여기에 속공 가담과 외곽슛등을 구사하면서 상대 수비망을 흔들어주는 능력이 좋은데 반면 몸싸움등에서는 다소 소극적이라 고비처 수비에서 아쉬움이 있습니다.하지만 뛰어주는 빅맨에 외곽슛까지 갖췄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좋은 선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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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파시온)
오랫만에 대회를 나와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마이너스의 오상택이 파시온과 붙은 후 박지현의 언더사이즈 어린시절을 보는 것 같다는 평가를 내렸던 선수가 김채린입니다.수비 이후 상대의 공격 미스시 이어주는 속공의 마무리가 뛰어나고 여기에 미들슛이 정교한데 속공과 세트 모두 미들슛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전체적으로 빠른 농구에 강점을 보이면서 활동량이 풍부해 상대 수비들을 힘겹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반해 세트오펜스에서는 3점이 약하고 핸들링에 약점을 보이면서 다소 위력이 감소된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최근 연습경기등에서 3점포등을 연습하는 것을 많이 봤는데 슛팅폼이 장거리에 적합한 폼이 아니라서 개선이 쉬워보이지 않았습니다만 꾸준히 연습으로 고쳐나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다만 전체적인 기량이 첫 모습을 보였을 때에서 정체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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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삼(넘버)
팀의 성적이 다소 아쉬운 감은 있지만 김태삼은 포지션에서 탑클래스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일단 신장이 크고 팔이 긴데다 돌파와 미들 그리고 리바운드와 수비 모든 면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데 특히 공격쪽에서 보여주는 강점은 상대 인사이드를 흔드는데 최고의 무기라고 보고 있습니다.패싱센스도 나쁘지 않아 팀플레이를 살려주는데 능하다는 강점을 보이는데 팀의 가드라인이 원활한 농구에 약하다보니 볼의 전달에도 관여하고 있어 너무 많은 플레이로 인해 간간히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은 아쉬운 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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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호(스피드)
고교시절에는 강곤보다 더 살집 두둑했던 선수로 스피드 고등부를 거쳐 한체대에 입학한 후 일찌감치 스피드에서 주전을 잡아 어린시절부터 경기경험을 쌓아갔습니다.힘이 좋은데다 자기관리가 철저해 주 5일 이상 웨이트를 하는데다 이타적인 편이라 수비와 패싱에서 강점을 보여주고 있고 경기내내 상대와 몸싸움을 벌이면서 팀원들이 농구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고 있습니다.한체대 칸스의 최전성기에 단신센터를 보았을 정도로 일찌감치 큰 경기를 많이 치루어 본 점에 비하면 공격능력에서는 아쉬움을 노출한 바 있는데 미들슛을 개선하면서 움직임이 좋아졌고 스포와 파포 모두 일정 수준 막아주면서 상대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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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모어)
할머니가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이라는 남다른 가족이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로 터프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테크니션계의 선수입니다.신장 대비 빠른데다 자세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야투와 핸들링 모두 좋으며 여기에 속공가담과 패싱능력도 갖추고 있어 공격 전반에서 상대에 많은 부담을 주는 선수입니다.토탈패키지 느낌인데 문제는 궃은 일과 수비에서 다소 소극적이라는 건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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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현(MSA)
언급되는 선수들중에서 가장 마르지 않았나 생각되는 선수입니다.대학부 시절 2000년 이후 최초로 연대배 2연패를 이끌면서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후 동호회에서는 대학 당시의 공격적인 모습에서 수비적인 모드로 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하지만 워낙 신장 대비 빠른데다 운동능력과 적극성 그리고 노련미를 갖추고 있어 상대 선수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는데 공격적인 재능이 농구를 많이 하지 못하면서 다소 떨어져 있는 것 같아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게다가 공격에서 몸싸움을 이겨내는데 힘겨운 모습을 보이는 측면도 있어 다소 살집이 붙어야 하지 않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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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규(SKE)
프로선출로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선수는 아닙니다.체력과 운동능력에서 아쉬움을 보여주고 있고 핸들링에서도 좋은 편은 아닙니다.하지만 성실한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내외곽에서 두루 활약해주면서 경기중에는 쉽게 쉽게 하는 편이라 위력적이라는 느낌은 없는데 끝나고 기록지를 보면 '이렇게 잘 했어?'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선수입니다.경기중에 판정이나 상대의 터프한 몸싸움에도 잘 흔들리지 않는데다 자신의 페이스를 지켜나가면서 플레이하는 모습은 상당히 안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공수에서 주역으로 나서는 모습은 아닌데 알토란같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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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길(LP SUPPORT)
화려하지는 않지만 농구 이해도가 높고 인사이드와 아웃사이드를 모두 아우르는데다 클러치 상황에 능한 모습을 보이면서 사이즈와 운동능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지능적인 플레이로 커버하는 스타일입니다.공간활용의 이해도가 높고 스트레치형 빅맨으로 적합한 야투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포지션에서 미스매치를 활용하는 능력이 좋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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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흥주(아울스)
운동능력과 개인기 그리고 득점능력을 두루 가지고 있는 선수로 한동안 부상의 여파가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농구장에 돌아와 최근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왼손잡이의 이점을 가지고 빠른 스텝과 정교한 미들슛 여기에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한 골밑 공격과 리바운드등 전방위에서 활약해주는 선수로 이요한이 부상으로 이탈한 현재 팀내 공격 원투펀치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전성기에서 내려오는 시기가 아닌가 하는 나이지만 여전히 좋은 활약에 노련미까지 보여주면서 팀의 약진을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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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민(슬로우)
센터같은 파포 바로 조강민입니다.팀내 동호회 비선출 최장신 센터로 꼽히는 송수형이 버티고 있어 파포로 빠졌지만 그의 신장은 왠만한 팀에서 센터를 보고도 넘치는 190후반대입니다.운동능력이 다소 아쉽고 느리다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부드럽고 야투능력을 갖추고 있는데다 패싱능력까지 보여주면서 슬로우의 인사이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수입니다.최근 체력이 떨어져 보이는데 덕분인지 활력적이지 않다는 점이 아쉽지만 이타적인데다 하이포스트 위주의 농구로 상대를 잘 괴롭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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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상(피벗)
이 선수를 보고 있으면 힘이 넘친다는 느낌입니다.웨이트가 좋은데다 근본적으로 터프합니다.포지션 대비 수비에서 강점을 보여주는데다 많이는 가담하지 않지만 공격에서도 순도 높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플레이의 핵심으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190정도의 신장에 힘이 좋고 여기에 상대의 공격을 제어하는 수비의지가 강한데다 노련한 모습까지 보여주는데 상대 선수입장에서는 공격하기 쉽지 않습니다.터프하다고 할까요?다만 공격에서 기복이 있고 신체적 능력을 우선시하는 공격을 하다보니 기복이 있다는 점과 패싱에서는 다소 아쉽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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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욱(NAO)
파포계의 테크니션으로 꼽는 선수입니다.경희대 존 재학시절부터 운동능력과 사이즈로 승부를 보는 타입은 아니었는데 상황에 맞는 플레이를 해주는 능력과 기술을 갖추고 있었는데 동호회에서 그 기량을 만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일단 야투가 좋고 공격방향이 다채로우며 골밑과 미들 모두 강점을 보여주는 스타일이고 상대 수비를 보면서 공격을 전개하는데다 부드러움을 갖추고 있어 상대로서는 막기 상당히 까다롭습니다.다만 포지션 대비 사이즈가 크지 않고 느린편인데다 운동능력에서도 약점을 가지고 있어 수비적인 면에서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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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수(스워시)
빠르고 저돌적인 농구 스워시의 뒷선 공격핵입니다.속공에 능한데다 투지가 좋아 저돌적인 공격에 능한데다 돌파와 미들슛이 좋으며 여기에 리바운드 가담과 수비 그리고 적극성등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선수입니다.정상권 포워드라고 하기에는 다소 민망한 슛폼을 가지고 있지만 미들슛의 확률이 높고 슛타이밍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편입니다.전체적으로 노련한 면이 아쉽긴 하지만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스타일의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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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두영(피데스)
허두영은 달리는데 가장 특화된 선수입니다.리바운드 가담이 좋고 여기에 공수 전환시 빠르게 코트를 넘나들며 상대의 공격을 틀어막고 공격시에는 상대 전형이 갖춰지기전 뛰어들며 공격을 마무리하는 능력이 좋습니다.신장이 좋고 윙스팬이 긴데다 런닝량과 속도감을 갖춘 선수가 메이드까지 좋으니 상대로서는 상당히 곤혹스러운데 문제는 너무 공격옵션이 단조롭다는 점입니다.야투와 패싱 핸들링에서 약점을 보여주고 있는데 약점이 많은데도 강점이 이를 잘 커버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