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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청은 후기고 배정결과 발표를 7일에 한다고 밝혔다. 배정통지서는 7일 오전 10시부터 출신 중학교를 통해 배부된다. 통지 받은 학생들은 배정받은 학교에 입학신고 및 등록을 10일부터 13일까지 마쳐야 한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
올해 희망학교 배정비율은 91.9%로 2010년에 고교선택제를 도입한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희망학교 배정비율은 2010년에 84.2%를 기록, 순서대로 ▲2011년 86.4% ▲2012년 87.1% ▲2013년 90.3% ▲2014년 91.9%로 계속해서 증가했다.
다만 학교폭력 가해 및 피해학생 186명은 분리배정 원칙에 따라 서로 다른 학교에 배정됐다. 소녀 가장과 3급 이상 중증장애부모 자녀 16명의 경우는 거주지 인근 희망학교로 다니게 됐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본인이 희망하지 않으면 거주지 이외의 다른 학교군으로 배정되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다.
올해 후기고 입학 예정자는 7만2644명으로 지난해 7만8769명에서 6125명 감소했다. 그 결과 학급 수는 2301개에서 2231개로 70개 줄었다. 전체 후기고의 학급당 평균 학생 수도 올해 32.7명으로 지난해 34.4명에 비해 1.7명 줄었다.
원서접수 이후 서울 내의 타 학교군으로 거주지를 이전한 학생이나 서울 외 지역에서 서울로 전입 온 학생들은 배정학교가 등록되기 전, 변경된 거주지 학교로 재배정을 받을 수 있다. 재배정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이며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sen.go.kr)를 통해 접수해야 한다. 접수 후 재배정 신청자들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관련 서류를 시 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2층)에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재배정 결과는 25일 오후 2시에 시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재배정 통보를 받은 학생은 배정받은 학교에 25일부터 27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베리타스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