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리'와 '둥주리'에서 '-주리'의 어원
'아빠'와 '오빠'의 차이는 'ㅏ'모음이 'ㅗ'모음보다 입을 더 크게 벌리고 발음하는 까닭에 몸집의 크기를 나타낸다고 하였다. '엄마'를 '오마이'라고 발음하는 사투리에서 볼 수 있듯이 '아버지'와 '아바이'에서도 'ㅏ'모음과 'ㅓ'모음이 서로 대별되고 'ㅗ'양성모음과 'ㅜ'음성모음이 서로 대별되어 '아래 아'로 표기되던 '자루'라는 말은 '주리'의 변이형이다.
쌀을 담는 자루와 포대를 말하며 광주리나 둥주리에서 '-주리'는 '자루'하고는 다른 모양인위에가 열린 모양으로 가을 운동회에서 사용하던 '둥주리' 두 개를 맞대어 놓았던 공 모양의 반절 모양으로 광주리를 말한다. '자루'와 '주리'의 차이는 '자루'에서 'ㅏ'모음은 아래로 처진 세로 모양이고, '주리'에서 'ㅜ'모양은 둔부[궁둥이 臀]에서 영어로 W[또는 U]의 가로 모양이다.
아래 婁는 오픈백과 한문어원어휘 kyuinlim 집필 글에서 女가 들어가고 광주리[또는 둥주리] 모양으로 임신한 배가 불룩하게 올라오는 모양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數[셀 수]에 婁[임신한 달]을 헤아린다는 뜻이라고 설명한 바 있고 數[셀 삭]과 만삭[滿朔/해산(解産)할 달이 다 참]에서 삭[朔]이 서로 발음이 같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아래 둥주리 簍[둥주리 루]에서 '누각 樓'와 관련되는 이유를 설명한 바 있고 첨성대와 같은 천문 관측소에서 별을 관찰하는 모습의 한자로 별을 봐야 뽕을 딴다는 말로도 연관되고 婁의 속자인 娄[끌 루(누)/별 이름 루(누)]에서 米는 높은 곳에 떠서 명멸[明滅]하는 별을 말하기도 한다.
희미[稀微/또렷하지 못하고 흐릿함]할 미[微]와 미혹[迷惑/마음이 흐려서 무엇에 홀림]될 미[迷]에서 米로 다음단계인 '빛깔 采[채]'와 '빛 光[광]에서 兀위에 위치한 상형소로 연관된다.
簍 주리 루 출처 : 훈몽자회(예산 문고본)(1527) 중:7 (표제어 : 주리)
'주리를 틀다'에서 '주리'는 둥그런 차바퀴가 휜 것을 바로 잡던 '자루'인 동시에 '둥-주리' 모양인 엉덩이의 골반뼈를 비틀던 고문을 말한다.
婁[끌 루(누)/별 이름 루(누)/부수女 (계집녀)
1. 끌다, 바닥에 대고 당기다
2. 성기다(물건의 사이가 뜨다), 드문드문하다
3. 거두다, 거두어들이다
4. 아로새기다
5. (소를)매다
6. 자주(=屢)
7. 별 이름
단어 뜻풀이
누성(婁星)
중국식 한자
(간체자)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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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문자
毋(무☞없음)와 中(중), 女(녀)의 합자(合字). 허무함의 뜻
관련 한자
이형동의자(이체자)
娄 끌 루(누)/별 이름 루(누) (간자)娄 끌 루(누)/별 이름 루(누) (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