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신경쇠약, 관절염에 효험▶두릅나무는 오갈피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관목이다.
▶줄기껍질을 말린 것을 총목피라고 하며,뿌리껍질을 말린 것을 총근피라고 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의 양지쪽 골짜기에 자란다.
봄철 올라오는 새순을 떼어내어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나물로 무쳐 먹기도하는데, 산채 가운데 고급품에 속한다.
▶맛이 상큼하고 먹기에 좋다. 참두릅과 개두릅 모두 식용한다.
▶열매는 둥글고 크기는 3밀리 안팎인데 가을에 익으면 검게 변한다.
산행을 하다 두릅나무가 보이면 가시 때문에 피해갈 수 밖에 없다.
비닐 하우스에 재배된 것이 일찍이 시장에 나오는데, 야생 두릅이 효과 면에서 더욱 탁월하다.
▶이른 봄에 움이 트기 전에 두릅순을 30센티 길이로 절단하여 땅에 꽃아심으면 뿌리를 내리면서
두릅순을 채취할 수 있다. 밭가나 담장 울타리에 심어서 매년 식용으로 먹기도 한다.
▶알려진 효능으로는 건위, 이뇨, 진통, 수렴, 거풍, 강정등이며, 위궤양, 위경련, 신장염,
각기, 수종, 당뇨병, 신경쇠약, 발기력부전, 관절염 등에 사용한다.
▶말린 약재 10그램정도를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성분은 스티그마스테롤, 알파-타랄린, 베타-사이토스테롤, 리놀레닉산,
페트로셀리디닉산 등이 함유되어 있다.
▶두릅나무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두릅나무(Aralia elata Seemann)의 다른 이름은 참드릅나무이다.
식물은 높이 3~4미터 되는 잎지는 떨기나무이고 가시가 있다.
잎은 2번 깃처럼 갈라진 겹잎이고 쪽잎은 타원형이다.
7~8월에 작은 흰 꽃이 가지 끝에 모여 핀다.
8~9월에 보라색을 띤 검은색의 둥근 열매가 열린다.
▶잎이 둥근 것을 둥근잎두릅나무(var. rotundata),
잎에 가시털이 없는 것을 중(민)두릅나무(var. canescens)라고 한다.
각지의 해발 100~1,600미터 되는 산기슭, 산골짜기의 비옥한 곳에서 자란다.
껍질(총목피)은 봄과 가을에 뿌리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다.
줄기껍질도 약재로 쓴다.
▶성분은 껍질에는 사포닌성 배당체인 아랄로시드(타랄린)가 있다.
아랄로시드 A는 녹는점 섭씨 195~196도, [α]20D -26.7도이고 물분해하면
올레아놀산과 포도당, 아라비노오스, 2분자의 글루쿠론산이
▶아랄로시드 B는 녹는점 섭씨 230도(분해), [α]20D -17.3도이고 물분해하면
올레아놀산과 포도당, 아라비노오스, 2분자의 글루쿠론산이 된다.
아랄로시드 C를 물분해하면 올레아놀산과 포도당, 아라비노오스, 글루쿠론산, 갈락토오스가 된다.
▶이밖에 올레아놀산, 정유 0.05퍼센트, 프로토카테킨산, 콜린이 있다.
또한 알칼로이드 반응에 양성인 물질이 있다.
사포닌은 줄기껍질보다 뿌리껍질에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