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당시 가두방송을 하다 체포되어 혹독한 고문을 당했던 전옥주님이 변사체로 발견됐다는 비보를 오늘밤 접했다.
설연휴 직전 휴대폰을 집에두고 가출했다고 한다.
확실한 사연은 알수없지만 오랜 정신적 고통때문인듯하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내가 2017년 상무대 영창특별전을 할 때 전시했던 전옥주님의 전시기록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5월의 꽃 전옥주 누님을 그리며
가두방송으로 시위대를 이끌다가 체포되어 보안대로 끌려온 전옥주는 여자로서 견디기 어려운 온갖 치욕스러운 고문을 당했다. 야구방망이와 쇠파이프에 맞아 팔은 하루 만에 부러져나갔고, 온몸은 퉁퉁 부어올랐다. 열흘 동안 한잠도 자지 못한 것은 물론 화장실에도 못가게 하면서 가슴에 총을 겨눈 상태로 잔디밭에서 용변을 보라고 했다.
‘가장 참기 어려웠던 것은 치욕스런 성고문이었다. 수사관은 내 옷을 다 벗긴 뒤 총 개머리판과 나무 자로 음부를 마구잡이로 후비고 짓찧으면서 차마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폭언과 만행을 저질렀다. 사흘째부터 심한 통증과 함께 하혈이 시작됐지만 성고문은 멈추지 않았다...예리한 송곳으로 무릎을 마구 찌르는가 하면 방망이로 온몸을 미친 듯이 때렸다... 쇠파이프로 맞아 척추뼈 두 개가 내려앉았다.’
-김희경 “광주항쟁 가두방송의 여인 전옥주의 충격 고백수기: 간첩조작 성고문도 버텨냈다”, 『신동아』, 1996년 9월호
고문이나 구타를 당한 사람들은 석방 후에도 오랜 시일 동안 후유증에 시달려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했고, 정신질환을 앓다가 사망한 사람이 속출했다. 이들은 풀려난 후에도 엄청난 공포와 피해의식 속에서 살아야 했다.
5월열사 전옥주 누님의 영원한 안식과 평화를 빕니다. <임종수>
글 출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첫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민주시민은 님의 은혜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부디 악인이 없는 좋은 세상에서 편히 영면하소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삼가고인의명복을 빕니다.
가슴이 먹먹하네요
아픔없고 고통없는곳에서 영면하시길바랍니다.
짓누르는 고통없는
그곳에서 빛으로 영면하소서
고인의명복을빕니다
가슴 메이는 소식이군요!
삼가 명복을 빌겠슴니다!
전옥주 님 고인의명복을 빕니다
너무 가슴이 아픔니다.
더이상 고통없는 곳에서 영면하시기를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정신적인 고통이 심하셨군요 편안히 영면하소서.
고 전옥주 열사님의
명복을 비옵니다.
80년 봄~
목소리 랑랑하니 ~
광주시민들을 향해서
하셨던 목소리가
귀전에 맴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빔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빔니다^^
오월의 영령이 되셨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님이 걸어온길때문에 후손들은 많은것을 누리고 살아갑니다. 좋은곳에서 영면 하십시요.
그동안 참 감사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며 부디 영면하시기 바랍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통없는 세상에서 부디 영면하소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