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조성될 율목지구
경기 파주시는 오랜 기간 정비사업이 이뤄지지 않았던 금촌 율목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27일 지역 최초로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탈 전망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관리처분계획 인가로 조합 측은 올해 상반기 중 토지 보상과 이주를 시작, 내년 4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파주의 대표적 원도심권 낙후지역인 파주시 금촌동 341번지 일원의 율목지구는 6·25 이후 피난민들의 주거지로 조성돼 도로 등 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이다.
금촌시장과 경의·중앙선 금촌역에 가까워 앞으로 재개발이 끝나면 이 일대 주거 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율목지구 5만4천33㎡에는 지하 2층, 지상 30층짜리 아파트 10개 동 1천213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 39.89㎡ 185가구, 59.87㎡ 244가구, 59.90㎡ 218가구, 74.84㎡ 288가구, 84.83㎡ 278가구로, 2024년 3월 준공 예정이다.
1천213가구 중 199가구는 조합원 분양, 61가구는 세입자 등의 임대아파트, 4가구는 보류지 물량이며, 나머지 949가구는 공공 지원 민간임대사업자에게 분양된다.
율목지구는 2017년 12월 23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통해 중흥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체 조합원의 70% 가까이 분양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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