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들아~난아들을 셋을 낳타보니~~~참 아롱이 다롱이~~~
어쩜 셋~그렇게 다른지~~ㅋㅋㅋ
큰놈은 어찌 된아이가~~8개월부터~~띠어나니기 시작~~~돌날도 얼마나 피곤하셨는지~~~코가부르튼 개구쟁이~~~~
온집안을 난장판~~~ㅎㅎㅎ그리곤 바로 밑으로 연년생~~~비실이~
연년생기르기 힘들어~~수원에83년도에~와서~그당시 신랑이 벌어논 돈으로 25평아파트를 사고,신랑은 삼성코닝~~
그당시~연탄불,,,방은 세개나되고~월급은 작고~
이아줌마,,큰안방만 쓰고~~~~두방은 세를 놓았지~~~연탄값이라도 벌 욕심에~
그런데~인복은 있어서~~작은방에 할머니한분(하반신장애)..우연히 학익동 할머니이신데~~음독자살시도하다,하반신마비~
딸이 방한칸얻어준건데,,다들 싫어하는 장애인을~방을 내주었지~~~~
그할머니~다리가 불편해도,,워낙에 깨끗하셔서~~~온집안을 다청소하고~~~우리작은애 봐주시고~설겆이에~똥기저기까지 빨 아주시더라~~감사하지~
대기업~~특히삼성은 얼마나 힘든지~그리고 객지에서 왔다구~~~~텃새도 심하고,우리신랑 노는 날도 없이 고생좀했지~~~
그러다~보니 둘을 길르면서~~~큰놈은 세살때부터 풀어놓았더니~~~~~~서른 살되어가는 지금까지도~~~지맘대로~~ㅋㅋㅋ
얼마나 잡기에 능한지~~~딱지치기~구슬치기~불장난,,동네 여자아이들 때리기~남의집 유리창 깨기~
아~화서동 경일아파트의 깡패라는 닉네임을달고~~~~온동네를 누비더라,,난 숨어야해~~~ㅋㅋㅋ
머리도 얼마나 좋은지~다섯살때~~지혼자 독학으로 한글 깨우치고~~~~ㅎㅎㅎ
그러나~둘재는 너무나 달라~~~완전히 비실이~걷지도 못하고~~13개월에~~엄마 치마폭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남의 집에 마실가면,,,그자리에~~~고대로~그러다보니~얌전하면 사람들이 좋아하더라~ㅋㅋㅋ
레고 블럭이나 하루 종일 가지고 놀고~~~놀이터에서 왕노릇하는 형과는 달리~~~~발에 흘믇는 다고 방안 퉁수~
하루종일 집안에서~~책만보고~완전히 모범생~~~반듯한모범생~~~~~
그러나~성질은 아주 더러워~~~눈두덩이 값한다고~~ㅎㅎㅎ
지금 이시간에도 책과 씨름...뭐 시험본다나~~~저둘째~머리속에 들은게 많아서~~먹고싶은 것도 많터라~
영어는 기본 일어,중국어~~그리고 얼마나 멋쟁이~핸섬보이~~~~~미술을 아주 잘해서~그애방에는 맨 상장~~
서예,그리기 대회~모범생표창~~~등등~
현제 호텔리어지~워낙에 착실해서~~~획기적인 진급 캐이스~""다니엘주임"~~
지금도 끊임없이 노력~~~~여친도 몇년 사귀었는데~~~신경쓰이고,짜증나고~본인에게 도움이 안된다고~~~이별,,,
강님의 부자집 딸내미~~~~ㅎㅎㅎ어찌보면 굉장히 찬,,~냉정한 요즘애이지~
우리철부지~큰아들은 잡기에 얼마나 능한지~~당구는 프로수준,,인터넷도박도 조금하셔서~~~퇴직금 다날리고~
""강병규""도박 같이하다가~서초경찰서에~불려가고 벌금 70만원~~~~~ㅋㅋㅋ
그러나~큰아들은 불행히 긴선수생활로 인해서~허리수술,강직성 척추염~~그래서 쟌하다~
이젠 선후배들이 장가가고~나이도 들어서~그런지~쬐게 철이 드는듯~~~~
그러나~~아직도 들놀아서~더놀다장가간다나~~~ㅎㅎㅎ
요즘은 골프에 빠져서~~~~~주말마다,,뭐자기가,,어려서~구슬치기는 선수 였다나~ㅋㅋ
그래~~니구슬치기 가방~(시장아줌마들의 전대~)쇠구슬 하두 무거워서~엄마가 들수가 없었지~ㅎㅎ
지금은 강남에서~아주 잘나가는 트레이너~""벤자민""~~~
원낙에~바뻐서~~~코배기도 볼수 없고~
요즘 또 뭔가~꾸미고 있지~~~수원비봉에,,어마어마한 땅을 물려받을 선배님~과 외국으로 한번 나갔다오신다나~~~~~
그래~니인생 니덕에~나좀 잘살자~~
제발 내돈 빌려가고~빼째라는 소린 하지말고~~
끝으로 늦게하나 얻은 늦동이~~애는 태어나기전부터~돈을 벌어주면서 태어나서~
그애덕에~차도 한단계.~~올리고~~~~~ㅎㅎㅎ
그당시~삼성구조조정,,,92년도,,,
협력으로빠진 우리신랑~~~~~
돈벌기시작하는데~~지갑이 터질려고~~~ㅋㅋㅋ
그때 땅사고~집사고~~~애들키우고~~진짜 우리막둥이 말대로~~엄청 돈뿌렸지~~~~
이막둥이~온집안 사랑받으면서도~~~애정결핍,,,애완견 취급등등~~~~~불만만,,이엄말 머슴부리듯~~~
중학교때~지가 짱이라나~~!!체중~그당시 130키로~~~코닥지 만한 조무래기들 몰고 다니면서~ㅎㅎㅎ
그리곤 남녀공학 갈지 모른다고~~~킥복싱하면서~~50키로를 빼더라~~~~""스타킹""에 출현했어야하는데~
눈은 있어서~~예쁜여자애들은 옆눈질하고~뚱뚱한애들과 놀러다니고~~~ㅎㅎㅎ
그리곤 간신히,,충주대 입학해서~~~책은 멀리하고~돈독이올라~~~~
돈버는데~혈안~~~~노가다에,,세차장에~전단지에~식당에~그게으른 뱅이가~~~~~참연구대상,,,
그리곤 그돈 으로 강남 가서 성형시술,(미성년자라서~이엄마 강남에~두번이나 따라다니면서~벌썼고),오토바이 구입~~그오토바이 군에 가면서~~충주에 버리고 왔다~ㅎㅎㅎ
지금군에 가서~잘있다나~그리곤 14일 열시까지~~~~~~꼭오라 명령~~
내가~~~~아들셋을 길러보니~~~참 웃읍더라,,,
하긴 우리친정에~딸다섯도 각양각색~~~
아롱이~다롱이라고~~
난웨,,아들들만 쳐다봐도~배가부르고~~~든든하고~~어깨에~힘이들어가는지~~~~ㅎㅎㅎ
그래서~~점점 이엄마는 나이 먹을수록~애기가되어가네~~~~
아들이,들어올시간이~~되면 문자 친다~
이 엄마아직 밥준비 안했다~ㅋㅋ
복많은 이엄마~~~~~
아들들만 생각하면 입가에~미소가 떠오르네~~
아들없는 친구들은 쪼금 부러울듯~~~~
친구들..심심해서 수다한번 떨어봤다~~~~~
배아프지~~메롱,,,이해하라~
내가~점점 철이 없어지네~~이러다 망령들까~~무섭네~~~
|
첫댓글 ㅎㅎ 삶의 진실된 구수한애기 즐감했소이다~
그동안의 가정사일부를 보는것같습니다 자녀들은 옛말에 테여날때는 자기 먹을복을 가지고 태여난다죠
성장과정 환경과 부모의 큰욕심으로 인해 방향을 흐트리는것이 불행도 다수있지요.....다 개성이 특징이 있지요
이젠 본인의 건강에 우선입니데이 아무튼 좋은가족입니다 늘 좋은일과 함께 행복한 가정 어어가시길 바랍니다..
녜 배 아퍼요 ㅎㅎㅎ 얼마나 든든하세요?...아롱이 다롱이 세 아들 생각하며 건강 잘 챙기세요*^^*
에이~
그래도 불량 딸이라도 난 딸이 있어서 행복 한걸요
엄마와 말싸움 상대도 되고
나중에 딸아이에게 용돈 받을생각에 미소짓고 사는 나 ㅎㅎㅎ
그래도 기마나 언니가 부럽긴 해요. 아들이 셋이니..며느리 셋,
그러나 사위는 없단거 ㅎㅎㅎ
참 명랑하세요~즐겁게 살려고 노력하는것도 보이구요
아들셋이면 힘들다 하실텐데(이젠다키웠으니)즐거움으로 승화시키시고
참 멋지십니다
가마나님 아들 셋 키우면서 파란만장한 삶이였네요, 고생도 많이 하셨겠네요,
그래도 지금은 든든하고 대견하지요, 우리는 딸도 없고 아들하나 가끔 외로울때가 있는지 장가가서 아이들 셋 논다고 하데요,
살아온 과거사가 한눈에 다 들어 오네요....그래요....어찌 아들 셋이나 낳아 기르면서 순탄하기만 했겠수....딸만 셋인 우리 집은 그냥 순탄한건 사실이랍니다....교사 봉급으로 그냥 먹고 살았으니 애들도 자기 앞가림 자기 스스로 하고 ...셋 다 외국 나가도 손 내민 애들이 없었으니....ㅎㅎㅎㅎ건강만 하슈...자기 팔 자기가 흔들라 하고...ㅎㅎㅎㅎ
기마나님의 글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그동안 살아온 인생사를 편하게 이야기하듯이 풀어놓으셨네요.
살아온 세월이 다 묻어나오네요.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해패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이시기를요~
아이구 세월이 갈수록 어깨 심 팍팍 넣으시겠네여 ㅎ
ㅎㅎ잘보고갑니다 건강하세요,,,,
글 참 재밋게 쓰셨습니다^^
든든한맛은 있지만 좀 무뚝뚝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