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몸뚱이는 영원한 것이 아닌지라 세월이 흐를수록 점점 쇠해갑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세월의 흐름을 인지하지 못하고 무심히 지나칩니다.
어느날 문득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놀랍니다. 점 점 잔병은 늘어가고 마음은 허무해지니 흐르는 세월이 아쉬울 뿐입니다. 하지만 흐르는 세월을 그 어느 누가 막을 수 있으리오?
하지만 늙어감은 슬프하거나 두려워만 할 일이 아닙니다. 단지 늙어가는 만큼 지혜가 늘지 못함을 부끄러워 할 일입니다. 세월의 흐름따라 지혜도 늘어가는 멋진 날들이 되어지소서!
허응보우 선사는 노래합니다. "찰랑찰랑 고운 못에 붉은 나무 듬성하고 지팡이 짚고 천천히 거닐지 않은 날이 없었네. 산이 거꾸로 들어와도 물결은 고요하고 구름 그림자 가라앉아도 거울 수면 비었구나. 바위가 계수(桂樹) 향기 바둑판 펼친 뒤 퍼지고 학(鶴)이 깃든 솔바람소리 낮잠을 깨우는구나. 나무꾼 아이야 잠간도 완상(翫賞)하며 보내지 마라 인간세계 돌아가면 집 절반은 비웠으리라."
첫댓글 관세음보살()
무주향로산인 시인님의 좋은글 "찬란한 임금의 수레는 닳아 없어지듯 육신도 낡아간다"와 아름다운 영상 즐감하고 갑니다.
몹씨 추운 오늘은 마음이 여유롭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관세음보살.
佛法僧 三寶님께 歸依합니다. 거룩하시고 慈悲하신 부처님 慈悲光明이 비춰주시길 至極한 마음으로 祈禱드립니다. 感謝합니다.
成佛하십시요.
南無阿彌陀佛 觀世音菩薩()()()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나무아미타불..._()()()_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