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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 곳: 작성자: alme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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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조성우님의 '만추' 영화음악 몇곡 그리고 영화 소개,
또한 좋아하는 도시이기도 한 시애틀'에 대한 몇가지 소개입니다.
원작: 김지헌
감독/각본: 김태용
출연:
현빈 (훈 역)
탕웨이 (애나 역)
김준성 (왕징 역)
김서라 (옥자 역)
음악: 조성우
총 4곡의 소개입니다
1.동행 - 조성우 (영화 영상 + OST)
2.Shall We Go - 조성우 (영화 영상 + OST)
3.훈의 부재 - 조성우 (영화 영상)
4.만추 중문 주제곡 (Ending Theme) - 탕웨이 노래 (영화영상).
영화동영상은 실제 음악과 연관된 장면으로만 한정합니다.
가정폭력을 모면하려다 우발적 살인으로 7년을 감옥에서 보내고 모친상을 당해 72시간의 휴가를 얻게 되는 여자, 애나.
미국 북서부 워싱턴주 시애틀행 버스입니다.
교도소의 위치가 영화 후반부에 가서나 밝혀지지만 캘리포니아 프레스노라는 도시 인근인듯 한대요
시애틀과 두 도시간의 거리는 무려 1200km가 넘습니다.
먼 장거리 여행입니다.
애나, 그녀가 타고 있고 .... 중간에 어느 정류장에 정차합니다.
(사실은 JL이라는 버스는 시애틀 기반의 전세버스인데요 ... 영화를 위해 대중버스로 탈바꿈한듯)
뒤늦게 버스를 탄 남자.
지갑을 잃어버렸다며 차비로 여자에게 30불을 빌립니다.
두 사람의 첫만남입니다. 중국여자 애나, 그리고 한국남자 훈.
여자는 돈을 갚을 필요가 없다고 차갑게 말하지만 남자는 자기에게 중요한 물건이라며 돈을 갚을 때까지 가지고 있으라며 여자에게 자신의 손목시계를 건넵니다.
휴게소,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는 남자.
옥자라는 여자에게서 돈을 빌리려고 한듯한대요.
그녀는 그를 위해 돈을 마련해서 집을 나가버리고 옥자의 남편(조직의 보스)는 아내가 남자와 같이 있다고 오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심해야할 입장인 남자.
시간을 물어보는 남자.
시계를 돌려주는 여자.
하지만 남자는 시계를 여자 손목에 채워 줍니다.
이렇게 시애틀로 향하는 여정 중에 흘러나오는 곡이 '동행'이라는 곡입니다.
영화 영상을 먼저 소개.
동행 - 조성우 (영화영상)
위의 영상 관련된 설명이 이어집니다.
여전히 시애틀로 향하는 버스.
실제 이 다리는 시애틀 남단의 Tacoma Narrows Bridge라는 다리입니다.
실제 상황이라면 시애틀이 멀지 않았는대요.
하지만 영화상에서는 아직도 시애틀은 먼 곳으로 묘사됩니다.
옥자라는 여자의 남편 부하들에게 쫓기는 남자.
미국에 온지 2년째라는 그 ... 왠지 제비같기도 한 그런 남자입니다.
'동행'이 계속 흐르는 가운데 .... 드디어 시애틀 입성입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가장 높은 건물이 시애틀에서 제일 높은 건물인 73층 높이의 컬럼버스 타워입니다.
관광객들에겐 전망대와 40층에 있는스타벅스가 인기가 있죠.
비의 도시 시애틀, 그리고 스타벅스 1호점 등 스타벅스의 도시 시애틀, 그에 못지 않게 수많은 로컬 커피 전문점으로 커피 도시라 불리우는 시애틀 ..... 아마존 본사도 이곳에 ... 보잉 항공사 투어 상품도 있는 곳입니다.
건너편은 엘리엇만(Elliot Bay) ... 태평양 바다입니다.
시애틀의 유니언 스테이션 버스 터미널에 도착하며 마침내 '동행'은 끝이 납니다.
빗길 차 소리 싹 걷어내고 .... 영화 영상이 아닌 음악(배경 노이즈가 없는) + 스틸영상 버전입니다.
동행 - 조성우 (시애틀로 향하며)
그리고 뒷모습을 보이며 떠나는 여자.
남자는 누군가와 줄곧 전화 통화하느라 바쁩니다.
길을 떠나며 여자는 남자가 건넨 전화번호를 휴지통에 버리는데요.
돌아가신 애나 엄마의 집.
소파에 앉은 오빠 등 삼남매인 이들.
장례식/묘비 문제며, 집 매매 문제 등으로 집안 분위기가 어수선합니다.
그녀와 사연이 있는 듯한 남자 왕징과의 재회.
그녀가 한때 좋아했던 오빠의 친구인 남자입니다.
이 남자와의 사연은 나중에 소개가 됩니다.
잠자리를 함께 한 여자가 돈을 놓고 나가버리자 거울 앞에서 머리를 만지는 남자.
뭔가 맘에 들지 않는지 머리를 바꿔가며 만지기를 반복합니다.
여기서도 '동행'이 흘러나오는데요.
남자가 맘에 들지 않는건 자신의 처지가 아니었을까 ...
현빈팬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동행'이 흘러나오는 씬은 좀 챙기고 싶었습니다.
기분 전환삼아 시내관광하며 옷도 사고 화장도 하고 머리도 새로 한 그녀.
그러나 불시에 걸려오는 교도소로부터의 전화는 반드시 받아야 하는 죄수의 신분입니다.
자신의 위치를 보고하고 있는 애나.
내일이면 교도소로 돌아가야 합니다.
새로 산 옷을 버스 터미널 화장실에 걸어둔 채 그냥 가버리는 그녀.
여자라고 느끼며 살아가는건 그녀에겐 지금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낀걸까.
그녀는 어딘가로 떠나려 망설입니다.
몇번을 주저하다 결국은 티켓 판매소에서 돌아서는 그녀.
그래도 세상과 단절되어야 하는 교도소보다 하루라도 더 세상 밖에서의 방황이 좀 더 인간다운 모습은 아닐까 스스로 결론을 내린것 같은데요.
그래도 내일 있을 엄마 장례식은 보고 떠나야죠.
그리고 운명처럼 우연히 다시 마주치는 남녀.
그들이 헤어졌던 유니언 스테이션 버스 터미널 앞입니다.
유니언 스테이션은 버스 터미널과 지하철역이 함께 붙어 있는 건물입니다.
이 건물의 바로 옆에 Amtrak 기차가 다니는 역도 있지요.
근처엔 차이나 타운도 있습니다.
남자가 빌린 돈을 건네자 애나는 받으려 하지 않습니다.
대신, 갑작스런 그녀의 말 ... "날 원해요?"
모텔
하지만 애나는 왠지 남자의 손길을 거부합니다.
이해할 수 없는 여자의 행동에 비 내리는 창문을 바라보며 서 있는 남자.
비의 도시 시애틀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창문 밖으로 지상 위로 다니는 모노레일 라인이 있는것으로 봐서 시애틀 다운타운인것 같네요.
미안하다고 말하는 애나.
하지만, 남자, 자신의 잘못이라며,
고객을 만족시키지 못했으니 오늘 할인을 해준다고 하는 남자.
밖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자는 제안을 합니다.
남자의 서비스 ... 갑자기 남자의 고객이 되어버린 애나.
유머스러스한 분위기로 반전됩니다.
'Shall We Go'라는 곡이 잔잔히 흐르기 시작합니다.
곡 '동행'과 비슷한 분위기의 곡입니다.
Shall We Go - 조성우 (영화영상)
위의 영상 관련한 내용이 이어집니다.
Pike Place Market이라는 시애틀의 Farmer's Market.
시애틀 관광의 1번지같은 곳이죠.
스타벅스 1호점도 이곳에 있습니다.
처음으로 남과 여의 존재로 다가서려했던 두 사람.
남자의 재치로 둘은 데이트에 나서게 되고, Farmer's Market안을 거니는 두 사람.
직업은 ... 고객을 만족시켜주는 거라는 남자,
훈, "만족하지 못한다면 돈은 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곡 "Shall We Go"도 끝이납니다
Shall We Go - 조성우 (배경 노이즈 없는 음악 + 스틸 영상)
시장내 그리스 레스토랑
"제 아내 이름으로 예약했어요. 오늘 제 생일이거든요."
여자의 이름을 자연스럽게 알아내는 남자.
"제 이름은 훈입니다. 제 생일인데, 뭘 해줄꺼죠?"
그러나 여자의 시애틀 투어 가이드를 자청하는 훈.
'Ride the Ducks of Seattle'이라는 수륙양용 투어버스를 타고 관광에 나선 두 사람.
해머로 내리치는 조형물 (Hammering Man)이 인상적인 오른쪽 조형물 뒤로 보이는 건물이 SAM이라고 불리우는
Seattle Art Museum.
앞서 소개드린 Pike Place Market 바로 인근입니다.
도시 위로
그리고 워싱턴 호수 위로.
시애틀 동쪽 워싱턴 호수 위를 귀여운 Ride The Ducks of Seattle 투어 버스가 헤엄치고 있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우주선 모양의 전망대가 1962년 시애틀 박람회를 기념해 만든 시애틀의 상징
'스페이스 니들(Space Needle)'입니다 (184m의 높이)
그리고 이 워싱턴 호수 어느 곳에 영화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에 나왔던 탐 행크스가 살던
호숫가 집(Floating Home)이 있습니다.
영화 화면에서 굳이 그 집을 잡아주진 않는군요.
영화에서 보여주지 않으니 제가 소개하죠.
중앙에 보이는 붉은 황토색 건물에서 왼쪽으로 살짝 호수를 건너 전면에 보이는 2층집입니다.
놀이공원에서 ...
갑자기 나타난 두 서양 남녀를 바라보며 ...두 사람의 감정을 이입시키고,
갑자기 두 서양 남녀의 상상속의 댄스씬이 이어지는 다소 로맨틱하고 몽환적인 장면이 지나갑니다.
남자의 따뜻함이 ... 사랑의 손길이 필요해 보이는듯한 애나.
갑자기 달아나는 그녀.
두 사람은 아직도 Pike Place Market의 어딘가에 있는듯.
그리고 그녀의 고백.
애나,"내일이면 감옥으로 돌아가요. 엄마 장례식 마치면 ...."
속마음을 내비치지 않는 남자.
중국말로 '좋지않다'를 배워 바로 써 먹는 그.
"화이" . 장난스레 미소짓는 그의 표정 뒤에 숨겨진 안타까움.
누군가와 이곳에 자주 왔었다고 말하는 애나.
그녀의 숨겨진 고백.
그녀는 중국말로 말합니다.
그리고 알아듣지도 못하면서 하오(좋다), 화이(나쁘다)를 반복하는 훈.
그녀는 오빠의 친구를 좋아했지만 그에게 버림받았습니다.
앞서 그녀가 엄마의 집에서 만났던 왕징이라는 남자입니다.
그리고 다른 남자와 결혼했지만 ... 남편은 의심이 많은 사람으로 돌변해갔고 그후 왕징이 다시 돌아와 그녀와 떠나자고 했지만 그 사실을 안 남편의 협박과 폭력.
애나는 맞아서 정신을 잃은 와중에 실수로 남편을 죽이게 되고 ...
훈 ..... "화이"
진심을 숨기는 애나.
한편으로 진심을 드러낸 그녀.
훈은 그녀의 표정만으로 그녀를 이해하는지도 모르겠군요.
어떤 남자를 추억하는 ... 감옥에 가는 여자의 사연이라면 짐작할 수 있겠죠.
길거리.
앞쪽에 보이는 빵집 간판(PIROSHKY-연어가 들어있는 연어빵으로 유명한 러시아식 베이커리집)으로 봐서 아직도
Farmer's Market을 걷고 있는 두 사람.
두 사람은 투어에서 돌아온 후 내내 Pike Place Market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합니다.
애나, "난 당신을 보고 웃지 않았어요."
훈, "날 바라보며 웃었어요."
애나, "아뇨."
두 사람 뒤쪽으로 동그란 간판들이 걸려있는게 보이죠, 이곳이 바로 스타벅스 1호점입니다.
지금과는 로고가 다른 스타벅스 1호점 (1971년 오픈) 텀블러를 사러 오는 사람들로 늘 인산인해입니다.
자신들이 낮에 함께 있었던 모텔 앞 거리.
누군가로부터 전화를 받고 안색이 좋지 않은 훈.
애나는 그의 표정으로 좋은 일이 아님을 알아차립니다.
그를 안아주는 애나.
애나,"오늘 고마웠어요."
애나, "손님과 하루 놀아주는 댓가가 얼마죠?"
훈 ... 대답없이,
애나가 기다리지 않을거라는건 알지만 그래도 30분만 이곳 모텔에서 자신을 기다려달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납니다.
훈이 빌려달라는 돈을 가져온 옥자 (김서라 분).
자기랑 남편을 피해 도망가서 살자고 말하는 그녀.
훈은 거절합니다. 그는 모텔방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는 애나 때문에 마음이 급합니다.
모텔방에 누워 훈을 기다리는 애나.
하지만 그가 오기전에 무슨 이유인지 ... 이곳을 떠납니다.
그녀도 훈에게 ... 미련이 있어 보이는데요.
뒤늦게 돌아온 훈.
남겨진 그의 시계.
장례식장과 묘지에서 그녀를 지켜보는 훈
장례식이 끝난 뒤 식당에서 함께 앚은 두 사람.
애나,"고마워요"
왕징 내외, 애나 그리고 훈, 넷이 함께 앚아 있습니다.
왕징의 아내는 애나가 중국에서 온 것으로 알고 있네요.
훈은 더 나아가 애나랑 중국에서 레스토랑을 하고 있고 곧 결혼할 사이라고 말합니다.
거짓말인지 아는 왕징은 비위가 상해 보이고 ....
그녀를 힘들게 하지 말라고 충고하는 왕징.(유부남이면서 아직도 애나에게 미련이 남은듯한 그)
감정이 격해진 둘은 싸우게 됩니다.
훈은 이 남자가 애나를 버리고 갔다가 7년전 다시 돌아와 이 모든 분란을 일으킨 남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듯 합니다.
그리고 감정이 격해진 두사람, 서로를 밀치며 싸우게 됩니다.
말리는 애나.
훈, "저 사람이 내 포크를 썼잖아. 사과 한마디 없이."
싸늘하게 왕징을 바라보는 애나,
"왜 이 사람 포크를 쓴거에요? 사과했어야죠."
감정이 격해져 원망을 쏟아내는 애나.
그녀는 울음을 터트립니다.
미안하다며 고갤 숙이는 왕징,
이 장면은 많은 이야길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녀의 인생을 망친 장본인이기도 한 왕징이기에,
우스광스런 포크의 존재는 어쩌면 관객들로 하여금 더 깊은 페이소스 (연민) 을 느끼게 하는건지도.
다시 유니언 스테이션에서의 이별.
훈은 '기억하기 위해서'라며 자신의 시계를 다시 애나에게 건넵니다.
그녀는 시계를 받지 않고 '안녕'이라고 말하며 돌아섭니다.
하지만 버스 창밖에서 그녀를 바라보며 떠나지 못하는 훈.
캘리포니아로의 먼 버스 여행이 애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버스가 떠나고 그러나 누군가 그녀의 옆자리에 앉게 되는데, 훈입니다.
둘은 마치 처음 만난 사이처럼 인사합니다.
훈,"한국에서 왔고 여기서 식당을 하려합니다."
애나,"애나에요. 중국으로 돌아가는 길이죠. 거기서 헤어살롱을 하고 있죠."
둘의 상황극은 웃음과 애틋함을 자아냅니다.
안개 때문에 쉬어가기로 하는 버스.
휴게소에서 애나가 자리를 비운 사이, 훈은 옥자의 남편이 보낸 패거리들에게 납치되고 ..
옥자의 남편과 외딴 곳에서 대면하는 훈.
옥자의 남편(외국인)은 질투심과 의심이 가득해 보이는 남자입니다.
옥자는 이미 살해됐으며 남편은 훈을 의심합니다.
경찰이 이미 이곳으로 오고 있다고 말하는 남편.
훈은 직감합니다.
빠져나올 수 없는 함정에 빠져버린 자신의 처지를 ....
휴게소에서 훈을 기다리는 애나.
그리고 어디선가 나타나는 훈.
애나에게 키스하는 훈.
둘의 키스는 길고 깊으며 애틋합니다.
훈,"당신이 나오는 날, 여기서 봐요."
차 안에서 애나가 깨어났을 때
훈이 보이지 않습니다.
버스가 다시 출발한다는 안내와 함께 커피 두잔을 뽑아오는 애나, 여전히 훈을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디선가 경찰차가 도착해 그녀 뒤를 지나갑니다.
아마도 훈을 데려가려는 모양인데요 .....
그는 애나가 보이지 않는 휴게소 어딘가에 있는듯 합니다.
커피 두잔과 함께 버스로 돌아오며 그녀는 그녀의 손목에 차여진 훈의 시계를 발견하는대요 ....
그제서야 훈이 떠나버린 사실을 직감하는 그녀.
이때 흘러나오는 곡이 '훈의 부재'라는 곡입니다.
그를 찾아 헤매는 애나 ...
그제서야 멀리서 ..... 순찰차를 바라보며 표정이 굳어가는 애나.
우리나라 90년대 슬픈 드라마 주제곡 느낌이 물씬 나는 곡,
훈의 부재 - 조성우 (영화영상)
2년 뒤 출소하는 애나.
훈과 헤어졌던 그곳에 다시 돌아온 애나.
타고 온 버스가 떠나지만 그녀는 커피숖에 여전히 앉아 있습니다
그녀는 혼자 이야기합니다.
'안녕 .... 오랜만이에요."
그리고 화면은 꽤 오랫동안 혼자인 그녀를 비춥니다.
영화는 이렇게 끝을 맺습니다.
열린 결말인대요 .............
2년이란 긴 세월동안 그가 돌아오지 못했다면 상황이 좋지 않나 봅니다.
그래도 ........... 언젠가
훈이 무죄로 풀려나 두 사람은 다시 재회할 수도 있겠고 ......
..........
아님 영영 다시 못보고 살아갈지도 모르겠군요.
'만추'의 원작을 보진 못했지만
왜 김태용 감독이 만추라는 작품을 다시 리메이크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첫번 보았을 때보다 두번째가 그리고 세번째가 더 와 닿는 영화.
조심스럽게 그리고 섬세하게 .......... 발전되어 가는 두 남녀의 사랑.
그리고 격정 뒤의 .......... 애틋한 공허 ..........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시애틀이 배경이라 너무 좋으네요.
탕웨이가 부르는 엔딩곡이 엔딩 크레딧을 수놓습니다.
동행 - 조성우 (영화 전체의 스토리가 담긴 스틸 영상본)
(카페)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 곳: 작성자: alme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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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이 영화..
애석하게도 저는 보지 못했지만
보고온 제 친구가 보고 오면서
감정과 사건이 드러나지 않는
잔잔한 영화라 하더군요..
친구는
현빈을 좋아해서 본 영화라 하는데.,,,ㅎ
아마 만추 라는 이 영화 계기로
탕웨이와 김수용 감독이 부부가 된 계기가
된 영화가 아닌가 싶어요,,ㅎㅎ
저는 추억의 영화가 좋아요 후훗... !!
상세한 부영 설명과 함께
자세히 보고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여기는 주말 입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더 좋은 게시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현빈의 인상과 이 영화가 그다지 어울리지는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너무 날카로와 보여서 ........
저 역시 흘러간 영화들을 좀 좋아하는 편입니다. ㅎㅎ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전 나들이 갔다왔다가 사실은 일요일 저녁
나이트 쉬프트 근무를 가야 하는데 꽤병 좀 부립니다.
못간다고 ............... ㅋㅋ
월요일이죠, 한국은
또 힘찬 한주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비단님
영화 내용을 상세히도 설명해 주셨군요.
만추...
고.이만희 감독을 비롯해서
몇번의 리메이크를 했었던 영화였었죠,
이 영화는 색계에 나왔던 탕웨이라는
중국 여배우를 보는 재미가 쏠쏠했던 것같습니다.
이 영화를 감독했던 김태용과 탕웨이는 부부로
탄생되고... ~ㅎ
전 오래전 문정숙과 신성일이 나왔던 만추가
제일 좋았던 것같습니다.
우수에 젖은 듯한 고.문정숙의 모습이 지금도
기억에 남는군요.
알메이다님 덕택에 한편의 영화감상 잘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편안한 주말 되시길...
이 영화를 이렇게 자세히 보긴 또 첨인데요 ........
사실 내용이 꽤나 매력적인 영화라는걸 첨 알았네요.
리메이크가 많이 된 이유가 있더군요.
신성일 문정숙 버젼도 기회가 되면 봤으면 좋겠네요.
주말 잘 보내셨지요?
한국은 또 월요일이군요 .......... 건강하고 행복한 한 주 되시길
감사합니다, 드롱님
항상멋진 추억의 명화르르소개해 주시는군요
Late Autmn 제목이 풍기는느낌이 ? 님께선 시간을 미리가불해사시는군요 ㅎㅎ
전이영화를 보진못햇지만 느낌이 Happy Ending 은아닌것같군요
멋진 영화소개해주서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곳의 봄도 무르익어가겟지요?
로-드님 안녕하신지요?
예쁜 코스모스를 올려 주셨네요.감사합니다.
한국은 이제 봄을 만끽하고 계시지요?
제가 사는 이곳은 여름입니다. 한낮엔 웬만하면 35도는 거뜬히 올라가거든요
제가 벌써 부터 가을을 그리는 이유입니다. ㅎㅎㅎㅎ
네 ..... 열린 결말인데 ............ 아무래도 두 사람 못만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입니다 ..... 예쁜 사랑도 있고 또 안타까운 사랑도 있지요 .....
오랜만에 반가웠습니다. 하루 잘 보내시고 건강하고 해피하세요, 로-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