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닦다”, “없애다”, “청산하다”등의 의미을 가진 단어인
wipe 의 어원은 우리말로 “(때를, 먼지를) 빼삐”로 보입니다
지금도 경상도 지방에서는 “때 좀 빼삐라”라고 합니다
원형은 “때 좀 빼버려라”가 되겠지요
그리고 w발음은 독일에서 흔히 ㅂ발음이 납니다
즉, ㅇ발음이 ㅂ발음이 나는 것이지요
이런 경우를 순경음(脣輕音)이라고도 합니다
예를 들면)
버무리 ⇌ 벙어리
(일)부로 ⇌ 일부러 (사라진 단어)
더워 ⇌ 더버
얄미워 ⇌ 얄미버
더러워 ⇌ 더러버
무서워 ⇌ 무서버
미워 ⇌ 미버
서러워 ⇌ 서러버
우스워 ⇌ 우스버
(무엇을) 해 ⇌ 해삐
새우 ⇌ 새비
바보 ⇌ 어주리
몹시 ⇌ 몽창시리
비바리 (제주도 방언)⇌ 아가씨
빼앗다 ⇌ 앗아가다
(바람이) ⇌ 분다 인다
비겁하다 ⇌ 얍삽하다
wind (윈드, 바람) ⇌ (바람이) 인다 ⇌ (바람이) 분다
folkswagon ⇌ 폭스바겐(독일어)
BMW ⇌ 비엠베
wine(와인) 바인 (술을) 비운
warszawa ⇌ 바르샤바 (폴란드 수도)
warsaw ⇌ 월샤 (바르샤바: 폴란드 수도)
watch (시계) ⇌ 봤지
whisky (위스키) ⇌ (술을) 비웠을까
weapon (웨폰, 무기) ⇌ (무기로) 뿌아삐는
wood (우드, 나무) ⇌ (나무를) 뿌우다
water (워터, 물) ⇌ (물을) 붓다
war (워, 전쟁) ⇌ (전쟁을) 벌여
wagon (웨건, 4륜 마차) ⇌ 바뀌있는
window (윈도우, 창문) ⇌ (창문을) 연다 ⇌ (바람이) 분다
영어가 한국어라는 것을 확인해보는 방법은
세계의 언어들에게 물어보는 방법밖엔 없겠지요
문맥이 생각했던 것이랑 거의 같아 보입니다
“(때를, 먼지를, 하는 일을) 없애다, 빼다,
털어내다, 벗겨내다, 버리다, 퍼내다, 쓸다”로 나오네요
예문에 나온 것을 보면 폴란드의 수도가
"바르샤바"라고도 하고 "월샤"라고도 하며 심지어는 "바르샤"라고도 합니다
하나만 고집한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 각도로 생각해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450. wipe (와이프, 닦다, 없애다, 청산하다):
(때를, 먼지를) 빼삐 ⇒ 빼버려 (* ㅇ ⇌ ㅂ 호환 관계 적용 시)
2450-1. wiper (와이퍼, 행주, 수건):
(때를) 빼삐 ⇒ 빼버려
* 라틴어: extergimus ((먼지를) 없앴다 카면서 ⇒ 없앴다고 하면서)
* 남아프리카: vee ((때를) 빼)
* 카탈루냐: eixugar (없애자)
* 크로아티아: brisanje ((때를) 버리샀제 ⇒ 버리고 있지)
* 체코: otrete ((때가, 먼지가) 없더랬다)
* 덴마크: torre ((때를) 털어)
* 네덜란드: veeg ((때를) 빼지)
* 핀란드: pyyhkia ((때를) 뺐겨 ⇒ 벗겨)
* 프랑스: essuyer ((때를) 없애요)
* 독일: wischen ((때를) 없앤)
* 헝가리: torles ((때를) 털어냈어)
* 아이슬란드: burrka ((쓰레기를) 버릴까)
* 인도네시아: menghapus ((때를) 뭉개삤어 ⇒ 뭉개버렸어)
* 아일랜드: wipe ((때를) 빼삐) (* ㅇ ⇌ ㅂ 호환 관계 적용 시)
* 이탈리아: pulire ((쓰레기를) 퍼낼래)
* 한국: 닦음
* 일본: ワイプ
* 말레이시아: lap ((때를 벗겨) 내삐 ⇒ 내버려)
* 노르웨이: torke ((먼지를) 털게)
* 폴란드: wycierac ((때를) 없애라꼬)
* 포르투갈: limpar ((때를 털어) 내삐)
* 스페인: limpiar ((때를 털어) 내삐)
* 스웨덴: torka ((때를) 털까)
* 터키: silme ((먼지를 빗자루로) 씰음 ⇒ 쓸음)
* 베트남: lau ((닦아) 놔)

wipe = vipe = (때를, 먼지를) 빼삐

wiper = viper = (때를, 먼지를) 빼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