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9일 목요일★
긴 추석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유난히 무더웠던 더위!
오늘 저녁부터 내린비가
열대아를 분명!
가지고 떠날거란 확신을...
미국에 체류하면서
어떻게 잘알고 있냐고....?
매일 뉴스는 않보지만...!
일상적인 기상청 상황을 보며
이국땅에서 그렇게
향수를 달래고 있으메....알죠.
(지면에 공간만 차이하는 넋두리였네)
가끔 나는 상대에게
삶의 목적이 뭐냐고 물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분명한 대답을 하지 못하고
그냥 얼버무린다.
"목적은 무슨
그냥 사는 거지 뭐." 라거나
"뭐 그리 거창하게 생각할 것 있나?
그냥 살다가 가는 거지 뭐." 하면서...!
당신도 그렇게 대답 할거죠
직장과 일이 있는
젊은 시절에는
일을 삶의 목적이라고
착각하기도..
그렇다면
돈 버는 것이 삶의 목적인가?
벌고 또 벌어서
투자하고 또 투자하고,
강남에 아파트와 빌딩을 사고,
미국에 자식들을 유학 보내는
것이 삶의 목적인가.....?
다 좋다...
"산다는 게 그런 거지 뭐."
그렇게 말할 수도 있다.
떵떵거리며 살든
매일 매일 돈에 쫓기며 살든,
그럭저럭 살든
세월은 흐르고
몸은 늙어가고 있다.
가끔 화장터에 가게 된다.
활활타는 불길 속으로 시신을
떠나 보내는 그 순간
가족들은 통곡을 한다.
마지막이라는 생각 때문에
통곡이 터져 나오는 거다.
화구에서 막 내온
뼛가루는 따뜻하다.
시신이 견뎌낸 엄청난 불길이
그렇게 뼛가루를
따뜻하게 만들었겠지.
그렇게 한 줌의 재로
사라지게 될 것을 뻔히 알면서도
인간은 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행동한다.
화장터에 갈 때마다
삶의 목적에 대해
생각을 하게돈다.
당신은 어떤 목적을 갖고
살아 가는지?
손가락에 끼는
싸구려 반지 하나도
못가지고 가는 죽음이
마치 빚쟁이처럼
나를 기다리고 있는데,
여전히
물질을 쫓아 다니는 것이
삶의 목적인가?
삶의 목적이 뭔가 ?
라고 물었을때
어느 책속의
어느이가 이렇게 했던말이
기억난다...!
"우리가 인간 몸을
받아 살아가는 목적은
조금이라도 더 성숙하기 위해서 "
라고...
우리는
유치한 욕망으로부터
조금이라도 벗어나고,
유치한 수준으로부터
조금이라도 벗어나고,
유치한 어리석음으로부터
조금이라도 벗어나기 위해
마음을
닦아 나가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