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방의 봉화원 양배추를 보니 욕심이 확 나지만, 어찌 해야 장기간 매일 섭취 할수있을지...
쥬서기에서 몸에 좋은 섬유질이 버려지는것이 너무 아깝고. 또 사용후 뒷일이 너무 귀찮고요.
즙을 들고 외출하기도 그렇구요. 궁리 끝에 환으로 만들기로 했어요.
양배추를 잘게 자르면, 빠르게 마를것 같아서 채칼로 잘라 건조기에 바싹 말렸습니다.
봉화원에서 10kg 박스로 일주일에 2번씩 배송 받아 계속 썰어 말렸어요.
양배추를 받아보면 봉화원 님의 마음이 느껴지지요.
배송무게가 컷트 될까. 음식물 처리가 많지는 않을까? 상채기는 나지 않을까?
그 배려의 맘은 전해집니다.
20통 (약 40kg)정도를 말리니 대략 2kg 됩니다. 그중에 뿌리 떼어내고, 반찬 조금씩 해먹고요.
비닐봉지에 습기 차지않게 잘묶어서 경동 약령시장 제분소로 갔지요
저는 되도록이면 양배추가 환으로 나올수만 있겠금, 풀은 아주 소량만 사용해 달라고 부탁했어요.
좀 귀찮은 표정이시지만... 그래도 제가 몇년 전부터 다니는 곳이라 ㅋㅋ
위장에 들어가서는 부드럽게 잘 풀리고. 또한 불필요한 식품 (풀) 덜 먹고 싶거든요.
한알 입에 넣으니 쉽게 풀리며 달고 맛있네요. 환으로 만든 무게도 별반 차이가 없구요.
찹쌀풀도 적게 들어가고 양배추를 곱게 분마하는 과정에서 조금 무게가 줄었나 싶네요.
환이 약간 노르스름 갈색으로 변신. ㅎㅎ
팁: 혹시 제분소에 가실때는 절대로 약초를 같이 파는 제분소는 가지마세요.
다른것과 섞어야 알맹이가 내려 진다는 둥. 끈기가 적어야 , 알맹이로 내리기가 쉬우니까요.
분말로된 약초의 점성에 따라 꼭 섞어야 되는것도 있다고 합니다.
첫댓글 어머나~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그저 쪄서 쌈싸먹을줄이나 알지 요렇게 할라꼬는 생각도 못했는데~ ㅎㅎ
금방 보셨군요.
여름이라 습해서 건조기 온도를 45~50 으로 해서 말렸어요.
양배추가 맛이 있어서 환도 달작지근 합니다. 고맙습니다.
우리 전음방에는 보석같은 자료들이 얼마나 많은지 정말 회원이라는게 행복해요~^^
건조기가 없어서 어쩌나 하나 구매 해야 하나~ 혼자 중얼거려 봅니다^^
저의 살림살이중 건조기가 밥솥 다음으로 많이 쓰이는것 같아요.
건조기가 요즘 예쁘고, 안의 내용물도 보이는것도 있지만,
저의경우는, 대부분 야채나 구근류라서 처음엔 부피가 커요.
그리고 8칸 10칸 짜리는 아래 위의 위치를 한번 씩 바꿔줘야 한번에 말릴수 있어서,
예쁘고 투명한것 보다 온도 조절 되고 칸이 많은 건조기가 쓰기 편하더라구요.
잘 선택 하셔서, 좋은 아이디어 식품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러세요?
예전엔 풀대신 꿀을 썼다고도 하던데, 조청도 좋겠네요.
제분소 아저씨 점점 귀찮다 하시겠네요. ㅋㅋ
여름에 진득 거리진 않겠지요?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김희영(청주) 오늘 또 많은 지식 배움니다.
다음에 그리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중한 정보 나눔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위가 좀 부실해서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주위의 친구 몇명이 췌장쪽에 문제들이 나오기 시작하기도 하구요.
고맙습니다.
경동시장 제분소 가야할 일이 있는데 제분소 이름과 전번좀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7.22 21:15
제 생각에 상호는 공개가 되면 않될것 같아서 잠금으로 적었답니다.
혹시 안보이시면 번거로우시겠지만 제게 쪽지 주세요. 죄송합니다.
대난하시네요. 존경스럽네요~^*^
아유 별말씀을요. 고맙습니다.
양배추가 유기농산물이라 많이 먹으면 좋을것 같아서 꾹 참고 말렸지요.
상상도 못한 양배추먹는법~~감동이네요..
말리기가 좀 귀찮지만 한번 시도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저도 양배추 말려논거 있는데
아주 딱딱하지 않는데 몇도씨로 말리셨는지요
그라고 당근도 채썰어 기름에 볶아서 말려논것도 있는디
욘석은 양배추보다는 더 딱딱하더만요.....
썩어서 혀도 될까요?
가시는 제분소 전화번호좀 갈켜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처음에 70도로 말렸더니 채썬 양배추라 쩌지면서 마르더군요.
빨리 마르는 대신 누르스럼한 색갈로 변했어요, 쩌먹는것과 영양은 비슷하겠지만 ,
다음 부터는 45도에 맞추어서 말렸는데, 바슬바슬 하지만 빨리 비닐봉지에 밀봉하지 않으면 금새 눅눅해지더군요.
당근과 섞어서 드시면 더 좋겠네요. 혹시 기름에 볶으신지 오래 되셨다면 한번 재고 해 보심이 어떠하실지요?
제분소 주소는 쪽지 넣어 드릴께요. 좋은 밤 되세요.
@동복희 쪽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한번 해보렵니다.
잘 아시겠지만 , 채칼 쓰실때 조심하세요.
면 장갑 끼고 하시면 여러모로 좋아요. ㅎㅎ
아이디어 좋네요~~^^ 지난가을 농사지은 양배추 다른사람 다 나눔 했는데 올핸 나도 함 해봐야겠네요~~^^♥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은 위장 보호 차원으로 양배추 자주 드심 좋을것 같아요.
속이 좀 쓰리다 싶을때 양배추환 한웅큼 먹고나면 금방 속이 많이 편해지더군요.
좋은 나날 되세요.
존경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이토록이나 사랑과 정성으로 양배추를 재탄생시키셔서 섭취까지도
정성으로 하시니 아픈곳이 다 달아 나지 싶어요.^^
다시 한번 존경스럽고...정말 감사드려요. 이렇게 귀한 정보...돈으로 살수 없는
정보 주심 고맙고 감사드려요. 저 역시 쪄서 쌈싸먹는 기초적인 방법밖에 몰랐는데..
대단하시고 지혜로우셔요. 건강하시어요^^ 더 맛난 농사로 기쁨조 되어 드릴께요
고맙습니다.^^^
칭찬 송구스럽네요. 유기농산물을 잘 키워 보내 주신 덕분 입니다.
감사 합니다.
아... 저도 양배추를 많~이 먹고(?^^)싶은데 방법을 몰라서 난감했는데...
정성도 듬뿍 들어가고 정말 좋은 방법이네요.알찬 정보 감사합니다^^
예 감사합니다.
혹시 채칼 쓰신다면, 꼭 면장갑 착용 하시고 작업하셔요.
정말
양배추가 몸에 좋긴하지만 먹는것도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수시로 먹을수 있고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입에 환제가 들어가도 달작지근 ,
양배추 쌈 냄새가 나니까 금새 물 않마셔도 견딜만 합니다.
칭찬 송구 스럽네요. 고맙습니다.
좋은 정보 고맙고 감사해요. 양배추 공급하는 우순씨도 고맙고 이렇게 좋은 정보를 주시는 복희님도 고맙고.. 저도 제분소 전화번호 좀 가르쳐 주세요. 전음방 복희님이라고 말하면 더 친절하겠지요?
죄송합니다. 제가 답글이 많이 늦었지요?
제분소에서는 제 이름, 전번도 모릅니다. 그냥 며칠전에 양배추환 만들어간 ...그 정도면 될겁니다.
상호랑 전번은 지금 쪽지 보내드리께요.
제분소 정보부탁드립니다 혹시 택배로도 만들어 주는지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8.09 22:42
제분소 정보 저도 부탁드립니다. 저도 위장이 안좋아서 따라쟁이 해보고 싶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