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싸게 구입해서 조립해 보자

컴퓨터 내부 작업을 할 때는 코팅 장갑을 끼고 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간혹 샤시가 마무리가 잘 되어 있지 않은 경우 손을 다칠 수 있습니다.

컴퓨터 가게에서 고객에게 납품하기 위해서 컴퓨터를 조립해 놓은 모습입니다. 외관은 무난하고 그런대로 잘 조립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모델도 크게 요란하지 않는 범위에서 케이스를 설정해서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컴퓨터 입니다.

컴퓨터를 조립하기 위해 제품을 구입한 모습니다. 보통 이정도로 컴퓨터를 만들려고 하면 70~80만원 정도가 들어갑니다. 저가형이다 싶으면 60만원에도 가능합니다.

컴퓨터 부품을 구입하면 바로 조립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진과 같이 파워 메모리 하드, 그레픽 등을 꼽고 CPU 장착하고 쿨러달고 해서 정상적으로 동작는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컴퓨터 본체에 HDD를 2개 장착했는데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비용이 좀 들더라도 SSD와 하드 1개를 같이 사용하면 속도 면에서 확실한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컴퓨터 주문이 들어오면 고물상을 찾아 다닙니다. 고객이 워낙 낮은 가격에 제품을 좋은 것으로 요구하기 때문에 고객의 수요에 맞추기 위해서는 고물상 밖에는 없습니다. 공치는 날이 많지만 운이 좋으면 성능이 괜찮은 PC를 2~3만원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컴퓨터 성능에 따라서 4만원까지 준다면 고물상 주인도 대 만족입니다. 그러한 것들이 4~5년 전에 70만원 정도 하는 것들로 지금도 중고시장에서 30만원 이상 가는 것들이 입니다. 고장난 컴퓨터를 3만원에 가져다가 컴퓨터가 왜 고장났는지 원인을 분석하시 시작합니다. 원인을 밝히지 못하면 그것은 고장난 컴퓨터를 파는 것과 같습니다. 장애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세우고 컴퓨터 케이스는 고물상에서 나온 상태로는 상품성이 없기 때문에 교체해서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최종적으로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판단이 되면 컴퓨터는 20만원 이상 책정할 수 있습니다. 고물상에 컴퓨터를 들고 가면 대략 2천원을 쳐 줍니다. 나까마(중고매매업자)는 5천원을 주고 컴퓨터를 매입해 갑니다. 그런데 제가 가서 상태가 양호한 것을 3만원을 주고 구입하면 부품하나만 잘 건져도 3만원이 넘는데 이건 무조건 남는 장사입니다. 참고로 고물상에 가서 컴퓨터를 오래 들여다 보고 있으면 주인은 컴퓨터를 사려는 마음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아주 비싼 값을 불러 버립니다. 그러니 뚜껑을 열어 아주 순식간에 내부 상태를 확인하고 뚜껑을 덮어버리고 뭐가 고장났네 하면서 컴퓨터가 고장났다는 것을 부각시킵니다. 그러면 고물상 주인도 고장난 컴퓨터에 비싼 가격을 책정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저렵하고 컴퓨터를 구입 하실 수 있습니다. 고장난 컴퓨터를 보면 망치로 때려 부셔서 크게 고장난 것이 아닌 아주 간단한 것을 미쳐 확인하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번 테스트 할 거 두번 테스트 하고 그래도 안되면 할 수 있는 모든 테스트는 다 해봐야 합니다. 우리모두 중고 컴퓨터를 사용하여 다이옥신과 같은 각종 환경파괴 공해물질을 양산하는 컴퓨터 생산을 지양하는 환경지킴이가 되야 하겠습니다. 서울시 저소득자는 서울시에서 사랑의 PC를 무상으로 주기 때문에 신청하셔서 수령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