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6일(금) 경기 파주 탄현면에서 무논점파 원줄기농법 파종작업을 하였다. 본 실증은 지난해 경기도농업기술원 컨설팅(귀농귀촌) 후속사업으로 하였다.
과거 무논점파 기술은 한 때 80%까지 확대 보급되었으나(경남 사천 사례) 앵미발생으로 거의 사라졌다. 그 이유는 이렇게 리뷰되고 있다.
앵미발생 이유: 파종 후 입모확보를 위하여 논바닥을 말리는 과정에서 틈(Crack)이 발생하며 그 틈사이로 제초제에 접촉되지 않은 땅속 잡초, 잡벼, 앵미 등이 발생하게 되며 특히 중간낙수(물떼기) 과정에서 논바닥이 또 한번 갈라져 그 틈사이로 땅속에 묻혀 있는 종자(피, 잡벼, 앵미 등)가 발생에 적합한 산소, 수분, 온도가 알맞게 되어 서서히 발생되며 이미 키가 큰 벼 개체(이랑) 사이로 그늘(Shading) 상태에서 자라기 때문에 빠르게 도장(웃자람)하게 되어 7~8월 까지 깨끗하였던 논이 8월 하순~9월 사이 피(늦피, 후발피라고도 칭함), 잡벼, 앵미 등이 발생하며 3년 이상 지속할 경우 그 발생량이 크게 증가하게 되어 더 이상 직파를 할 수 없게 된다. 기계이앙재배에서도 논을 강하게 오래 말리면 늦피, 잡벼, 앵미 발생이 되는 이유이다.
본 신기술 무논점파 원줄기농법의 앵미 방제 기작은 다음과 같다.
-콤바인 수확작업과정에서 떨어진 벼 종자, 잡초 종자 등은 추경, 춘경을 하지 않고 5월 중순까지 논바닥에 그대로 방치한 후 논갈이 전 비선택성 제초제를 살포하여 발생된 모든 식물체를 완전히 고사 시킨다(False seeding bed, Stale seeding bed, Seed bank zero 이론).
-무논써레 직후 적용 초기 제초제(참일꾼, 초스탑 등)를 살포한다.
-파종 후 12일경(벼 2엽기 내외) 완전 담수한 후 중기 제초제를 살포한다.
※파종 시기는 반드시 일최저기온 18~20℃ 이상 일 때 한다.(5월 하순~6월 상순)
※초기+중기 제초제 살포(2회)를 하는 대신에 무논점파 파종작업 동시 처리 제초제(무논골드)를 처리(1회)하여도 된다.
-중간낙수(물떼기)를 절대 금지하여 본답기간 논바닥이 갈라지는 것을 방지한다.
-이런 과정을 하였는데도 앵미가 만약에 보이면
중기 제초제 살포 후 3일 지난 후 우렁이 치패를 10a당 1~3kg 넣어 준다. 이 때 반드시 정밀균평작업(레이저균평, 광폭무논써레 등) 및 차단물꼬를 설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