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5:17 그 물이 네게만 있게 하고 타인과 더불어 그것을 나누지 말라 (개역개정판)
제5문 하나님 한분밖에 또 다른 하나님이 계신가?
답: 한 분 뿐이시니 참되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다.
(신 6:4, 렘 10:10, 요 17:3, 고전 8:4)
신명기 6: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개역개정판)
세상 사람들이 복음과 교회에 대해서 가지는 여러 불만 가운데 하나가
바로 배타성, 혹은 독단성인듯하다.
유독 배신이나 배반, 부부간의 신뢰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사람들이
유독 신앙의 영역에서는 배타와 관용, 상호존중, 종교간의 대화 등을 말한다.
우리 아버지는 한 분이시고
내가 결혼할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이며
내가 지금 이 시간, 이 공간에서 할 수 있는 것은 하나이다.
키워준 아버지, 낳아준 아버지가 있을 수 있고
이혼, 재혼, 사별, 불륜, 또는 기타 사연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아주 단기간내에, 여러 곳을 빠르게 이동하면서,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예외적인 상황이 항상 일반적일수는 없으며
나의 선택을 받는 대상도 하나이며
나 또한 단 한 존재에 의해 선택을 받는다.
진리는 공유될 수 없으며
타협될 수도 양보될 수도 없다.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험상궂은 얼굴로, "절대 안된다. 원칙이다!"고 소리치는 것은
틀린 행동은 아니나 어리석은 행동이며
어떻게 이 진리를 잘 간직하고
양보나 타협하지 않으면서
지혜롭게 말할 수 있는지는
잠언에 가장 잘 나와있다.
교리와 잠언을 동시에 묵상해야 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