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 주간도 지켜 주시고 함께 하심을 감사 드리옵나이다.
이 시간 저희들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예배 중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느끼기를 원합니다.
이 거룩한 주일 아침에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사모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모였사오니
살아계신 하나님과 신령한 교제가 있게 하시고 또한 거짓 없는 진실한 마음을 주셔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복된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 살면서 이 세상을 악하다고 말하며
저희 스스로는 선함을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보시기에는 저희 모습이 악한 자들은 아닌지요.
저희 무지를 용서하여 주시옵고 저희들에게 이 시대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기를 간구하옵나이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들이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할 것인지 분별할 수 있게 하시고
주의 진리로 충만케 하셔서 신앙인으로서 믿음의 본을 보이는 삶을 살아가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하나님 아버지. 140년 전에 열악하고 무지했던 이 나라를 향해서
복음의 씨앗을 뿌리기 위해 아펜젤러 선교사님의 그 헌신과 사랑을
잘 지켜 나가고 계승할 수 있도록 인도하심을 감사드리옵나이다.
140년이란 오랜 세월이 결코 헛되지 않고 이렇게 견고하게 서게 하신 것은
우리 믿음의 선조들의 기도와 봉사와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정동의 성도들 모두 주일 예배에 머무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저희들의 기도와 사랑과 헌신의 지경을 넓혀서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이웃과 세상에 알리는 담대한 믿음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우리 정동교회가 하나님의 위로와 치유 사랑이 있는
교회다운 교회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가정과 교회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
각 가정을 굽어 살피시고 일터와 각 가정의 자녀들에게 주님께서 늘 동행하셔서
삶 가운데 평안함과 기쁨이 있게 하여 주시고 은혜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 마음 가운데 매사에
누구에게나 하나님께 대하듯 대하는 마음을 주시어서
저희들 모습 가운데서 믿는 자의 모습이 무엇인지 나의 삶 가운데 행동 가운데서
주님의 향기가 넘쳐난 저희들의 모습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준비된 말씀으로 우리 모두의 마음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바꿔 주실
천영태 목사님을 단 위에 세우셨습니다. 오늘도 귀하신 말씀을 전하실 때
하나님께서 친히 함께 하시어서 저희들 심령에 깊은 울림 있게 하시고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과 영을 주장하시어 은혜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천영태 목사님의 사역에 하나님의 능력이 더하여
더 많은 하나님의 뜻하심이 성취되게 하시고
또한 행하시는 모든 일들 가운데 택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더 풍성하게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귀한 사명을 감당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또한 예배를 위해서 수고하는 모든 성도들 위에 함께 하시고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는 호산나 찬양대를 축복하시고
또한 곳곳에서 헌신한 성도들 위에 큰 은혜와 평강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한 주간도 나 자신과 영적 승리를 할 수 있도록 함께 하실 줄 믿사오며
모든 것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