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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상 어선 침몰…
2명 사망·12명 실종
오늘 새벽 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129톤급 어선 금성호가 침몰했습니다.
탑승인원 27명 가운데 15명은 구조됐지만,
구조자 가운데 2명은 사망했습니다.
12명은 현재 실종된 상태로,
해경과 군은 수색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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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실종자 수색
"가용자원 총동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새벽 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침몰사고를 보고받고
"관계부처가 현장의 가용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수색과 구조에 만전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국방부 장관에게
"해경의 구조업무를 최대한 도울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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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기준금리 0.25%p↓…
금리차 축소
미국 연준이 지난 9월 빅컷을 단행한데
이어 이번에도 시장의 예측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의 금리차이는
1.5%포인트로 축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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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연이틀 최고치…
테슬라 300달러 목전
미국 나스닥 지수가 연이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시가총액 1위 엔비디아의 주가는
2.25%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트럼프 당선의 수혜 종목인
테슬라의 주가도 주당 300달러를
눈앞에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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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
오늘 검찰 소환
여당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명태균씨가
오늘 검찰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습니다.
명 씨는 지난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이후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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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아내 처신 올바르지
못해 사과드린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기자회견
내용을 정리해 보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명태균씨 사건에서 촉발된
대통령 부부 관련 논란에 대해
“불필요한 얘기들, 안 해도 될 얘기들을
해서 생긴 것”이라며
“저와 제 아내의 처신이 올바르지
못해 사과드린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은 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해서는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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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력해진 'MAGA'
무역전쟁 기름 붓는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으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구호를 내세운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한층 강력한 형태로 돌아올 것이라며
세계 각국이 긴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미·중 갈등의 유탄을 맞을 것을
우려하는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의
움직임이 빨라졌습니다.
궈즈후이 대만 경제부 장관은
중국 내 대만 기업들이 생산기지를
이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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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美 관세 올리면 부진한
국내 민간소비 더욱 위축시킬 우려"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밝힌 대로 미국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면
부진한 국내 민간소비가 더욱 위축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는 미국이
고율 관세를 부과할 시 반도체 등
국내 수출 중심 기업의 수익이
줄어들 수 있고 기업의 수익감소는
자연스레 소비 감소로 이어져
결국 민간소비 위축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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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물가 불안에
한은 진퇴양난,.
금리 인하 늦춰지나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한국은행이 진퇴양난에
놓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정책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강달러에 추락하는 원화값, 물가 상승 우려,
미국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 등
다양한 암초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한은은 지난달 3년 2개월 만에
인하로 금리 경로를 틀었지만,
금융시장이 요동치면 적극적으로
통화정책을 펴기가 어렵습니다.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열리는 오는 28일
‘동결’을 선택한 이후에라도
추가 금리 인하 시점이 더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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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코인…
초고위험 ETF 3조 몰린 서학개미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국내 투자자가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등
미국에 상장된 초고위험 ETF를
‘직구’하기 위해 몰려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가 올해 해외 증시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톱10’ 중
절반은 레버리지 ETF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고위험 ETF의 올해 순매수
규모만 3조 원에 달하는 가운데
개인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금융당국이 국내 상품처럼
규제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