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에서 오신
사모님을 모시게 되었다.
하루 동안 참 많이 웃으시고
모든 대하는 것마다
감탄하며 기쁘게 우리의 섬김을
받아주셨던 사모님,
목사님 먼저 하늘나라에 보내시고
미국 이민교회를 통해
평생을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아낌없이 선교비를 보냈던
그 자리를 돌아보며
목사님의 기도와 선교의 은혜를
기쁜 마음과 넉넉한 웃음으로
함께 하셨던 사모님이셨다.
태국의 모든 일정을 잘 보내고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시며
우리 빠마이 아이들을 위해
새 학기 건강하게 잘 시작하라며
선교비를 전해 주고 가셨다.
그렇게 새롭게 시작하는
2학기 첫 특식으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태국 뷔페 무까따 파티를 열었다.
얼마나 잘들 먹던지
끊임없이 고기를 나르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입에서는 연신 맛있다 연발하더니
결국 수북이 쌓아놓은
그 많은 돼지고기가 금세 바닥을 보였다.
먹는대서 인심 난다 했는데
정말로 배가 부른 아이들은
예전에 우리를 대하는 표정하고는 사뭇 다른
세상 다 가진 사람처럼
풍성한 마음으로 우리를 안아 주었다.
육신의 풍성한 마음에
영혼의 양식도 풍성하게 잘 먹이며
기쁜 수요예배를 드리니
하늘에서도 응답이라도 하듯
가을비 부슬부슬 말끔히
빠마이 씻기고
우리의 환희의 암송과 찬양에 화답한다.
오 사모님 감사합니다.
빠마이 아이들아 고맙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카페 게시글
석희 이야기
오 사모님 감사합니다.
노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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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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