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대미를 장식하는 황정민 유아인의 명동 거리 격투신.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군중들 사이에서 홀연히 나타나 “나 요기 앞 아트박스 사장인데”라며 말을 꺼내는 마동석. 등장만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극장을 들썩이게 한 마동석의 존재감은 그야말로 대단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마동석은 ‘베테랑’에 카메오로, 그것도 아트박스 사장 형으로 출연하게 됐을까.
->원래 베테랑에 출연하기로 되어있던 마동석인데 너무 바쁜 스케쥴로 무산
‘부당거래’ 팀들이 이렇게 다 모이는데 자신만 빠지는 건 아니라면서 츄리닝 입은 동네 형 역할이라도 하겠다고 나섰다”고 전했다.
그렇게 특별출연으로라도 ‘베테랑’에 출연하겠다고 나선 마동석은 급히 짬을 내 ‘베테랑’ 촬영장으로 달려갔다. 류승완 감독은 “마동석이 그 바쁜 와중에 잠깐 와서 찍는 건데도 불구하고 뭔가 분량을 빼먹겠다고 동네를 한번 쭉 둘러보더라”며 “그러더니 갑자기 ‘아트박스’ 상호를 영화에 써도 되는지 확인 좀 해달라고 하더라. 뭘 할 건데 그러냐고 물으니 할 게 있으니 그냥 물어봐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첫댓글 헐 대박ㅋㅋㅋㅋㅋ
갓동석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