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여의도, 마포 등 여러 곳에 운영하는 밤도깨비 야시장이, 올해는 이번주로 마감합니다. 추울 땐 운영을 안하거든요. 가끔 사람 구경 한강 구경할 겸 갔었는데,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아쉬워서 오늘 잠시 다녀왔네요.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서 좀 쌀쌀했지만, 공기가 맑아 강 너머 보이는 불빛들이 참 예쁘더라구요. 푸드트럭, 수공예품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구요. 경기 안 좋다, 청년들이 힘들다 하지만, (그게 현실이지만) 거긴 기분전환 하러 나온 20대들로 바글바글했어요. 뭔가 젊고 즐거운 에너지를 받고 온 기분입니다^^
힘들고 바쁜 와중에도 가끔은 소소한 이벤트가 필요한 것 같아요. 가을은 축제도 참 많은데, 그 가을도 이제 저물어가고 있네요. 더 추워지기 전에, 평소 가고 싶었던 곳 나들이 다녀오시고, 가벼운 기분으로 다시 열공하시길 권해봅니다^^
첫댓글 저도 다녀왔었는데, 소소한 곳에서 주는 즐거움이 있는것 같아요
아 마감했나보네요ㅠㅠ 내년에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