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TV가 갈 길을 잃었다. QLED TV는 더 이상 소비자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OLED TV는 이미 피크아웃에 들어가 더 이상 소비자들의 관심 대상이 아니다. 그렇다고 차기 TV라 할 수 있는 'Micro LED TV'는 비싼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기대감을 주지 못하고 있다.
반면 중국 TV제조사들은 삼성·LG전자 TV가 최근 의욕적으로 출시한 LCD TV인 '마이크로 RGB TV'를 비웃기라도 하듯, 'RGB Mini LED TV'를 넘어 이젠 'Micro LED TV'까지 일반 판매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해서 짚어 보았다. 삼성·LG가 'Micro LED 디스플레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이유를...
①Micro LED 디스플레이는 왜 비싼 것일까? Micro LED 디스플레이의 최대 난제중 하나가 바로 R/G/B 3색의 Micro LED 소자(칩)를 모듈(기판)에 접합(전사 & 이식)하는 것이다. 이 간단해 보이는 난제엔 여러 기술이 응축되어 있다. 즉, R/G/B 3색의 Micro LED 소자(칩)는 색상별로 밝기 특성이 달라 OLED처럼 양산(증착)을 할 수가 없다. 즉, OLED는 단색(White & Blue)의 OLED 소자를 백라이트로 해서, R/G/B 3색의 컬러필터로 색상을 구현하기 때문에, 단색의 OLED를 증착해서 양산이 가능하다. 하지만, Micro LED 디스플레이는 R/G/B 3색의 Micro LED 소자(칩)를 개별로 생산해서, 기판(LTPS/모듈)에 접합(전사 & 이식)하다 보니, 제조 원가가 비씨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다 4K OLED는 총 8,294,400(3,840x2,160)개의 OLED소자만 사용하면 되지만, Micro LED TV는 3배나 많은 24,8834,200(3,840x2,160x3)개의 Micro LED 소자를 사용하여, 소자 원가만도 OLED 보다 3배나 비싸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Micro LED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R/G/B 3색의 Micro LED 소자(칩) 크기가 5~100㎛라면, OLED는 그보다 5~10배는 크기 때문에 증착이 쉽지만. R/G/B 3색의 Micro LED 소자는 크기가 작아 접합(전사 & 이식)이 더욱 어려운 것이다. 그리고 Micro LED 디스플레이는 OLED처럼 50~100인치 크기로 완제품으로 양산하지 못한다. 즉, R/G/B 3색의 Micro LED 소자(칩)를 기판(LTPS)에 접합(전사 & 이식)을 하다 보니, 20인치 이내로 만들어, 그 모듈을 조합해서 다양한 사이즈의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만들다보니, 모듈 조합도 쉽지 않은 과정이 되고 있다. 물론 최근엔 모듈 크기를 40인치까지 만들고 있지만, 아직 양산 단계는 아니다. 또한 TV용은 20㎛내외 크기의 Micro LED 소자를 사용하고, LEDoS 같은 경우는 5㎛이내로 접합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사람의 머리카락 두께가 100㎛내외라는 점을 감안하면, 머리카락 두께의 20분의 1크기(~5㎛)의 Micro LED 소자(칩)를 접합하는 것은 더한 난제가 따른다. 이러한 것들이 Micro LED 디스플레이 양산의 난제이고, 그로인해 Micro LED 디스플레이는 비싼 것이다. ②삼성·LG는 왜 'Micro LED 디스플레이'에 적극적이지 않는 것일까? 삼성D와 LGD는 중국의 LCD굴기로 LCD가 마진이 없다는 이유로, 2020년 1월에 ‘탈 LCD’를 선언하고, 삼성D는 2022년 6월에 LCD를 완전 철수하였고, LGD는 2024년에 TV용 LCD를 철수하였고, 현재는 일부 중소형 LCD만 생산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최근에 대다수 정리하는 수순에 들어가고 있다. 이후 삼성D·LGD는 OLED 올인 정책으로 가면서 모든 투자를 OLED에 집중하고 있다. 문제는 'Micro LED 디스플레이'가 OLED보다 한수 위의 디스플레이긴 하지만, 너무 초고가라는 점에서 당장 실적을 내야 하는 시점에서 삼성·LG에게 'Micro LED 디스플레이'는 비현실적인 디스플레이일 수밖에 없다.
특히 'Micro LED 디스플레이'의 성장은 OLED의 종말이기 때문에, OLED 올린 정책을 펴는 삼성D·LGD로서는 'Micro LED 디스플레이'는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디스플레이가 되고 있는 것이다. 해서 삼성·LG전자는, 'Micro LED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들을 대다수 중국이나 대만에서 들여와 구색 맞추기로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내 놓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고로 삼성·LG는 'Micro LED 디스플레이'가 차기 디스플레이 임에도 적극적일 수가 없는 것이다. ③삼성·LG OLED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이유? 문제는 삼성·LG가 'Micro LED 디스플레이'에 대해 적극적이지 못한 상황에서, 대만이나 중국이 'Micro LED 디스플레이'에 대한 난제들을 해소하며 원가를 낮추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해서 빠르면 1~2년 늦어도 3~4년 안에는 'Micro LED 디스플레이'가 LCD(LED)처럼 저렴하지 않더라도, 다소 비싼 수준에서 대중화가 예상 된다는 점이다. 만일 빠르면 1~2년 늦어도 3~4년 안에 'Micro LED 디스플레이'가 대중화 된다면, OLED는 사실상 종말을 고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설사 'Micro LED 디스플레이'가 대중화가 되지 못한다고 해도, 중국의 OLED 굴기가 이어진다면, 국내 OLED는 어떤 형태로든 어려워 질 수밖에 없다. ④삼성·LG, 당장이라도 Micro LED 디스플레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국의 'Micro LED 디스플레이'에 대한 기술과 양산 시설은, 중국이나 대만에 비해 2~3년은 뒤쳐져 있다. 해서 삼성·LG가 당장이라도 'Micro LED 디스플레이'에 적극적인 투자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본다.
만일 삼성·LG가 당장에 'Micro LED 디스플레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는다면, 3~4년 후에 삼성·LG는 LCD처럼 Micro LED도 중국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밖에 없다고 본다. 즉, 중국이 LCD와 OLED, Micro LED를 가지고 기침만 해도, 삼성·LG는 감기에 걸릴 수밖에 없게 된다.
끝으로 아래 도표와 이미지는, 최근 삼성·LG전자가 출시한 '마이크로 RGB TV'랑 '마이크로 LED TV'를 혼돈하시는 분들이 많아, LED 사용수만으로 원가를 비교해본 것이다. 아래 도표와 이미지에서 보듯, 둘은 원가만으로도 비교 자체가 되지 않는다.
즉, '마이크로 RGB TV'는 백라이트트 발광 'LCD TV'이고, '마이크로 LED TV'는 '자체발광 TV'이기 때문에, 둘은 비교 대상이 되지 못한다. 헌데, 최근 삼성·LG전자가 100인치 이상에서 '마이크로 LED TV'와 '마이크로 RGB TV'간 가격차이가 없거나(115") 오히려 비싸(130") 논란이 되고 있어, 비교를 해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