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한국에 입국시 비행기 안에서 본 한국의 밤풍경 중.
가장 인상깊게 여겼던 일이 있는데 빨강색의 십자가 형태의
구조물이 상당히 많이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은 새삼스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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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당이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십자가 철탑을 세웠으니 그
숫자가 많은 것은 당연한 현상. 심하게는 한 건물에 두세개의
교회당과 철탑이 세워졌으니 과 현상이라고도 볼 수있을
정도였고 교회가 그곳에 있다는 것을 알리는 광고적인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보니 경쟁적으로 십자가 철탑을 세우는 것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외
십자가 철탑으로 인한 긍정적인 결과는 분명히 인정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곤고함에 빠졌을 때 창문 넘어로 보이던
붉은 십자가를 보고 (시각적 효과) 교회당으로 가서 믿음생활
을 하게 되었다는 간증도 있을 정도였으니.
그러나 이제는 시대적인 변화을 맞이하여 과거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면 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고.능동적인 자세로 십자가
철탑에 대한 시각을 고려해 볼때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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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역에서는 교회당 위에 설치한 십자가 철탑중.오래되
낡아진 철탑을 안전상의 문제도 있고 해서 자진 철거하기로
하였고.본격적인 여름철 전력난이 염려되는 지금 자발적으로
절전 하는 모습을 실천하고자 지역교회들이 시간대별로 십자가
불빛을 소동하기로 하였다고 해서 신선함을 느끼게 하고
지역 주민들로 부터 호응과 좋은 평판을 받았다고 합니다.
십자가를 보면
그리스도인들이야 저항감 없이 오히려 친근하게 받아드릴 수
있으나 비 그리스도인들은 심한 거부감을 가지고 대할 수도
있으니. 어느 지역에 가보면 유흥가로 밤마다 불야성을 이루는
곳인데. 그 한 가운데 큰 교회당이 서 있고. 강력하게 비치는
십자가 불빛이 마치 다른 점포에서 불 밝히는 광고판과 대결
이나 하듯이 비추는 장면을 목격할 수있는데.
묘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런 곳에는 다른 그 어떤 곳보다.
오히려 십자가 불빛이 강하게 유흥을 즐기려고 오는 사람들을
향하여 비출 필요가 있다고도 봅니다.
십자가 철탑이 복음 전파의 한 도구가 될 수 있다.
혹은 선교적인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등등. 어떤 목회자는
십자가 철탑이 목회적 차원에서 필요하다고도 하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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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제는 시대상 꼭 그렇게 십자가 철탑이 필요하다고만
도 할수 없으니..기독교 초창기때는 그렇게 필요한지 모르지만.
이제 한국사회에서 믿지 않아서 그렇지 모든 국민들이 교회당.
혹은 성전이 무엇을 하는곳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십자가 철탑을 꼭 지붕꼭대기에 세우지 않고 건물만 봐도 또는
교회 간판만 걸어도 충분히 광고는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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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목 박히신 것이 너희 가운데서
너희 눈 앞에 분명히 보이거늘.(갈라디아서 3장 1절)
주님으로부터 사도바울을 통해 말씀으로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불려진 갈라디아 사람들.
인간적으로 생각해 보면 갈라디아 사람들은 자신들이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불려진 사실에 대하여 상당히 기분 나쁠 수도 있을 터.
하지만
갈라디아 사람들이 사실적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이기에
어리석다고 하였으니.(영적인 모욕수준으로) 당해도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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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왜? 갈라디아 사람들이 어리석은 사람들일까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목박혀 처형당하신 채로 매달려 있으신 그
십자가가 분명히 보이거늘 그 십자가를 보지 않거나 보지 못하는
그 상태가 어리석은 점이라는 것 아닐까요?
사실상 시간상 거리상 골고다 언덕위에서 처형당하신 주님의 그
십자가는 여기 갈라디아라는 지역에서 볼 수있는 것은 아닌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사도는 분명히 그 십자가가 보인다고
전제하면서 그 십자가를 보지 못하는 그들 보지 않는 그들을
어리석은 사람들이라고 부릅니다.
갈라디아 사람들이 십자가를 보지 못하거나 보지 않는 그 이면
에는 십자가를 보지 못하게 하는 악한 무리들이 있었고.
갈라디아 사람들은 그 악한 사람들의 사주를 받아서 십자가를
보지 않거나 보지 못하거나 그런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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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도바울이 분명히 보인다는 그 십자가는 어느 시대 어느
지역에서나 보여지고 볼수 있는 (영적으로 전천후) 그 십자가
입니다.
내가 (당신이)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
지금 사도바울이 보인다는 그 십자가를 나도 보지 못하거나
보이지 않거나 보지 않는다면 나도 당신도 사실상 어리석은
사람측에 속한다고 지적 받아도 할말이 없고 무리가 아닙니다.
건물 안이나 밖 여기저기 설치된 붉은 색이든지 흰색이든지.
십자가 모양이 주님이 매달리신 그 십자가를 대신할 수는 없고.
교회당 꼭대기에 세워진 붉은 (밤에) 십자가 철탑으로 주님이
매달린 채로 보여지는 진짜 그 십자가를 (물리적이 아닌)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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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요즈음은 십자가를 달지 않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어릴적 교회 종소리가 들리면 교회로 달려 가곤 했었는데 그 소리도 없고 확성기에서 나오는 찬양 소리도 없어지고 이제는 십자가 까지 없어지다니...... 좀 안타깝기는 합니다.. 하지만 내 마음의 십자가는 영원함을 믿습니다.
일반 사람들이 볼때에는 십자가가 하나의 사형틀에 불과 하지만 주님의 자녀들은 그 십자가에 숨겨진 모든비밀을 알고보면 어찌 눈물이 흐러지 않겠읍니까 우리의 무거운 짐을 지고 피와 물 한방울 남기지 않으시고 무리들을 위해 다 쏫아내신 주님 그 십자가를 되 세겨 봅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첫댓글 요즈음은 십자가를 달지 않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어릴적 교회 종소리가 들리면 교회로 달려 가곤 했었는데 그 소리도 없고 확성기에서 나오는 찬양 소리도 없어지고 이제는 십자가 까지 없어지다니...... 좀 안타깝기는 합니다.. 하지만 내 마음의 십자가는 영원함을 믿습니다.
천국열매님 중국에 잘 입국하셨는지요? 맞습니다. 우리 자신의 마음에 영원히 새긴 생명의 십자가.그것이 진짜입니다. 하하하.샬롬.
한건물에 두세개의 십자가철탑은 안타깝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래도 십자가의 철탑은 정이 갑니다
별빛그리움님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하하.샬롬.
일반 사람들이 볼때에는 십자가가 하나의 사형틀에 불과 하지만 주님의 자녀들은
그 십자가에 숨겨진 모든비밀을 알고보면 어찌 눈물이 흐러지 않겠읍니까 우리의 무거운 짐을
지고 피와 물 한방울 남기지 않으시고 무리들을 위해 다 쏫아내신 주님 그 십자가를 되 세겨 봅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베드로님 감사합니다.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십자가는 영원한 승리 상징입니다. 하하하.샬롬.
기독교인들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탓도 있으니 철탑십자가를 통하여 복음도 전해 졌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선화님 감사합니다.그렇습니다. 사람이 싫어지면 관계된 그 모든 것이 싫어지나 봅니다.하하하.샬롬.
희귀효과가 없어진 셈이지요...이젠 양보다는 질로 우리의 마음의 십자가를 든든히 하여야 합니다.
lapaz님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이제는 물량공세가 한 방법으로 제시되는 것 보다는 질적인 차원으로 대안이 되어야 합니다. 하하하.샬롬.
철탑이 많은 만큼,,,
이 세상이 평화로워야 하는데,,,
요한보스코님 감사합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의 영 안에 새겨진 십자가가 많을 수록 그렇게 되지요. 하하하.샬롬.
십자가 숫자만큼 참된 복음이 전해지지 않는스챤들도인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행함의 믿음이요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나를 드러내는 그
마음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