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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드라마촬영장과 선암사
우리 일행은 실비로 순천과 여수를 관광하기로 하고. 전남 순천시에서 주관하는 시티투어를 이용하였다.
용산에서 출발하는 KTX. 새벽 5시 20분 열차를 이용하기 위해 일부는 역근처 여관을 이용하기도 했다.
열차는 다음날 아침 아침 8시 30분경 순천역에 도착하여 역 광장 시티투어 정류장에서 기다리는 버스에 승차하였다.
아침은 KTX 열차안 식당차를 이용하였으나 도시락이 매진 되어 일행이 가져온 떡으로 대신하였다.
일정은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되어 통신발달의 편리성을 느끼게 한다.
☞ 순천 드라마 찰영장
순천드라마 촬영장은 순천시 비래골길 24(비래동)에 있다.
대개의 세트장은 하나의 작품을 촬영하기 위해 세트장을 집중적으로 만들어 찰영하고 보존하고 있으나
이곳은 60~80년대 판자촌과 건물등을 보존한 국내 최대
규모의 드라마 촬영장으로 순천의 인기 관광명소로 발길을
유혹한다.
입장료는 성인 (개인) 3.000원. 주차료(소형) 500원
그동안 촬영 내력은 다음과 같다.
2005년 : 사랑과 야망(SBS드라마)./ 여름(영화). / 마파도Ⅱ(영화).
2008년 : 님은 먼 곳에(영화)./ 에덴의 동쪽(MBC드라마)
2009년 : 전라의 시 등.
2010년 : 자이언트(SBS드라마)./ 제빵왕 김탁구(KBS드라마). /
MBC 누나의 3월
언덕의 판자촌 모습(홍보지 참조)
2011년 : 빛과 그림자(MBC드라마)./ KBS 복희누나
2012년 : 빛과 그림자(MBC드라마)./ SBS 런닝맨 등.
2013년 : 늑대소년(영화). 피끓는 청춘. 인간중독 등
2014년 : 감격시대(KBS드라마)
멈출수 없는 예술사랑과 함께하는 감동이다.
산 중턱, 판자촌, 서민들의 삶 터 모습
매년 보수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옛 모습을 보존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다
대성상회와 옛날 짐을 운반하는 낡은 자전거 모습
조금은 현대 풍이나는 2층 벽돌 다방
건달들의 호주머니는 얼마나 털렸나?
(개인) 어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단체) 어른2.5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800원
☞불교문화의 정수 선암사.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T. 061)754-5247.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로 가서 실컷 울어라.
해우소에 쭈그리고 앉아 울고 있으면
죽은 소나무 뿌리가 기어다니고
목어가 푸른 하늘을 날아다닌다.
풀잎들이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아주고
새들리 가슴속으로 날아와 종소리를 울린다.
눈물이 나면 걸어서라도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 앞 등 굽은 소나무에 기대어 통곡하라.
정호승의 '선암사'
선암사 홍매화의 자태
수령이 약 400~500년 된 선암사 홍매는 우리나라 최고의 토종 매화로 그 향이 깊고 빛깔이 아름다워 매화 중에서도 명품에 속한다.
감상 포인트는 선암매가 토널을 이루는 약 100m 에 이르는 돌담길로 천염기념물 제 488호로 지정되어있다.
약 100여m에 이르는 선암매 돌담길(겨울의 모습)
돌담 맨앞의 거목이 홍매화로 천연기념물 제 488호로 지정 되어있다.
매화 꽃이 한창 필때에 이곳 돌담길은 매화 터널을 이루며 그중 흔치않은 홍매화는 그 자태와 향이 으뜸이라고 한다.
보물 제 400호 승선교
선암사 부도를 지나 경내에 이르면 계곡을 가로질러 무지개 처럼 내려앉은 승선교가 있다.
승선교 아래 계곡에서 선암사 쪽을 올려다 보면 타원 모양의 다리아래로 신선이 오르내렸다는 강선루가 보인다.
삼층 석탑과 대웅전
선암사는 많은 선승을 배출한 태고종의 본산이다.
백제 성왕 6년(526년) 아도 화상이 개사한 절로 무지개 모양의 숭선교(보물 제 400호)등 많은 보물을 간직하고
있으며 특히 주변 경관이 빼어나게 아름다운 절이다.
일주문
대웅전 앞의 전경
절의 부속 건물들이 비교적 좁게 밀집되어 있다.
선암사 해우소의 명칭 간판
이 해우소의 간판은 이름있는 윤 화백의 지인이 쓴 글씨라고 한다.
'뒷간' 도 아니고, 소유의 개념 '뒤ㅅ간' 도 아닌 두글자 '뒤 ㅅ간'이다.
훈민정음 원문의 뉘앙스가 생각난다.
해우소는 꽤 깊은데 아래만 칸칸이 막혀있다.
선암사를 관광하고 내려오는 길
선암사 입구에서 먹은 산채정식 비빔밥이다.
1인당 12.000원인데 우리가 먹은 산채는 30가지가 넘었다.
시장한 터라 맛있게 먹었다.
다음 코스를 위해 주어진 시간은 넉넉치 못했다.
자료조사 및 편집 구성 / 양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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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