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이 나면 나서 걱정이고..
안나면 났던 자리의 흉터 땜에 또 걱정이져..
저도 그래써요..사춘기 시절부터 쭉나던게 나이들어선 흉터로 자리잡았죠
동생도 징그럽다고 하고.. 친구들도 친해지기 힘든게 흉터땜에 인상이 험하게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성격은 착합니다..ㅎㅎ)
이런저런 점때문에 고민하다가 어머님 아시는 분이 피부과가서 효과를 봤다고 해서
엄마의 권유로 가게 되었습니다. (남자가 피부과 가기 참그렇더라구요..)
어머님이 피부에 관심이 많으세요..ㅋ
우여곡절끝에 병원에 가게 되었고
병원에서 추천하는 프락셔널 레이저 중 모자이크 레이져를 권해주시더라구요
(새살을 나게 한다는 말에 선택하게 되었죠)
일단 치료시간이 짧습니다. 그리고 좀아파요..조금이요..저 엄살있습니다.ㅎㅎ
그리고 치료시간은 한~20분정도로 길지 않았던거 같아요..따끔따끔..
치료직후엔 약간 붉은거 같고 (화끈거려서 냉찜질도 해주니깐 괜찮았음)
얼굴이 어두워보이는거예요.,이런~낭폐로쇄...그런데 또 며칠지나니깐 얼굴도 좀 환해지는 거 같더라구요.
병원에 물어보니깐 그게 새살이 돋아나면서 그런거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치료후엔 햇빛등 자외선을 피했구요..
엄마수분크림??그런것도 발라주셨어요,,같이 팩도하면서 오붓하게~ㅋ
병원에서는 3~5번 하라고 하는데 저는 1번만해도 괜찮은거 같더라구요,,1번으로도 많이 괜찮아진거같아요..
흉터치료로 인상이 달라져보인다고 어머님도 좋아하십니다..
착한 아들같다고,,(이제 마트도 같이 가자고 하심ㅋ)
하지만 지금은 그때 저의 선택이 옳았다고 봅니다.
생각보다 많은 남자들이 온다고 하더라구요,,
저처럼 망설이시는 분들 용기를 가지고 찾아가보세요~
앞으로 착한 인상으로 남은 인생 열심히 살아 볼렵니다.ㅋ^^;;
첫댓글 저도 모자이크하려고하다가...흉터에는 이레이저가 효과가 더 좋다고해서 받고있거든여...얼굴 울긋불긋..난리도 아니네여..효과 모공은 좀 좁아진것같고 각질일어난것만 좀 없어지면 효과가 괜찮은것같아여..전 잘 시작한것같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