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약속이 있어서 능산님과 함께 그 동안 가려구 벼르던 오니기리와 이규동에 다녀왔습니다.
비도 추적추적 내려서 왠지 밀가루도 땡기구 삼각김밥맛두 궁금하구 음료수도 하나 주신다길래 겸사겸사 갔죠.^^
매장은 깔끔한 카페 분위기루 규모가 크진 않지만 밝구 깨끗해서 좋더군요.^^
사장님께 닉네임 말씀 드리고 우선 음료수부터 하나씩 챙기구 주문하려는데 밥이 떨어져서 준비중이시라 하더군요.ㅎㅎ
사장님께서 미안한 마음에 서비스로 미니우동을 2그릇 갔다주시네요. 이 자릴 빌어 감사드립니다.^^
제가 못먹는 카레우동은 능산님이 드시고 저는 이름도 어려운 카라시니꾸우동을 먹었습니다.ㅋㅋ
카레를 못먹는 변두리 초딩입맛인 저는 사실 카레 냄새두 잘 못맡을정도루 싫어라하는데 일본식 카레여서인지 냄새가 강하진 않더군요. 참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ㅎㅎㅎ
제 카라시니꾸우동은 딱 비쥬얼이 육개장에 우동면 넣은거 같았는데 맛두 상당히 비슷하더군요. 제가 육개장을 완전 사랑하는데 요런 우동은 처음이었네요. 맛은 상당히 얼큰하구 개운한것이 해장으로도 괜찮겠더라구요.ㅎㅎㅎ
어쨌든 미니우동 2개로 허기를 살짝 속여주고 본 메뉴로 규동 미니우동세트와 힘센장어오니기리와 미니우동을 주문했습니다.
그럼 전북대에 위치해서 자주 갈지는 모르지만 집 옆이었으면 문지방 닳도록 들락거렸을 오니기리와 이규동 구경하시죠.ㅎㅎ
메뉴판입니다. 저희가 선택한 세트메뉴도 있네요. 전 메뉴 포장두 가능하다네요.^^
이벤트로 받은 음료수입니다. 저는 음료수는 17차만 마시죠. 일편단심...ㅎㅎㅎ
사장님이 주문이 늦어진다며 서비스로 주신 미니우동입니다. 감사합니다.ㅎㅎㅎ
제가 입도 못대는 카레우동. 능산님은 개인적으로 일본카레를 좋아하신다며 참 반기셨던 음식이네요. 약간 부족한 면이 있었다는 말씀은 하셨지만 오픈 초기구 충분히 보완해 갈수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사장님과두 관련해서 말씀을 나누시더군요.ㅎㅎㅎ
완전 육개장 비쥬얼의 이름도 어려운 카라시니꾸우동입니다. 육개장을 사랑하는 제가 상당히 만족한 메뉴네요. 시원하구 얼큰하구 단지 끝맛이 살짝 깔끔하지 못하더군요. 그래두 전체적으로 아주 훌륭한 메뉴라 생각합니다.ㅎㅎㅎ
오늘의 베스트 메뉴 힘센장어오니기리와. 비쥬얼두 괜찮은것이 맛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정말 집 근처였으면 동네슈퍼처럼 매일같이 이용했을 메뉴네요.ㅎㅎㅎ
빠샤~ 속이 궁금해서 절단냈습니다. 안쪽에 두툼한 장어 한 조각이 숨겨져 있더군요. 그냥 밥두 감칠맛이 나는것이 아주 훌륭했고 장어랑 같이 먹으니 예전에 먹었던 일본식 장어김밥이 생각나더군요.ㅎㅎㅎ
규동인데요. 사장님이 사진찍기 좋게 계란을 협찬해 주셨네요. 그냥 고기만 집어 먹어봤는데 담백하니 부드럽구 괜찮았습니다. 사실 처음먹어봐서 비교대상이 없는관계로 맛에대해 뭐라 말하기 힘드네요.
단지 느끼한걸 잘 못드시는분은 계란 꼭 빼구 드세요. 저는 두 숟가락이상은 힘에 부치더라구요.ㅎㅎㅎ
요건 세트 시키면 나오는 미니우동인데 유부가 많이 들어가서 좋더군요. 테이블에 시치미가 있으므로 식성에따라 첨가해서 드시면 좋을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만족한 식사였구 사장님이 밝은 얼굴로 손님 한분 한분을 대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더군요. 잠깐 말씀을 같이 나눴는데 나이듣고 깜놀했던 동안의 소유자시구 여러가지 경험도 많은 분이시더라구요.^^
다음엔 사장님이 맛있다구 소개하신 냉우동을 먹으러 갈 예정입니다. 계절메뉴지만 판매하구 있답니다.
끝으로...아시죠? 음식은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므로 직접가서 경험하시길......ㅎㅎㅎ
앗 그렇군요 .. 금방 방문하겟습니다 ^^
마트에서 파는각김밥만 봐서 그런가... 두툼해보이는 각김밥.. 땡기네요
편의점 삼각김밥에 거의 두배가까이 되더군요. 저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ㅎㅎㅎ
오지레이스님! 능산님과 함께 만나뵈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이렇게 빨리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오지레이스님 글 보시고 오신 회원님이 두팀이나 되시더군요 . 능산님, 오지레이서님과의 짧은 대화였지만 제게 유익했구요. 진심어린 말씀들 잘 새기겠습니다^^ 두분 처음 뵈었는데 마치 옛친구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제게 힘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제 자주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히려 저희가 대접 잘받은 느낌입니다. 뭐 맛으로 승부하는거니까 입소문나면 더욱 번창하실거란 개인적인 생각이네요. 북대 나갈일이 거의 없지만 담에 새로운 오니기리 도전하러 가겠습니다. ㅎㅎㅎ
아, 난 정말 저녁에는 힘들더라구요...ㅠ_ㅠ 나 그래두 담주 수요일? 벙개? 그건 함 노력해보겠사와요..ㅠ
이번 깐쇼새우 수욜 벙개는 초딩 삼남매는 반드시 참석을 해주세요. 따악~ 우리 입맛인거 같으니까...ㅎㅎㅎ
넹~~ 노력하겠습니다.^^;;
저 여기 갔다가 기분나빠서 바로 나왔어요. 자리에 앉았는데 4명(나름 단체손님) 왔다고 저희보고 바 자리로 가라는거에요. 죄송하다는 것도 아니고 당연하다는 듯이 니네가 2명이니까 테이블을 내줘라 이런식 너무 기가막혀서 장사를 그따위로 하다니.
그래요 거긴 테이블이 2인 테이블만 5 - 6개 되어 있는듯 싶던데.......매장에 다 들어서도 15 - 16명 정도 밖에 못들어 간다는......암턴 손님에게 양해를 구하지 않은것은 좀 그러네요.......이 글을 키모키모님이 보신다면 담에는 좀 더 친절하게 하시겠죠........
손님 대응이 약간 미흡했던거 같네요. 능산님 말씀대로 담에 방문하시면 좀 더 친절하게 응대하실거라는 생각입니다.ㅎㅎㅎ
고라파덕님! 정말 죄송합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이 너무 잘못을 했네요.. 이건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기본 서비스가 안됐습니다. 손님들께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싶은데 처음이다 보니 서툴러서 고라파덕님의 즐거워야 할 식사시간을 망치게 했네요. 다시 한번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힘드시겠지만 혹시 마음이 좀 풀리시면 한번만 더 찾아 주십시요. 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정체가....뭔지 모르겠다는...제2외국어 일어지만...ㅠ.ㅠ
그냥 몸으로 부딪치세요.ㅎㅎㅎ 형님은 제가드신 카라시니꾸우동 좋아하실듯... 그냥 육개장에 우동면 들어갔다 생각하시믄 되거든요.ㅎㅎ 삼각김밥두 괜찮구..^^
자주 접할 수 없는 메뉴라 급땡기네요...
저두 작은기대하구 갔다가 큰 기쁨을 맛보고 왔습니다. 괜찮은듯 해요.ㅎㅎㅎ
서울에 있는 어떤 규동집은 일본인이 운영하는데 두 명 이상의 일행은 들이지도 않고 먹을 때 떠들면 쿠사리를 준다고 합니다 가격은 엄청 저렴한데 서비스 때문에 참 말이 많은 곳이더군요 쪽발이 식당에 왔으니 쪽발이 식당 예절을 지켜라...그런 식이니까 전형적인 한국인들은 주둥이가 열댓발 튀어날 수밖에 없겠더군요..^^
그럼 저는 못가겠네요.ㅎㅎㅎ 세상에 맛난 식당이 얼마나 많은데 눈치보면서 먹겠어요.^^
저는 그런면이 더 좋긴 했는데... 맛이 좀 심심해서~ 전주분들 입맛에 어떨지는 잘 모르겠어요. 계란이 뜨거운 국물에 어느정도 익혀져서 계란탕처럼 되면 더 맛날거라 ( 개인적 취향 ) 생각(상상)했는데... 그렇지 못해서 ... 말씀대로 느끼한거 못드시는 분들은 계란 노른자를 얹어 먹기엔 좀 무리가 있을것 같구요. 깔끔한 맛이라 여자분들이 많이 찾는거 같긴 했습니다. 다음에 다시한번 가보려구요~
요즘 젊은 친구들 취향에는 잘 맞을듯 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