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양반님들 뿔났다!
문장대온천개발 저지 범 도민출범식
상주시가 말도 되지 않는 문장대온천개발을 하겠다는 어처구니없는 행정에 충북도민이 뿔났다.
상주시의문장대온천개발에 맞서 문장대온천개발 저지 범도민대책위는 28일 청천면 환경문화탑 광장에서는 문장대 온천개발 결사반대 범 충북도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문장대온천개발저지에
돌입했다.
오늘 궐기대회에는 1500여 명 충북도민과 자연을 사랑하는 시민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문장대온천 개발 반대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오늘 궐기대회에 함께한 충북도민 ,청주시민,충주시민,괴산군민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상주시의 문장대온천개발을 규탄했다.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은 이 지역(중부4군) 경대수 국회의원이 업무 관계로 외유를 떠나기에 환경부 장관과 대구지방환경청장에게 161만 충북도민을 우롱하지 말도록 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고 했다”며 “정부 차원에서 문장대온천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책위는 결의문을 통해 161만 충북도민은 대책위를 중심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싸워나갈 것이라며 개발 사업의 완전 종결과 도민의 영원한 승리를 위해 활동 하겠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범도민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지자체, 지방의회는 물론 시민사회단체, 학계, 법조계, 정치권, 언론계 등 각계각층의 참여를 확대하겠다며 "온천 개발의 문제점과 부당성을 명백히 밝혀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정부·관계기관을 대상으로 반대 운동과 법적 대응을 펼치기로 했다. 진정서·건의문을 제출하고, 행정자치부 분쟁조정위원회에 이 문제를 상정,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대책위는 "환경영향평가 협의, 개발 계획 및 시행허가 승인 등 부당한 행정처분에 대해 허가처분 취소, 효력정지 신청 등 행정 심판·소송으로 맞서겠다"고 말했다.
유철웅·박종춘·성양수 충북범대위 상임대표는 충북범대위 출범 선언문에서 “충북도민은 분별 없는 온천 개발에 맞서 30년 동안 환경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투쟁했다”며 “두 차례 걸친 대법원 판결도 무시한 채 세 번째 문장대온천 개발사업 추진에 격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환경부와 대구지방환경청은 환경영향평가를 반드시 동의하지 않고 경북도와 상주시는 모든 행정 처분을 불허해야 한다”며 “문장대온천관광휴양지개발지주조합도 분별없는 개발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궐기대회를 주최한 충북범대위는 앞으로 범도민의 역량을 모아 지역별·부문별로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