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장광순 여섯 살 먹은 옆집아이에게는 바다열 살 먹은아들에게는 강 엄마에게는 무더운 여름쉼터이자 도랑이었던문수산 밑내성천 상류 빠글빠글 헤엄치는 빙어뽀글뽀글 물장구치는 다슬기눈빛 번뜩이며 휘리릭휘리릭 휘젓는 쏘가리느릿느릿 뒷걸음치는 참 가재 한데 어울려 살던생명 창고에는 여전히맑은 물 졸졸졸졸 흐르고 있겠지
첫댓글 선생님감사합니다.건강하시고평안하게 보내시기를 기도합니다.
첫댓글 선생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게 보내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