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제리란 꿀벌의 젖입니다 ( 떠먹는 요구르트와 비슷함)
벌통안에서 유충들을 돌보는 어린일벌의 인두선에서 분비하는 이 젖은 일반 일벌이 될 애벌레 에게는 알에서 깬후3 일간만 극소량을 먹이는데 반해 여왕벌이 될 애벌레 에게는 고치를 지을 때 까지 훨 씬 많은양의 젖을 먹입니다. 똑같은 알인데도 로얄제리를 많이 먹으면 훨씬 크고 5~6 배 이상 수명이 긴 여왕벌이 긴 여왕벌이 되는 것입니다
여왕벌은 수정란과 무정란을 구분해서 낳을 수 있습니다 집이 작은 일벌방에 낳은 수정란은 일벌 (암펄) 이되고 왕대 (여왕 벌이 태어날 집) 에 낳은 수정란은 여왕벌이 되어 태어납니다 왕대에 낳은알은 방이 훨씬 크므로 애초부터 여왕벌을 만들려고 젖을 많이 먹입니다 또 한가지 알,무정란은 숫벌이 되지요 이처럼 여왕벌이 되는알은 애초에 없으며 유충때 먹는 로얄제리의 양에 따라 여왕벌과 일벌이 결정됩니다
우리부부의 로얄제리 작업영상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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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벌과 일벌
1군 1왕의 원칙: 한무리의 벌에는 오직 한 마리의 여왕만 존재할 수 있습니다. 두 마리 이상이 있다면 치열하게 싸워서 1마리만 남아야 하는 냉엄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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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벌의 애벌레를 모조 여왕벌집에 옮겨넣는과정 (쌀과비교한 크기) |
로얄제리를 생산할 때는 일벌집에 있는 애벌레를 프라스틱 모조 여왕벌 (일벌집 보다 큼)집에 한 마리씩 옮겨 넣은 후 다시 벌통에 넣어줍니다. 그러면 일벌들이 모여들어 왕벌집 에 있는 애벌레에게도 젖을 잔뜩 주게 됩 니다
그후 3일이 지난 후에 로얄제리만을 잔뜩 먹고 자란 애벌 레를 꺼내고 로얄제리를 채취합니다. 이때 로얄제리를 채 취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로얄제리를 모두 먹은 애벌레들이 11일 후에 수십수백마리의 여왕벌이 되어 탄생합니다. 여왕이 늙어서 산란력이 떨어지면 이렇게 필요한 만큼 왕을 만들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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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얄제리 50g ( 기본포장단위 ) 은 꿀벌 수만 마리가 3일동안 분비한 것입니다 2, 숙련된 양봉가가 아니면 생산이 어렵습니다 3, 시력이 좋아야 합니다 ( 아주작은 유충을 옮겨야 하기 때문에) 4, 생산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있습니다 5, 공정이 복잡하고 세심한 꿀벌관리가 필요한 작업이므로 생산하는 농가가 적습니다 2007년 현재 제가 사는 정읍에서 로얄제리를 생산하는 양봉농가는 저 혼자뿐이고 전국 적으로도 1개 시군에 1~2명의 양봉가가 로얄제리를 생산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6. 로얄제리 1셋트는 약 50일을 드실수 있습니다 국산과 수입산의 차이
로얄제리는 수입개방 이 되자 오히려 가격이 올라가는 희안한 현상이 있었습니다 맨처음 로얄제리가 수입개방되자 국내 양봉가들은 이제 로얄제리는 끝났다고 생각 했으나 싼맛에 수입 산을 찾았던 소비자 들이 현저한 차이가 나는 중국산을 포기하고 너도나도 다시 국산을 찾게되어 오히 려 그전보다 가격이 상승한 덕분에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 국산에 많은 10 HDA *** 로얄제리의 품질을 결정할때 가장 먼저 거론하는 것이 위 물질인데 이 중요한 10 HDA 가 국산 로얄제리에 가장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10 HDA란? : 로얄제리에만 존재하는 물질로 강력한 항암작용을 합니다 100mg (1그램의 10분의 1)에 50 만원이나 하는 고가이며 일본의 한 제약회사에서 추출기술을 가지고 있답니다 로얄제리의 보관법 로얄제리는 채취즉시 냉동실에 넣어야 신선도가 유지되므로 냉동보관에 상당한 신경을 써야 합니다 냉동실에 새로운 식품을 자주 넣으면 그 식품이 냉동될 때까지 냉동실 온도가 떨어지므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로얄제리의 이런 특성은 국산이 더욱 우수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됩니다 요즘 국산로얄제리보다 훨씬 많은 중국산 로얄제리가 국산으로 둔갑하여 유통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신경쓰면 맛이나 성상으로 구별이 가능하 아래는 2006년 공지사항에 올린 글을 옮겼습니
우리 홈 공지사항에서 옮김
올 여름 수원에 있는 농업과학 기술원의 어느 박사님께서 우리집을 방문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바쁜탓에 예의를 제대로 갖추지못함에 죄송~~>> 로얄제리를 생산하는 농가를 직접보고 싶다는 윗선의 손님과 같이 오셔서 대화를 나누는중에 한국에서 국산으로 팔리는 로얄제리의 상당량이 중국산이라고 하십니다
설마 그럴리가 있느냐고 깜짝놀라 되묻는 저의질문에 수입량 통계는 꽤 많이 잡히는데 시중에 중국산은 없다는것이지요 (호주산은 중국산임) 며칠전 선배봉우님 중국을 오가는 보따리상으로부터 로얄제리 100kg을 처분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수입산은 냉동보관이 안되어있으므로 절대 안된다며 일언지하에 거절했다는데 이렇게 보따리 상들이 가져오는 물량도 상당할것입니다
선배 봉우님과의 대화중에 우리 홈페이지의 "로얄제리 생산과정" 에 있는 "국산과 수입산의 비교"가 생각나더군요 ====1,약간 쉰듯한 맛이 나며 뭔가가 혀를 찌르는 듯이 느껴집니다=== 이 설명이 좀 빈약한것 같아 뭔가가 혀를 찌르는 느낌의 물질을 자세히 설명해보겠습니다
로얄제리의 생명은 신선도입니다. 채취즉시 냉동실에 보관하는것이 철칙이지요 로얄제리는 신선도가 떨어지면 생성되는 것이 있어서 신선한 로얄제리와 비교해보면 누구나 쉽게 알수 있습니다
화학조미료같다는 느낌이 나는 이 입자는 냉동실이 아닌 냉장실에서도 2~3일만 지나면 생기고 냉동실에 보관한다 해도 냉동실 상태가 양호하지않은 상태로 오래가면 생길수 있는 예민한 것이니 로얄제리의 신선도를 파악하는데는 아주 좋은 기준이 될것입니다
이 입자를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눈으로 확인할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아주 작은 입자가 반짝이는것이 보입니다 2. 맛을 보면 로얄제리 고유의 쏘는 맛과는 다른,그 입자가 혀를 찌르는듯한 느낌이 옵니다
3, 로얄제리를 입에 물고 앞니를 살짝 살짝 부딛혀보면 느낌이 옵니다
4. 얼굴에 발라보면 생생한 로얄제리는 아주 부드러우나 입자가 있는 로얄제리는 그대로 느껴집니다
여러단계를 거치는 수입산 로얄제리는 이 상태를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는것이 그동안의 저의 경험이니 소비자는 물론 성실한 생산농가들도 국산으로 둔갑하여 팔리는 수입산 로얄제리 때문에 손해를 보는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국산이라도 로얄제리가 보관된 냉동실에서 얼음을 얼리거나 새로운 식품을 자주 넣어도 얼어있는 로얄제리의 냉기를 빼앗아가므로 이런 입자가 생길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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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승산밑 꿀벌집과 로얄제리 |
1, 제가 직접 생산한 로얄제리만을 판매합니다. 2, 가공되지 않은 순수한 로얄제리 원액입니다. 3, 채취즉시 냉동실에 보관하므로 신선도가 뛰어납니다.
4, 꿀벌관리에 항생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았기에 로얄제리에도 잔류됨이 없습니다. 5, 생산과정을 공개하며 언제든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저를 잘아는 주변양봉농가들은 제가 로얄제리 생산으로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양봉농가들이 워낙 영세하기 때문에 그나마 형편이 나은 저를 보고 하는 소리지만 저는 세상에 로얄제리처럼 좋은 것을 팔지 못하면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고 말하지요.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으니 그 모든 사람이 로얄제리에 반할 수 있습니다. 로얄제리의 품질만 확실하다면 한번 고객은 단골이되고 소개를 해주어 점점 판로가 넓어지는 것이 로얄제리인데 해보지도않고 포기하는 어리석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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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승산밑 꿀벌집의 로얄제리 작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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