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LPGA "마라톤 클래식" 수완나푸라. 우승*
2018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클럽(파71·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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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다파 수완나푸라(태국)가 16일(한국시간) 미국에서 열린 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
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티디파 수완나푸라(태국)와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은 나란히 14언더파 270타를
치면서 연장전을 치렀다.
린시컴
18번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 첫 홀에서 수완나푸라는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린시컴은 티샷이 벙커에 빠지는 등 어려움을 겪은 끝에 파세이브에는 성공했지만
트로피는 내줘야 했다.
2012년 데뷔한 수완나푸라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치면서 공동 선두로 나섰다. 이전까지 최고성적은 2014년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7위였으며 121번째 대회 만에 감격의 첫 승을 맛봤다.
태국 선수로는 모리야-아리야 주타누간 자매에 이어 3번째 우승자다.
전날까지 단독 선두에 올랐던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후반 15, 16번홀 연속 보기로 주춤
하면서 이날 2언더파 69타를 치는 데 그쳤다. 결국 13언더파 271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브룩 핸더슨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친 이미림은 엠마 탤리, 재키 콘콜리노(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다.
김인경
전인지(24·KB금융그룹)와 최운정(28·볼빅)은 7언더파 277타 공동 25위를 마크했고 디펜
딩 챔피언 김인경(30·한화큐셀)은 4언더파 280타 공동 4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