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span style="color: #333333;">돌아온 칠이</span></span>(클리앙)</p><p> 2023-12-14 02:24:33 <span style="color: #999999;">수정일 : 2023-12-14 02:25:29</span> </p><p> </p><p>*팁게 올려달라고 하셔서 팁게는 처음 올려봅니다?</p><p> </p><p>*일단 작정하고 사기치는 것은 못막습니다.</p><p> </p><p>서울에서 이사만 12번 다녔습니다. 그중 10년은 전세살았어요. </p><p> </p><p>전세라는게 대부분 은행에서 돈을 못빌리니 </p><p>집주인이 세입자 전세금으로 돈을 빌리는 개념이죠. </p><p>그래서 만기시 돌려받기 힘든 경우가 많죠. </p><p>매달 따박따박 월세 받는게 이득 같은데 왜 목돈 땡겨야 할까요?</p><p>돈이 급한 분들이 많기 때문이죠. (ex: 갭투기같은 푼돈+전세금 으로 집사는 투기꾼) </p><p> </p><p>1. 계약전 부동산계약서에 특약으로 ‘전세권 설정’을 요청합니다. </p><p>그러면 안해준다는 집주인은 거릅니다. 이게 효과 좋습니다. 전세권설정비용은 세입자가 부담해도 괜찮습니다. 집주인이 준비해야할 서류가 있어서 계약서에 꼭 특약으로 넣어달라고 하셔야해요. 이후 전세권 설정 꼭 합니다. </p><p> </p><p>2. 계약전 특약으로 ‘집주인의 사정으로 전세금보증보험 가입이 불가능하면 계약금의 배액배상 후 계약해지’ 같은 특약요청시 안되는 집은 거릅니다. 계약전 꼭 되는 집인지 알아보고 계약후 꼭 전세금보증보험에 가입합니다. </p><p> </p><p>3. 등기는 제출용으로 받아야합니다. 법적효력이 미세하게 더 큽니다. 가계약시 받고 저당잡힌게 없는지 집주인이 맞는지 꼭 확인합니다. 전세금 넣는날 등기상 변화 없는지 또 등기 받아봅니다. 신분증 필히 확인! </p><p> </p><p>4. 계약날은 평일 오전이 좋습니다. 전세금 넣고 바로 동사무서가서 전입신고 합니다. </p><p> </p><p>사실 이렇게 해도 배째라 돈없다 나오는 분도 있습니다만 전세권설정을 했기에 함부로 못합니다. 안전장치로 전세금보증보험도 있죠. </p><p>그래도 배째라 시전하면 </p><p> </p><p>5. 전세만기후 돈을 안돌려주면? 전세금반환청구소송 한다고 말하고 내용증명 보내세요. 지연된 전세금의 연12%의 이자를 받을수 있습니다. </p><p>안주면 이자 쌓이고 집도 넘어갈수 있으니 돌려줄수 밖에 없습니다. </p><p> </p><p>미세팁.  스몰토크로 집주인 직업 알아내면 안심이 되더군요. </p><p>ex 무슨일 하시는데 이렇게 돈을 많이 버셨어요. 대단하십니다 치켜세우면 어르신들은 심심한지 tmi많이 방출하시는 것 같습니다. 계약전이라 안심시켜주려는것도 있을것 같고요. </p><p>저는 가게한다는 집주인 가게 직접 지나가보면서 확인하고 그랬습니다. 직업 없는 갭투기꾼이면 거르고 싶었기에….</p><p> </p><p>작정하고 바지사장과 부동산업체가 짜고치는 판은 당할수 밖에 없지만 위에 1,2정도만 서류상으로 확실히 해두시면 안전장치는 어느정도 마련하신겁니다. </p><p> </p><p>전세 10년 살면서 내돈 지켜낸게 자랑아닌 자랑이 된것 같아 씁씁합니다. 억울하게 돈잃는 분들에 없었으면 합니다. 그 설움이 내집마련의 원동력이 되었죠. 내년 1월에 이사 갑니다. 내집으로요 ㅎㅎ</p><p> </p><p>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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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KOREA 단돈 천원으로 등기부등본 직접 조회하고 인쇄하는거 참 쉬운데 이러한 기본적인 절차를 모르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그러니 부동산에서 인쇄해주는 등기부등본을 믿어버리니...
lips 모공에 좋은 댓글이 많았는데 그걸 두고 새로 복사해 오셨네요...
현실적으로 이 글대로 될 수는 거의 없습니다만, 이 글의 주안점은 1, 2번을 해주겠다는 집은 '잘 안 나가는 집' 일 확률이 높다 입니다. 괜찮은 집이라면 1, 2번 얘기 꺼내는 순간 당신하고 계약 안해요 하고 거절할 겁니다. 3번의 등기는 가능한 최신판을 받아 보는 게 중요하지 제출용은 의미 없습니다. 5번도 단순히 내용증명 보낸다고 이자 발생하지 않습니다. 집을 비워준 게 확인 되어야 하고 추후 소송에서 이겨야 받는 거지 그냥 주는 이자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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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KOREA
단돈 천원으로 등기부등본 직접 조회하고 인쇄하는거 참 쉬운데 이러한 기본적인 절차를 모르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그러니 부동산에서 인쇄해주는 등기부등본을 믿어버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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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에 좋은 댓글이 많았는데 그걸 두고 새로 복사해 오셨네요...
현실적으로 이 글대로 될 수는 거의 없습니다만,
이 글의 주안점은 1, 2번을 해주겠다는 집은 '잘 안 나가는 집' 일 확률이 높다 입니다.
괜찮은 집이라면 1, 2번 얘기 꺼내는 순간 당신하고 계약 안해요 하고 거절할 겁니다.
3번의 등기는 가능한 최신판을 받아 보는 게 중요하지 제출용은 의미 없습니다.
5번도 단순히 내용증명 보낸다고 이자 발생하지 않습니다.
집을 비워준 게 확인 되어야 하고 추후 소송에서 이겨야 받는 거지 그냥 주는 이자란 없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474325CLIEN
변호사인 미니캣님을 비롯 집단지성으로 많은 분들이 경험담 댓글로 달아 주셨으니 원 글의 댓글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