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높고 뭉개구름이 떠 있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인 오늘 (11,20) 약속장소인 지하철 4 호선 상계역 1번 출구에서 기다리니 약속시간이 되니 체력
좋은 갑기친구와 부지런하신
문흠이 친구 부인 최여사님과 박지훈님이 벌써 와
계시고 대식이친구도 일찌감치
와 있네요
김교수내외분도 환한 미소로 반기고 흔기친구와 곧 이어 인식
회장과 이렇게 9명이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산행하기 딱 좋은 가을날씨인데
모두들 싱글 벙글 합니다
이제는 단풍이 사라지는 철이라
그나마 김교수께서 간혹 눈에 보이는 단풍을 찍느라 애를 쓰시고 발품을 많이 팝니다
간식 TIME에는 정성스레 싸오신 부침개와 떡 그리고 김치
영양가 높은 간식을 즐기는데
문흠이 친구가 같이 만나서 잠시
즐거운 시간을 가젔습니다
특히 대식이친구가 맛좋고 귀한
문경사과를 가지고와서 산행을
하다가 먹으니 꿀맛이네요
어린아이 머리만큼 큰 사과를 6
개나 가저와 잘 먹었습니다
하산주는 공릉역앞에서 닭고기와 갈치조림으로 입가심
하고 맥주와 소주로 목을 시원하게 축였습니다
그 와중에 중계동에 사는 내 여동생이 청국장을 문경 친구들이 보냈다고 하면서 가저
가라고 해서 받았는데 아직도
그런 친구관계가 부럽기만 합니다
이제는 지난주 산행과 비교해도
조금은 힘들어지니 평소에도 체력관리를 잘 해야겠습니다
오늘 21,722 보걷고 둘래길이라도 오르막길과 계단이 많아 힘들게 산행을 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시 걷고 싶네요
수고하셨고 고생하셨읍니다
이제는 몸관리를 잘 하셔서 매주
만나기로 기대해 봅니다
경열이 친구와 하정친구는 건강
체력을 보충하고 다음주에 뵙시다
첫댓글 어쩌면 가을 단풍의 마지막 풍경이 아닌가 싶네.
여기 문경새재에도 이제는 스산한 분위기...
기분좋은 산행에 마지막 끝물의 단풍이라 아쉽기만 하네
여동생이 배낭에 넣어준 청국장을 3끼나 먹어도 입맛을 다시네
하나뿐인 여동생의 마음에 기쁘기만 하다네
대식이친구가 맛있고
싱싱한 문경사과를
배낭에 넣어 가저와서 맛있게 먹고 즐겼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