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클리앙)
2023-12-14 09:14:04 수정일 : 2023-12-14 09:43:08
보도본부 시사제작국에서 시청자센터 시청자사업부로 발령냈다는 기사는 봤는데 그곳이 어린이 합창단 관리 부서였군요.
보도본부에서 19년, 사사건건 같은 프로의 앵커로 2년 반을 한 사람을 어린이 합창단 관리 부서로 발령이라니...
당사자는 말을 아끼는 걸 보니 여러 상황들이 실제로는 더 심하다고 볼 수 있고 이런 상황인데도 KBS는 아주 아주 조용하군요.
소수 답없는 직원들은 제외해도 나머지는 들고 일어나서 파업이라도 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mbc 파업때와는 또 다른가요? 이미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 상태라 다수가 이런 걸 문제없다고 보는 걸까요?
이런 걸 보면 내년 총선에선 제도가 허용하는 선에서는 무조건 압승해야합니다.
상황인식이 아직도 나이브한 분들은 제발 좀 정신 차렸으면 좋겠네요.
댓글 중---
우주시민
이번 정부를 보면서... 우리나라는 뭔가 개혁이나 새로운 걸 하려고 하면 제도가 발목을 잡는데... 망치려고 작정하면 이렇게 제도가 허술할수가 없네요... 굥두환 끌어낸 다음에는 헌법부터 해서 재건국 수준으로 사회를 바꿔야 그나마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댓글 중---
InTheMoodForLove
언론들, 그동안 자신들의 이익과 입맛에만 맞는 기사만 확대재생산하다가, 결국에는 그 이유로 스스로의 목을 매달게 되겠네요. 이런 말도 안되는 언론탄압에도 어떻게하면 돈을 더 벌까, 어떤 것이 자신들에게 유리할까만 생각하고들 있으니 원...
lucky5
안타깝긴하나 이런 지경까지 오도록 만든 많은 언론인 중에 한사람일 수도 있죠.
당신들 모두가 뿌린걸 그대로 거두는 중이라라고 봅니다.
돼지털세상
그동안 조용하게 계시다가...본격 탄압되니까..이렇게 글쓰시는 것...그리 달갑지는 않습니다. 최경영 기자님처럼 초반부터 다 같이 일어나서 맞서야할때는....솔직히 대다수의 KBS 소속인원들이 조용히 계시지 않았나요? 뭐...지금이라도 깨닫고 느끼시는게 있으시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