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완결된지 얼마 안된 소설이예요. 봄기운님의 '고양이와 레오퍼드' 시즌2 라고 할수있죠. 저는 봄기운님의 문체가 좋아서 이소설을 택했는지도 몰라요. 음 희라의 남편 해진은 일밖에 모르는 무뚝뚝한 사람이죠. 맨처음에는 희라에게 남자친구가 있고, 결혼을 재미로 한다는 희라를 보고 독특한 여자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매우 자유롭다? 자신의 의사를 당당하게 밝힐수 있는 자유분방한 여자라는 생각을했죠. 저는 희라같이 당당하고 깍쟁이 같은? 음 어쩃든 희라같은 성격을 가진 사람을 매우 좋아했어요. 그래서 더 재미있게 본걸지도 모르죠. 아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렇게 결혼을 하고 희라는 남자친구인 가온과 헤어졌고, 나름대로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던거 같아요. 그러다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되고 서로의 마음을 알게되고.. 너무나도 두사람은 행복했죠. 그때는 평범하게 보고있었죠. 그러다가 뒷쪽으로 가면 조금의 오해로 인해 다투게 되고 이혼의 위기까지 오게됬어요. 그때부터 흥미진진해 지기 시작했어요. 독자들은 남주와 여주의 마음을 알고있는데 남주와 여주는 각자 오해하고 다가서질 못하는걸 안타까워 하잖아요. 그렇게 희라와 해진이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잘못된 생각때문에 이혼얘기까지 나오니, 정말 답답하고 '서로 솔직하게 말하면 될텐데 왜자꾸 속마음을 숨기는거야!'하면서 짜증도 내면서 봤었어요. 그러다가 술먹고 들어온 해진이 희라와 하룻밤을 같이하게 되죠. 하지만 둘이 사랑을 하면서 각자 생각하는건 달랐어요. 해진은 희라를 시영이라 생각했고, 희라는 해진과 화해를 했다고 생각하죠 그러다 희라가 자신을 시영으로 착각했다는것에 상처를 받고, 그후에 희라는 임신을 하게되죠.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해진은 희라의 아이가 가온의 아이라고 생각하죠. 이땐 정말 답답했어요. 그 후에 해진은 사실을 알게되는데 그때 '당장 희라한테 가서 싹싹빌어!!'라고 말해주고 싶었다니까요. 그렇게 갈팡질팡하다가 희라가 프랑스로 날라 시영과 살게되고, 해진은 프랑스로 가 희라를 찾게되고 그렇게 속마음을 털어놓음으로써 화해하게 되죠. 이때는 정말 안도의 한숨이 나왔어요. '다행이다 다행이다. 이제 행복할일만 남았구나.' 이렇게 생각하면서요. 정말 흥미진진하고 가슴 두근거리며 봤던 소설이였던거 같네요.
첫댓글 말할필요도없죵
짱이죠!!! 우리 기운이 소설~!
이소설은 어디서 찾아야하나요?
아무리 찾아봐도 모르겠어요! 누가 좀 알려주세요!
★ 아, 안녕하세요. 류마꼬꼬 님! 봄끼입니다. *_*.... 아이고.. 추천방은 부족한 저와는 어울리지도 않을 뿐더러 너무 거리가 멀었던 곳이라.... :) 클릭조차 해보지 않았었는데, 오늘 어쩌다 검색 중에 류마꼬꼬 님의 글을 발견하게 되었네요. 이렇게 감상글이 올라와 있을 줄을 상상도 하지 못했던 봄끼이기에, 감동이 수백배, 수천만배입니다ㅠㅠ♥ 아.. 사실, 레오퍼드 완결 후 다시 시즌 2로 결혼조건을 연재하면서 혼자 고생도 많았고, 힘들기도 많이 힘들었답니다. 그래서 후반부로 갈 수록 원래 구상했던 이야기보다 더, 이야기를 답답하도록 쥐어짜버렸지요. 그래서 독자분들께서 많이 실망을 하시면 어쩌나, 하고 걱정도 많이
했었구요ㅠㅠ..... 그래도 늘 결혼조건과 함께 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다행이고 또 다행인 마음이었답니다. 완결을 내 놓고,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져서... 완결을 내고선 자꾸만 좋지 않게 생각이 많아져서, 잠깐 자리를 비우고 생각을 정리했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다시 돌아오기로 결정했을 때, 소중한 마음이 담긴 류마꼬꼬 님의 이 글을 발견할 수 있게 되어 얼마나 다행이고 또 기쁜지 모른답니다. 힘이 불끈불끈 솟아나는 것만 같아요. 아, 정말 행복한 밤입니다! 늘, 부족한 봄끼이지만 늘, 이렇게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을 만큼 참 기쁘고, 또 기쁩니다. 곁에서 힘이 되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류마꼬꼬님.
아.. 요즘에 시간에 쫓겨가며 사는 터라 많이 지치기도 지쳤는데. 행복한 마음으로 모든 게 바뀌어, 파워 업! 이 되어버리네요.. =) 얼른 해야 할 일들 끝마치고, 또 연재작도 열심히 써 들고올게요. 이렇게 예쁜 글 선물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또, 위로 댓글 남겨주신 분들도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 And P.S 완벽한 결혼의 조건은 1월 19일에 모두 내렸습니다.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
보는 내내 너무나도 재미있었어요. 마음졸이면서 봤었구 흐뭇하게 봤었던 기억도 있구요,,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아서 쓰게되었는데 봄끼님이 직접 이렇게 답글을 적어주실줄은 꿈에도 상상못했어요.. 정말 영광이구요. 제 감상글에 이렇게 글을 직접 달아주시니 기분이 날아갈꺼 같아요! 정말 봄끼님의 소설 너무나도 잘봤구요. 다음작품도 기대하고 있을꼐요!